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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동유럽사
· ISBN : 9788965454052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Ⅰ. 발트3국어의 언어학적 특징
1.1. 발트3국어의 언어학적 계통
1.2. 에스토니아어의 알파벳과 격변화
1.3. 동(東)발트어의 알파벳과 격변화
1.4. 동(東)발트어의 언어학적 분류
1.5. 동(東)발트어의 음성학적 차이
Ⅱ. 근대 독일발트문학
2.1. 16세기 인문주의 문학
2.2. 17세기 바로크 문학
2.3. 18세기 계몽주의 문학
2.4. 쿠르란트 공국의 문화
Ⅲ. 리투아니아 근대문학
3.1. 동(東)프로이센과 소(小)리투아니아
3.2. 리투아니아 근대문학의 발단
3.3. 리투아니아 근대문학의 형성
Ⅳ. 발트의 민속문화와 한국의 정서
4.1. 한국과 리투아니아 민요의 슬픔의 정서
4.2. 에스토니아 민요에 등장하는 전통정서 바엡(Vaev)
4.3. 에스토니아 레기라울의 율격구조와 근대적 차용
4.4. 리투아니아 목공예의 상징체계
꼬리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발트3국의 민족 정체성 확보에서 크게 기여한 신화, 전설 같은 구비문학뿐만 아니라, 기록문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의 일차적인 요인인 언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에게 북동유럽에 속하는 ‘발트3국에서 사용되는 언어들’은 미지의 영역이며, 또한 21세기 초 신생독립국으로서 당면한 문제인 이 나라들의 언어정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발트국의 계몽주의자들 대부분이 독일에 있는 인문주의 학자들과 학문적 교류를 하고 있었다. 크놉켄 Knopken은 독일의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 Erasmus와 교류하면서, 인문주의적 성향으로 계몽주의에 접근했지만, 종교적인 갈등과 이후 전쟁의 혼란으로 다른 과제를 우선시하였다.
한국에서 리투아니아 민요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불모지에 가깝지만, 한국민요와 다이나 간에는 많은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다. 서로 멀리 떨어진 민족의 구비문학에서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