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50이면 그럴 나이 아니잖아요

50이면 그럴 나이 아니잖아요

(오십 년을 함께 살았는데, 나는 아직도 나를 잘 모른다)

김정은 (지은이)
  |  
씽크스마트
2020-01-15
  |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50이면 그럴 나이 아니잖아요

책 정보

· 제목 : 50이면 그럴 나이 아니잖아요 (오십 년을 함께 살았는데, 나는 아직도 나를 잘 모른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292210
· 쪽수 : 96쪽

책 소개

스토리인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엄마 난중일기>의 저자 김정은이 50가지의 솔직한 생각을 짧은 글로 풀어내었다. 막연하게 나이 오십이면 뭔가 다르겠지, 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50이면 그럴 나이 아니잖아요>의 작가는 그렇지 않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목차

고민 · 덤불 · 포장 · 폭력
배분 · 편집 · 역린 · 위험
화색 · 신상 · 여행 · 둘 다
소망 · 오염 · 관계 · 산행
꿈 · 속도 · 양면 · 효도
미수 · 친구 · 생명 · 해석
무게 · 스펙 · 커피 · 세월
독서 · 엄마 · 가족 · 혼자
놀이 · 훈화 · 창직 · 별명
페북 · 창작 · 협업 · 부담
전환 · 말투 · 피로 · 분노
서류 · 여기 · 끼니 · 글발
친절 · 생각

저자소개

김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딸부잣집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익힌 대화 능력으로, 평생 말하고 듣고 쓰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 엄마를 만나게 된 우리 아이들이니, 되도록 자기표현을 억압받지 않는 집안 분위기에서 자유롭고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었다. 그들의 좋은 대화 상대가 되려면 나 스스로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살았다. 몇 년 전, 자녀 성장에 따라 개인 존중의 관계 거리가 필요해서 엄마 은퇴를 선언했다. 아직도 나에게는 열두 척의 배처럼 아이 키우면서 생긴 지혜 와 열정과 여분의 시간이 남아 있으니 그 에너지로는 나와 비슷하게 길에서 갈등하고 있는 후배와 동료를 돕고 싶다. <엄마학교협동조합>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이야기파티’를 여는 것도 그런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다. 저서로 《나를 향한 여행》, 《50이면 그럴 나이 아니잖아요》, 《엄마 난중일기》 등이 있다. 인생의 섬들이 각자가 아니라 물 밑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프롤로그 나이 오십. 아직도 돈, 시간, 건강의 한계에 얽매여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어렴풋이 가늠하게 된다. 내 인생에 그나마 이 세 가지가 골고루 될 만한 순간은 바로 지금 언저리가 아닐까 싶은. 그런 뒤로는 보름달이 기우는 것처럼 조금씩 작아져야 할 테지. 남이 아닌 나를 돌보며 조금이라도 덜 기대고 사는 걸 우선순위로 삼아야 할 미래가 창창히 기다리고 있다. 그때부터는 사느라고 넓혀놓았던 오지랖을 하나둘 거둬들이고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그만 놓아주어야 한다.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만도 수월치 않은 품이 들 테니까. 그러다 보니 수시로 마음과 의논하는 버릇이 생겼다


역린 사람마다 생각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은 곳이 있다. 남들은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른다. 그러면서도 온 힘을 쏟아 자신의 왜곡된 생각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평생 안간힘이다. 그런 걸 역린이라고 부른다. 거꾸로 난 비늘이란 뜻이다. 내 역린은 안 보이는데 남의 역린은 잘도 보인다. 콕 집어 말해주고 싶어서 온몸이 뒤틀린다. 누가 내 역린을 건드릴 땐 그게 그렇게 싫으면서도!


부담 모르는 사람과 느슨한 연결을 시작할 때, 꽤 호기심 돋는 사람과 좀 더 친밀해지려 할 때, 세대의 영역이 다른 사람과 소통을 유지하려고 할 때 나는 늘 고민한다. 어디까지 다가가고 어느 만큼 물러서야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쾌적한 거리에서 만날 수 있을까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