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정은혜 (지은이)
  |  
사이다(씽크스마트)
2020-01-12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420원 -10% 0원 690원 11,7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책 정보

· 제목 :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65292234
· 쪽수 : 306쪽

책 소개

내가 하는 일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믿음과 자신감, 설령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기회의 끝이 아니라는 확신, 앞으로의 내가 잘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인간 정은혜의 짧지만 짧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목차

추천사 •4
들어가며 •8
프롤로그 합격 통지서 •18

CHAPTER 1 근거 있는 자존감

31• 벽돌 가게 장녀
34• 아버지의 삶
38• 어머니의 삶
44• 편지에 담긴 사랑
48• 3분 샤워
53• 배워서 남 주고, 돈 벌어서 남 줘라
56• 근거 있는 자존감
58• 그래도 입학하는데 교복은 좀 사주시죠?
62• 외로운 대학 입시
66• 365일, 하루 7시간
72• 나 자신에 대한 투자
79• 부산광역시의회 연설
82• 지방대 출신은 나밖에 없었지만
89• 미혼모 사역, 혼자 사는 어른들과 함께
92• 내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
95• 사랑하는 나의 할머니

CHAPTER 2 은혜야, 하고 싶은 대로 해

103• 2004년, 열린우리당 당원이 되다
106• 우리나라 청년들이 프랑스 청년들보다 능력이 없다?
109• 대한민국 공무원은 영어 시험이 필요할까?
112• 인턴 연구원
116• 안녕하세요, 정은혜입니다
121• 저를 안 뽑아도 좋아요
124• 한 걸음 한 걸음씩
129• 어차피 망했어
133• 잘 보일 필요 없잖아
136• 28살, 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139• 19대 총선 전날, 전 국민 앞에서 첫 데뷔
145• 민주통합당 비상근 부대변인
147• 책상에서 글만 쓸 수 있게 해주세요
151• 아쉬운 마음, 안타까운 마음
155• 스토킹은 사랑이 아닙니다
159• 내 방 커튼은 초록색

CHAPTER 3 계획한 대로가 아니더라도

165• 다시 꺼낸 꿈
169• 몰라서 묻는 건 부끄럽지 않아
175• 산을 오르기 전, 모든 걱정은 산기슭에 두고 왔지
185• 실패해도 포기하지 마
195• 추천서는 누구에게 받을까?
198• 32살, 두 번째 국회의원 후보가 되다
206• 모든 게 처음
212•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215• 기억나는 하버드 수업 1
217• 기억나는 하버드 수업 2
219• 기억나는 하버드 수업 3
222• 기억나는 하버드 수업 4
225• 기억나는 하버드 수업 5
227• 기억나는 하버드 수업 6
232• 기억나는 하버드 수업 7
238• 하버드는 왜 세계 최고의 대학인가?
241•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245• 결혼은 ‘언제’ 하느냐보다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하다
249• 미안해, 엄마는 처음이라서

CHAPTER 4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야

257• 하버드를 졸업하고 바보가 되다
260• 어디에 살아야 하나요?
263• 라테파파
267• 아이를 키우다 보니
272• 매트 좀 깔라고요
275• 나는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요, 사랑할 뿐입니다
282• 20대 국회 막차, 나에게는 첫차
287• 당선과 악플
290• 스무 살 대학생이 서른여섯 아기 엄마가 되었습니다
292• 신라대학교에 걸린 현수막
296• 국회의원 선서

에필로그 마음먹은 대로• 302

저자소개

정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사의 딸 연이은 사업 실패 후 ‘나보다 더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도와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으신 아버지. 그런 아버님께서 운영하시는 작은 교회의 무료급식과 미혼모 사역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의 가치를 배웠고,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정치인의 꿈을 키우게 됐다. 지방대 정부의 도움이 없었다면 중간에 고등학교를 자퇴하거나 직업 고등학교로 옮겨 취업을 준비했을 나는, ‘정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신라대학교 국제관계학을 선택하였고, 그러한 선택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하버드 초등학교 5학년 때 사촌 오빠가 하버드 대학원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종이에 ‘하버드 가자!’라고 써서 책상에 붙여두었다. 하버드가 미국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거기가 동쪽인지 서쪽인지, 추운 곳인지 더운 곳인지도 몰랐다. 이후,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어둠의 터널을 통과한 후에야 하버드에 합격했다. 엄마 돌이켜 보면 임신한 채로 학업을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마치 죽어가던 부모님이 다시 살아 돌아오신 듯한 감격을 느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딸을 키우면서 인생의 관점이 180도 바뀌었다. 부모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국회의원 2004년 정당 생활을 시작으로 정치 생활 16년 차가 된 2019년에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다. 비교적 짧은 232일 간의 임기이지만, 그동안 받은 은혜를 국민들께 갚고자 한다. 이 시대 여성과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자유와 정의, 평화와 민주, 바른 미래의 가치를 ‘더불어’ 실현해나가는 진정한 화합의 정치를 만들고 싶다.
펼치기

책속에서

꿈이 있고 가고 싶은 길이 있다면 돌아가더라도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당신이 지금 꾸고 있는 꿈이 허상이 아니라, 한 발 한 발 나아가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었다. 과거의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이 되기 위해 수업료를 지불한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남들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그냥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도 돼!’
이 책은 꿈을 꾸고 꿈을 따라서 살았던 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하고 싶은 게 있었고, 그걸 위해 노력하면서 살았다고. 만약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나는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고. 나에게 최악은 유학을 못 가는 것이 아닌, 국회의원에 당선되지 못 한 것이 아닌, 그 모든 것들을 포기하는 것이었다고.


아버지가 목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은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고아, 미혼모, 독거노인들을 돕고 싶다는 꿈을 꾸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어려운데 왜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했지만, 아버지는 더는 내려갈 수 없는 바닥이라고 느끼는 순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생각났다고 했다. 아버지가 큰 깨달음을 얻은 후로 우리 집 가훈은 이렇게 바뀌었다.
‘배워서 남 주고, 돈 벌어서 남 줘라.’
그리고 아버지는 그 가훈을 평생 삶으로 실천하며 살았다.


미혼모 중에는 부모님이 술집에 팔아버려 14세에 아버지도 모르는 아이를 임신하거나, 19세의 나이에 아홉 번의 낙태를 하고 열 번째 아이를 지키겠다며 찾아온 친구도 있었다. 나는 이 친구들이 지낼 곳을 찾을 때 온라인을 통해 연락하고, 출산할 때 병원에 함께 가고,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돕는 일을 했다. 이들은 가족으로부터 충분한 보호와 사랑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미성년자인 이들은 정당하게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며 자랐고, 무책임한 사람에 의해 임신을 한 채 세상에서 혼자가 되었다.
갈 곳 없는 이들에게 ‘사랑의 집’은 쉼터를 넘어 숨을 쉴 수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기적의 공간이었다. 아버지는 미혼모들이 지낼 수 있도록 식사를 제공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했다. 미혼모들은 한부모 가족으로 등록해 정부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다. 정부가 미혼모에게 지급하는 돈은 작으나마 그들이 아이를 입양 보내지 않고 스스로 키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