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의 수치심 경험

제1장 PK수치심을 들어가며

제1절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3
제2절 연구 문제 16
제3절 용어정의 17
제4절 연구의 범위 및 절차 19

제2장 PK수치심의 이론적 배경

제1절 수치심에 대한 이해 23
1. 수치심의 개념 23
2. 수치심의 심리학적 이해 26
3. 수치심의 성경신학적 이해 31

제2절 목회자 청소년 자녀들(PK)에 대한 이해 34
제3절 PK수치심의 선행연구 43

제3장 PK 수치심 연구방법
제1절 현상학적 연구방법 53
제2절 연구 참여자 57
제3절 자료수집 방법 62
제4절 자료 분석 방법 65
제5절 연구과정의 평가 66

제4장 연구 결과 : 분석된 자료 제시
제1절 수치심을 경험하고 있는 목회자 자녀들의 심리적인 현상 77
제2절 참여자들의 진술에 대한 현상학적 기술 133
제3절 연구 결과 모형 139

제5장 PK 수치심 논의
제1절 목회자 청소년 자녀의 수치심 촉발의 요인 145
제2절 목회자 청소년 자녀의 수치심의 심리적 현상 149
제3절 목회자 청소년 자녀의 비개방적인 대인관계 양상 158
제4절 수치심이 목회자 자녀에게 주는 신앙의 의미 162

제6장 PK 수치심 결론과 제언
제1절 PK수치심 요약 및 결론 169
제2절 기독교 상담에서의 실천적 적용 173
제3절 PK수치심 연구의 의의 175
제4절 PK수치심 연구의 한계와 제언 176

머리말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도다”(역대상 4장 10절). 지금까지 부족한 저를 되돌아보게 하시고 감사를 깨닫게 하시며 사랑과 겸손을 가르쳐서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머리말
PK의 수치심 경험

본서의 연구목적은 수치심 경험에 대한 목회자청소년 자녀들(Pastor's Adolescence Kids : 이하 PAK 또는 PK)의 심리적인 현상을 심층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수치심 경험의 본질과 의미를 파악하고 상담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서에서는 서울시에 소재한 A고등학교와 경기도에 소재한 B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세부터 19세의 목회자 자녀 60명에게 설문 취합 후 수치심 척도가 90이상인 남학생 6명, 여학생 4명, 전체 10명을 본 연구의 참여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여기서 1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1ㆍ2차의 심층면접을 통해 수치심 경험이 수집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질적 분석되었고, 분석 결과는 97개의 구성의미, 36개의 주제, 12개의 주제군과 6개의 범주로 도출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수치심을 경험하고 있는 목회자 자녀들은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소심한 대인관계의 불안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목회자 자녀들의 수치심 경험은 부정적인 사고가 핵심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특히 교인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삶의 노출이 그들의 인지, 정서, 행동, 대인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목회자 자녀들이 경험하는 수치심이 일반 청소년들의 그것과 구별되는 점이고, 본 연구가 갖는 의의는 수치심 경험에 대한 목회자 자녀들의 심리적인 현상에 초점을 두고 그들의 생생한 진술을 통해 심층적 분석을 시도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수치심을 경험하는 목회자 자녀들이 가정ㆍ학교ㆍ교회에서 건강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상담학적 기여를 할 것입니다.
저자의 관심과 비전을 격려해 주시고 이것이 상담학박사 학위논문으로까지 열매 맺도록 이끌어주신 한재희 교수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은 저의 가슴에 있는 열정과 비전을 글로 옮길 수 있도록 순간순간마다 적절한 가르침으로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교수님은 제가 상담학 박사과정에 들어왔을 때 상담의 실제적인 측면을 바라볼 수 있도록 눈을 뜨게 해주신 은사이십니다. 김병오 교수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심사과정에서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조언과 피드백을 해주셔서 제가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넓은 애정과 꼼꼼한 지도로 배려해주신 유명복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신학대학원시절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조교로 받아주시고 공부를 통해 수석의 기쁨을 경험하게 하신 은사이십니다. 또한 제가 심적으로 방황할 때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하게 맞이해주시고 논문을 진행하는 동안 좋은 논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최혜란 교수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논문 전체를 꼼꼼히 읽어주시고 어떠한 방향으로 연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 제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며 가장 많은 피드백을 주셨는데 그 피드백들이 곧 논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김영은 교수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고 애정으로 지도해주셨습니다. 평소에도 존경하고 좋아했지만 이번 계기로 더 존경하고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또한 신학대학원 시절 담임이시고 박사과정까지 예리한 통찰과 분석으로 도와주신 이관직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은 저에게 말씀과 사랑으로 신학대학원을 거쳐 상담학으로 입문하도록 이끄셨습니다. 김병훈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수님께 받은 사랑과 학문적 영향은 지금의 제가 있도록 하셨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성경묵상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신 최태연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연구 참여를 통해 소중한 경험들을 제공해 준 10명의 목회자 청소년 자녀들(PK)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이 책의 설문과 심층면접에 협조해 주신 목회자 자녀들의 도움으로 본서를 완성하였습니다. 그 취지를 알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아픈 수치심 경험까지도 기꺼이 공개하고 나누어 준 목회자 청소년 자녀들(PK)의 도움으로 논문이 완성이 되어 본서를 내게 되었습니다.
이 연구의 값진 피드백과 원고 교정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논문으로 가장 힘들어할 때마다 멘토로서 논문의 방향을 일러주시고 논문이 완성되기까지 힘이 되어주신 박연수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가 어려울 때 마다 늘 그림자처럼 상담과 분석을 통해 논문에 집중하도록 도와주었을 뿐만 아니라 처음시작부터 마지막 마무리까지 논문을 써나가는 동안 전폭적인 도움과 사랑, 심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끝은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마다 기쁨으로 조언해준 최명균 박사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논문을 쓰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민할 때 울타리와 공간 센터를 공유해 주시고 책을 쓸 수 있도록 모든 환경과 시간 및 논리적 도움을 통해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피드백과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함께 논문을 진행해 오면서 든든한 사랑의 언덕이 되어주고 변함없이 격려해준 황영주 박사님, 최경숙 박사님, 박병옥 장로님, 박희종 장로님, 김사무엘 목사님, 량유주 선교사님, 홍정택 목사님, 윤혜영 선생님, 하나인 교회 임혜정 목사님과 서지연 선생님, 서지인 선생님, 서영주 선생님, 김병운, 김정숙 선생님, 주경옥 선생님, 김호숙 선생님, 김다혜 선생님, 배지연 선생님 그리고 논문모임을 통해 생각을 나눠주신 박사과정 수업을 함께 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 누구보다도 감사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준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자의 부친께서는 50여년 동안 오직 하나님 나라만 바라보시고 기도와 말씀으로 순종하시며 사역을 하셨습니다. 지금은 은퇴를 하셨지만 목회를 하시는 동안 진실한 목회자이셨고 많은 성도들을 사랑으로 성장시키셨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목회에 정말 필요한 사랑의 상담자이셨습니다. 저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사랑하는 부모님이신 아버지 조준형 목사님과 어머니 노정례 사모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나는 너를 믿는다’, ‘너는 하나님의 귀한 딸이다’라며 믿어주시고 기도로 기다려주시며 지켜봐 주셨습니다. 이러한 부모님의 손길이 오늘의 저를 있게 했습니다. 또한 언제나 변함없이 친구처럼 의젓하게 지켜준 사랑하는 래진, 래빈, 혜정, 혜인, 데이비드 홍, 성애, 한길, 명선, 홍수, 길정, 용근, 미라, 종호, 에스더, 상현, 경미, 경대와 함께 이 기쁨의 마음을 담아 사랑과 감사를 보냅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본서의 근간이 된 박사학위논문을 쓰는 동안 나를 이해하고 도와준 예영상담심리치료센터 한상준, 이유정, 원성현, 원유리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본서를 발판으로 또다른 세상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준 나의 남편 안성조사부에게 지극한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립니다. 나의 연구결과를 세상에 내놓게 편집에서부터 교정까지 상담으로 바쁜 저자를 대신해서 세심하게 봐주신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학업과 업무의 시간들을 감당하며 본서를 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사랑 그리고 복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끝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출판문화창달에 노력하고 상담심리학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하여 본서를 출간하여 주신 진영사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목회자 청소년 자녀들(PK)을 돕는데 진실한 사랑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을미년 삼월에
저자 조 예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