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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의 명장면

해양사의 명장면

김문기, 박원용, 박화진, 신명호, 이근우, 조세현 (지은이)
  |  
산지니
2019-07-25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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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의 명장면

책 정보

· 제목 : 해양사의 명장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65456100
· 쪽수 : 295쪽

책 소개

바다를 기반으로 출발한 부경대학교와 해양도시 부산의 산지니출판사가 함께 내는 해역인문학 시민강좌 총서, 그 첫 번째 책. 서양 근현대사에서 '해적'의 역할부터 조선 시대 '조선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양상까지, 저자 각각의 시선으로 바라본 해양에 대한 다양한 역사와 해석이 담겨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01 해상제국의 출현
인도양 ‘해상제국’의 출현을 가능케 한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
코르테스의 아메리카 원정: 에스파냐령 아메리카 형성의 기초
바야돌리드 논쟁: 해양공간을 통해 접촉한 ‘타자’의 정체성
프랜시스 드레이크: 기사 작위를 받은 잉글랜드의 ‘해적’
키드 선장: 정치가들의 이해관계로 버림받은 비운의 해적
‘설탕 제국주의’: 해양공간의 교류가 만든 일상의 변화
마데이라 와인 : 미국혁명의 성취를 알리는 상징

02 해양중국의 역사
정성공 정권과 해양대만
중국인 장더이의 세계일주와 대양항해
장더이가 본 빅토리아시대 영국의 해양문명
만국공법과 근대 동북아 해양분쟁
북양해군의 전설 정원호와 진원호
황해를 둘러싼 근대 한중관계의 전환
몇 가지 키워드로 보는 해양중국

03 지도에 숨겨진 비밀
근대의 갈림길, 조선의 지도
조선의 『해동제국기』 왜 대단한가?
『해동제국기』 속 기묘한 지도 한 장 : 대마도
바다 멀리 유리와 보석의 나라가 있다 : 류큐국
조선에서 일본 지도 ‘양극화’ 가 의미하는 것은?
조선은 왜 대마도를 정벌하였는가?
조선 전기에도 통신사가 있었다
고려대장경 바다를 건너다

04 해양교류의 발신지, 부산
마상재 회화기록을 통해 살펴보는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조선통신사, 파도를 넘어 평화를 전하다 : 국서전명식을 중심으로
바다를 건넌 조선의 매, 에도시대 최고 권력자 쇼군을 매료시키다
한일외교의 최전방, 초량왜관 속의 삶과 죽음
동래부 무관 이지항, 홋카이도 표류기
부산항, 서양세계에 처음으로 알려지다

05 조선의 해양 인식과 관음신앙
관음신앙, 동북아 해양을 보타낙가산으로 화생시키다
천원지방 사상, 바다를 험하고 짠 물구덩이로 보다
영남해로, 민족사와 함께한 경상도 바닷길
미역국과 쌀밥, 한국인을 낳고 기르다
패검, 조선의 칼을 대표하다
곰솔, 조선의 해양문화를 떠받치다
매향비, 바닷가 사람들의 천년 소원을 기록하다
서해, 조선의 정치어업을 꽃피우다

06 청어의 세계사
올라우스의 회상 : 청어, 중세 한자동맹을 이끌다
문경새재를 넘은 물고기 : 조선 선비, 청어장사를 하다
조선 물고기 청어, 임진왜란을 알리다
델프트의 푸른빛 : 청어와 네덜란드의 번영
이지항과 홋카이도의 청어 : ‘북해’의 물고기, 소빙기를 풍요롭게 하다
바렌츠의 꿈 : 북극항로와 환동해시대의 개막

참고 문헌·찾아보기

저자소개

신명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조선시대사 전공,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 「일제강점기 이왕직의 문서관리」(2017), 「일제강점기 이왕가 재산의 구성과 관리: 기본재산을 중심으로」(2015), 「덕수궁(德壽宮) 찬시실(贊侍室) 편찬의 『日記』 자료를 통해 본 식민지시대 고종의 일상」(2010) 등의 논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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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졸업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사학과 졸업(문학박사) 일본 교토대학 문학부 일본사교실 박사과정 수료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 부경대학교 대마도연구센터 소장 저서: 『고대왕국의 풍경』, 『훈민정음은 한글인가』, 『대한민국은 유교공화국이다』, 『조선이 그린 일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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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학ㆍ석사과정을 마치고 북경사범대학 역사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淸末民初無政府派的文化思想』(中國, 社會科學文獻出版社, 2003), 『동아시아 아나키스트의 국제교류와 연대』(창비, 2010), 『부산화교의 역사』(산지니, 2013), 『천하의 바다에서 국가의 바다로』(일조각, 2016), 『해양대만과 대륙중국』(부경대 출판부, 2017) 등이 있다. 몇 해 전에는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들과 공동으로 『해양사의 명장면』(산지니, 2019)을 출간하기도 했다. 동아시아 근대사상문화에 관심을 가졌으며, 요즘은 주로 동아시아 근대해양사를 공부하고 있다. 부경대학교 박물관장, 도서관장, 기록관장, 해양인문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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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 졸업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 일본사학과 석사졸업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 일본사학과 박사학위 취득(문학박사) 부경대학교 인문사회대학 사학과 교수 재직중(1992.3.1.~ 현재) *저서 『韓?日兩國における近世村落の比較史的硏究』(1992). 『일본 문화속으로』(공저,2002),『부산의 역사와 문화』(2003). 『근대부산해관과 초빙 서양인 해관원에 관한 연구』(공저,2006). 『에도공간속의 통신사』(공저,2010), 『신국일본』(공동 역서, 2013). 『백성성립』번역(후카야 가쓰미 번역, 박화진·배항섭 공동번역). *논문 「일본근세 농민운동에 관한 고찰」,「일본근세 오사카만 연안어촌에 관한 고찰」,「일본근세 어촌의 타국출어에 대한 고찰」,「일본근세 어촌사회의 성립과 변모」,「일본 그리스챤시대 규슈지역에 대한 고찰」,「조선시대 민중의 이국관과 풍속상」(2010),「조선시대 국경지역의 이국관」(2011),「왜관관수일기를 통해 본 초량왜관의 생활상>(2012),「전근대 부산포 사건을 통해 살펴본 한일양국 자타인식」(2013), 「명치초기 초량왜관의 변화에 대한 분석연구」(2014),「막말·명치초기 초량왜관 의례양상에 대한 고찰」(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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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소비에트 체제의 고등교육개혁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 『소비에트 러시아의 신체문화와 스포츠』, 『에드워드 카』, 역서 『E. H. 카 평전』, 『에릭 홉스봄 평전』, 『10월혁명-볼셰비키 혁명의 기억과 형성』 등과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현재 러시아-아메리카 컴퍼니를 중심으로 한 러시아 전제정의 해외식민지 경영, 극동공화국의 역사적 위상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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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 현재 한국해양수산아카이브센터장. 하동에서 태어나 20대부터 부산에서 지냈다. 부산대학교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수료를 마치고, 부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소빙기(Little Ice Age)라는 기후변동이 동아시아에 끼친 영향을 연구했으며, 현재는 박물학과 해양어류지식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공저로는 여섯 빛깔 해양사(산지니, 2019), 바다를 읽다: 바다와 인류문화의 관계사(국립해양박물관, 2016), 19세기 동북아 4개국의 도서분쟁과 해양경계(동북아역사재단, 2008), 한국지식지형도 동양사1(책세상, 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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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구하나하니섬의 원주민을 대면한 콜럼버스는 그들을 종교도 없는 존재이자 악, 살인, 범죄, 체포라는 말의 의미도 모르는 존재라고 규정하였다. 콜럼버스는 인종적 타자를 보는 유럽의 시선을 가지고 문명사회의 성원이 지녀야 하는 가치를 결여한 존재로 원주민들을 바라보았다.


장더이는 서양식 교육을 받은 신형 지식인의 탄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를 비롯해 청말 대양을 건넌 중국인들은 동양(東洋)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떠났다. 그러나 구미사회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서양(西洋)을 발견했다. 과거 불교로 상징되는 인도문명에 충격을 받아 큰 변화를 겪은 이래, 과학기술로 상징되는 유럽문명의 출현은 세계관의 전환을 가져왔다. 물론 중국 중심적 세계관에 익숙했던 그들에게 오랑캐의 신문명을 받아들이는 데는 심리적 갈등과 더불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동아시아의 국제관계를 설명할 때, 전통시대에서 근대 시기로 넘어오는 것을 흔히 ‘책봉조공 체제에서 만국공법 체제로의 전환’이라고 표현한다. 여기서 만국공법(萬國公法)은 좁은 의미에서 책제목이고, 넓은 의미에서 국제법의 또 다른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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