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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가지 않은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여는 모험 이야기)

벤 휴잇 (지은이), 오필선 (옮긴이)
  |  
아침이슬
2016-10-24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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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그로운

책 정보

· 제목 : 홈 그로운 (남들이 가지 않은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여는 모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대안교육
· ISBN : 9788964291405
· 쪽수 : 256쪽

책 소개

벤 휴잇과 아내 페니는 미국 동북부 버몬트 주 낙농 지역인 캐벗에 집을 짓고 자급자족하며 두 아들 핀과 라이를 언스쿨링하며 살아간다. 아이들의 자발적 관심과 욕구가 자연, 지역사회의 요구와 조화를 이루며 배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삶의 이야기로 풀어 가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 곁의 세상
들어가는 글
일상의 깨달음
1. 언스쿨링
단풍나무의 선물
2. 이 땅에 정착하다
나무와 한 몸 되기
3. 삶터의 풍경
우리 자신을 위한 선택
4. 내 젊은 시절
시간이 멈춘다면
5. 언스쿨링 초기 시절
사과나무 아래서
6. 큰 전봇대
소에게 묻다
7. 당장의 편리함을 내려놓아야
일상적인 집안일
8. 세상에 꼭 필요한 일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
9. 위험하면 책임감이 생긴다
우리는 그냥 인간이다
10. 배움에는 과목이 없다
배움의 자유
11. 끝은 어떻게 될까
에필로그 : 달빛 아래 깨달음
독자들을 위한 팁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벤 휴잇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동북부 버몬트 주 캐벗의 농장에서 자급자족하며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언스쿨링으로 키우고 있다. 일하는 틈틈이 잡지 기고로 시작해 전업 작가가 된 후, 지역경제와 자급자족, 로컬 푸드를 주제로 『Saved』, 『The Town That Food Saved』, 『Making Super Safe』등의 책을 썼으며 <Bicycling>, <Discover>, <National Geographic Adventure>를 비롯해 다양한 간행물에 기고하고 있다. 그의 소박하고 자주적인 삶에 공감하는 독자층이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자신의 생활을 https://benhewitt.net에 올려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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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02년부터 대안학교 교사로 학생들과 더불어 배우고 있다. 과목의 경계를 넘나들고 학생들과 함께 세상을 탐구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을 고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교육 운동에 보탬이 되고자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주로 교육과 양육 분야의 책을 옮겨 왔으며, 역사와 생태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는 『길들여지는 아이들』, 『수상한 학교』, 『아이를 망친다는 말에 겁먹지 마세요』, 『홈그로운』, 『놀이는 쓸데 있는 짓이다』, 『선생님께는 배우지 않을 거예요』, 어린이 책인 『너는 어떻게 학교에 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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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얼마 전에 핀과 라이가 얘기하는 내용을 우연히 엿듣다가, 말투에서 뭔가 다른 분위기를 느껴 평소와 달리 귀를 기울였다. 사뭇 진지한 말투에서 감지한 바로는 아이들이 매우 중대한 일을 논의하는 중이었다.
“라이. 세상에서 딱 세 개만 가질 수 있다면, 넌 무얼 가질 거야?”
“덫. 당나귀. 오두막.”
여덟 살인 둘째는 일초도 망설이지 않고 없이 또박또박 힘주어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 한구석이 아려 왔다.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기도 했다. 그런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어버린 세상에서 그런 것들에 이 어린아이가 여전히 끌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페니는 핀과 라이를 주류 교육 체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 있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그것은 아마 페니가 제도 교육을 충실하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오히려 제도 교육을 충실하게 받았기 때문에, 그래서 그 허상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무언가 생산하는 일에 어린아이들을 참여시키려면 정말 크나큰 인내가 필요하다. 또 기대한 만큼 ‘생산적’이지 않으리라는 현실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생산적인 결과가 나오는 게 있다. 우리는 자신감 넘치고 솜씨 좋으며 현명한 아이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결실을 얻으려면 꽤 멀리 내다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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