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혁 고갱이국어 화통모의고사

모의고사 문제(1~15회)
제1회
제2회
제3회
제4회
제5회
제6회
제7회
제8회
제9회
제10회
제11회
제12회
제13회
제14회
제15회
정답및해설(1~15회) 135

[머리말]

‘세월호’ 참사라는 역사적 사건은 이 땅이 도대체 어떤 불안과 부패, 비리로 얼룩져 있는지를 백일하에 드러내게 했다. 이 나라에서 자식을 낳아 기른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용기를 지녀야 하는지를 절절하게 느끼게 했다. 제도 권력과 결탁한 ‘관피아’들이 이 땅을 얼마나 난도질 했는지를 여실하게 바라보게 되었다.
그렇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더욱 절실한 것이 국가를 바르게 이끌어나갈 깨끗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들이다. 이기적인 사회에서 공동체의 이익을 생각하고, 기꺼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공무원. 국가권력에 기생하는 공무원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서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된 공무원이 필요하다.
모든 일에는 이치가 있고, 윤리가 있고, 참됨이 있다. 물론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억지와 비윤리, 거짓됨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삶이 어려운 것이다. 공무원이 되려는 수험생들은 전자의 삶을 추구해야 옳다. 그것이 떳떳한 일이요, 보람된 일이기 때문이다.
수험생 여러분들이여, 마음을 가다듬고 참된 공무원이 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이번에 내놓는 ‘화통(化通) 모의고사 문제집’은 지난 1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새벽 모의고사’ 문제를 모아 놓은 것이다. 매주 월, 수, 금 새벽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모의고사 문제를 바로 풀고 해설 강의를 한 것이 벌써 60회 정도가 되어간다. 근 5개월간을 쉬지 않고 달려온 결과다. 새벽을 여는 모의고사 문제들을 정성들여 풀면서, 새롭게 출제될 수 있는 문제들을 끊임없이 연구하였고, 실전 감각을 익혔다. 정말 ‘자연의 오묘한 이치에 통함’을 뜻하는 ‘화통’한 모의고사 문제들이라 자부한다. 성공적으로 끝난 국가직에 이어서 지방직이나 국가직 7급, 서울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제집은 15회 분량씩 묶어 앞으로 시리즈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된 모의고사이므로 실력이 있는 수험생들이 실전 연습 문제집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수험생들이 많이 틀린 문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모의고사 시험의 ‘오답률’을 밝히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힘찬 오늘을 살며, 빛나는 내일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뜻한 바를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노량진 서실에서 오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