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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외로운 당신에게 건네는 생명의 메시지)

박두규 (지은이)
  |  
산지니
2017-03-1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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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책 정보

· 제목 :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외로운 당신에게 건네는 생명의 메시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454045
· 쪽수 : 220쪽

책 소개

지리산 권역에서 활동하며 자기완성과 사회적 실천을 지향하는 시인 박두규가 산문집을 출간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자연, 인간, 문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한다.

목차

여는 글

1장 산은 언제나 그곳에 있다
낙타의 눈물
열매의 미학
숲에 들어가는 나이
어느 날 개 한 마리가 나에게 왔다
다만 늙었어도 포기하지 않은 것뿐이다
니란자 강가의 숨소리
自然스러운 사람
무위무불위 無爲無不爲
그녀의 눈물
지리산이라는 이름의 스승
비트산행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

2장 나는 미처 알지 못했다
몸 가르침 한 수
역보시 逆布施
절망의 우물에서 건져낸 시
가난한 시인의 사회
편지
잃어버린 시인의 마음
生의 기미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 [철도원]
슬픈 아름다움, 아름다운 슬픔
존재의 근본 지층이 뒤틀려 있는 사회

3장 내 안의 신성, 오직 그대뿐
단 한 명을 위한 간이역 콘서트
고마움은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적선 積善
남미에서의 ‘바바남 케발남’
‘부단 운동’에서 배우자

꿘투
한 몸
욕망의 인간화
공감본성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하여
비루한 몸을 낮춰 수없이 절하고 싶다
스스로의 맑고 투명한 그 자리
그대가 그것이다

저자소개

박두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남민시(南民詩)>, 1992년 <창작과비평> 가을호로 작품활동 시작. 시집으로 <사과꽃 편지>, <당몰샘>, <숲에 들다>, <두텁나루숲, 그대>, <가여운 나를 위로하다>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지리산, 고라니에게 길을 묻다>가 있다. 지역에서 <여순사건순천시민연대>와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 <순천작가회의> 등을 조직하여 전교조 활동과 함께 했으며 이후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장,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공동대표, <지리산사람들> 대표, 문화신문 <지리산人> 편집인으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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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생명을 발현하는 즐거움과 기쁨으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새들의 스스로 이상향을 향한 자유로운 날갯짓은 늙음과 무관하며 생명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참으로 감동적이다. 우리가 그렇게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말하면 그렇게 살 수 있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자연스럽다’는 말의 뿌리는 ‘자연(自然)’이니 사실은 ‘자연’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산과 바다의 일상이나 비가 오고 꽃이 피는 일 등이 자연이고 자연의 현상인데 그것들에 무슨 거짓이 있을 것인가. 그래서 성현들은 자연은 진리요 도(道)이고 법(法)이며 생명 그 자체라고 말해왔다. 그러니 인간사 모든 문제의 답도 자연에 있다는 말은 틀림이 없는 말일 것이다.


언제나 말이 없으나 묻지 않아도 늘 푸른 대답을 스스로 보내오는 지리산, 우리의 슬픔과 좌절과 절망, 그 모든 것을 품어내고 삭여내어 새 살을 만들어내는 지리산, 이처럼 산의 아름다운 품성은 높은 해발의 고도가 아니라 숲이 거느리는 생명의 밀도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이처럼 산을 오르내리며 산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들 내면의 소리, 영혼의 소리를 듣는 것이며 내 안의 하나님(신성)에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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