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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65391814
· 쪽수 : 24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Part 1 나의 연약함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01 평강이 있을지어다
02 죄의 세력을 다스리라
03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전하라
Part 2 주님께 쓰임받고 싶은 마음 주님께서 아십니다
04 역사의 주역이 되라
05 믿음을 선포하라
06 왕이신 하나님을 증거 하라
Part 3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십니다
07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08 사람 낚는 사랑의 어부가 되라
09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저자소개
책속에서
며칠 전, 소스라치게 놀라 흩어졌던 제자들에게 일어났던 사건 때문에 제자들은 살아온 삶이 한낱 물거품으로 사라질 것 같아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예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그리스도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죄로 죽여야 한다고 빌라도에게 고발했고, 예수님은 아무런 저항 없이 순순히 그들에게 붙잡히셨다. 결국 한 치 물러서심도 없이 자신이 왕이심을 스스로 증거 하셨던 예수님은 가장 비참하게 십자가에서 자신을 버리셨던 것이다. 예수께서 피 묻은 십자가의 길을 가실 때, 3년 그 이상이나 동고동락했던 제자들의 행동은 어떠했는가. 예수님이 잡히시자마자 제자들은 혼비백산하여 흩어졌다.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인 도마에게는 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하자, 도마는 주님의 몸을 직접 만져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않겠다고 했다. 그래서 도마는 성경을 읽는 사람들로부터 ‘의심 많은 도마’라는 낙인이 찍혔다. 짝퉁 믿음을 가진 사람처럼, 사리 분별이 되지 않는 신앙인의 대명사가 된 것이다. 그러나 사실 도마로서는 당연한 말이었다. 도마는 분명히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임 당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주님은 도마의 깊고 깊은 가슴 돌무덤 속에 묻혀 계셨다.
요한복음이 끝나는 마지막 장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이름이 등장하는데 우리는 여기서 제자들의 이름 순서가 왠지 낯설게 느껴진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주일학교 때부터 열두 제자들의 이름을 노래 부르면서까지 그 이름들을 암송했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제자들의 이름은 그 순서가 달라졌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 하나도 단순히 그냥 배열된 사람은 없다. 반드시 어떤 의미를 가지며 서열조차도 거의 바뀌지 않는다. 그런데 요한복음 21장에는 놀랍게도 새로운 배열로 구성된다. 수제자 베드로는 항상 첫머리에 등장하지만 두 번째 나오는 이름은 누구인가? 디두모라 하는 도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