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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임신/출산
· ISBN : 9788964360149
· 쪽수 : 456쪽
책 소개
목차
추천하는 글
감수자의 글
들어가며
차후임신에 대한 책이 왜 필요한가?
1장_ 당신에게 대답해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왜 나인지 설명을 듣고 싶은 마음 |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경우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경우 | 원인을 알아내고 싶은 심리
2장_ 유산에 대한 진실
자궁외임신의 증상과 원인 | 포상기태의 증상과 원인 | 유산의 증상
유산의 원인 | 재발성유산의 비밀을 풀다
3장_ 사산에 대한 진실
염색체이상 | 모체질환 | 임신 중의 간염 | 태반이상 | 자궁이상
탯줄이상 | 다태임신에 따른 합병증 | 분만 중 사망
4장_ 영아사망에 대한 진실
생후 1년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 | 선천적 기형 | 영아돌연사증후군
호흡곤란증후군 | 주산기 합병증
5장_ 다시 임신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다시 아기를 가지려고 할 때의 심리 |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할 질문들
다시 아기를 가지려는 노력, 언제쯤 시작하면 좋을까?
다시 아기를 가질 거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기
6장_ 다음 임신을 준비하기
다른 의사에게 진료받아야 할까? | 산전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들
유전에 대한 상담
7장_ 다시 임신을 시도해보기
빨리 임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 다시 아기를 가지려고 할 때 궁금한 것들
다시 아기를 갖고자 할 때 여성의 심리 | 다시 아기를 갖고자 할 때 남편의 심리
8장_ 불임문제가 있습니까?
불임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는? | 불임, 또 다른 임신상실
아기를 잃은 뒤 불임문제를 겪고 있을 때 대처하는 법
9장_ 기다리던 임신이 되었을 때
다시 임신이 되었을 때 임신부의 심리 | 다시 임신이 되었을 때 남편의 심리
다른 사람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는 것 |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법
10장_ 아기를 위한 가장 건강한 선택
병원에 가야 하는 시점 | 임신 중에 챙겨야 할 영양
임신 중의 ‘체중 증가 계획’ | 산전운동 | 임신 중의 약물복용 | 다른 종류의 위험
임신 중의 성생활 | 임신 중의 직장생활
11장_ 산전검사라 대하여
산전검사, 받을 것인가 말 것인가 | 나는 산전검사를 받는 게 좋을까?
구체적인 산전검사 | 검사결과가 안 좋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2장_ 임신 중에 걱정스러운 점들
임신 제1삼분기에 하는 걱정 | 임신 제2삼분기에 하는 걱정
임신 제3삼분기에 하는 걱정
13장_ 고위험임신에 대처하기
‘고위험’ 임신이라는 말이 임신부와 태아에게 뜻하는 것
고위험임신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
14장_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한 준비
산전교실에 꼭 등록해야 할까? | 아기를 낳았던 병원을 가봐야 할까?
분만계획표 작성하기 | 둘라 고용하기
유도분만을 해도 정말 괜찮을까? | 아기가 출산예정일을 넘겼을 때 대처법
진통에 대하여 | 제왕절개수술에 대하여 | 다시 분만할 때 느끼는 감정
아기를 반갑게 맞이하는 방법 | 또다시 아기를 잃는 기분
15장_ 아기가 태어난 이후의 삶
아기가 태어난 이후에 일어나는 일 | 산욕기를 잘 지나는 방법
새로 태어난 아기의 부모가 되기
에필로그
감사의 말
부록1 1997년 미국 영아사망자 수치와 영아사망률
부록2 덧붙여 읽을 책, 관련 기관 웹사이트, 관련 커뮤니티
부록3 불임부부 지원 시술병원 목록
찾아보기
책속에서
당신이 아주 많이 그리워하고 있을 그 아기를 위해 슬퍼하는 것을 멈추지 마세요.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아기의 죽음을 애도하는 정상적인 과정이요, 새로운 아기를 만나는 일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입니다.
― ‘추천하는 글’에서
좋은 사람에게도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거울을 보거나 혹은 편지를 써 스스로에게 ‘나는 훌륭하고 좋은 부모’라고 이야기해주자. 결국 당신의 아기를 당신보다 사랑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제1장 당신에게 대답해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걱정의 목록에는 끝이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임신이 잘 안 되면 어떡하지? 만일 임신이 되면 어떡하지? 내가 이렇게 걱정하는 것을 의사가 이해해줄까? 새로 태어난 아기를 보면서 죽은 아기가 생각나면 어쩌지? 아기가 새로 태어나서 죽은 아기를 잊어버리게 되면 어쩌지?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아기가 또 죽으면 어쩌지? 아기가 또 죽으면 남편과의 관계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목숨을 걸고 운명을 거스르는 것보다 그냥 ‘지금 이대로’의 삶이 행복하다고 받아들여야 할까?’ 이것은 다시 임신할 생각을 할 때 머릿속에 떠오를 수많은 생각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이 원래 아주 낙관적인 사람이라 해도 이런 일을 겪고 나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최근에 겪은 일을 통해, 삶이 자신에게 친절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아마 자신이 건강한 아기를 품에 안을 수 있는 가능성은 잘해야 아주 조금, 아니면 아예 없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을 것이다.
― ‘제5장 다시 임신할 준비가 되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