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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3 해상화열전

[큰글씨책] 3 해상화열전

한방경 (지은이), 김영옥 (옮긴이)
  |  
산지니
2019-07-22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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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3 해상화열전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3 해상화열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65456155
· 쪽수 : 227쪽

책 소개

19세기 말 중국의 상하이 조계지 화류계를 다룬 중국 최초의 창작 연재소설이자 만청시기의 대표 작가 한방경이 남긴 마지막 소설. 1892년 상하이에서 발행된 중국 최초 문예잡지 「해상기서」에 연재된 작품이다.

목차

<1권>

서序

01 조박재는 함과가의 외삼촌을 방문하고,
홍선경은 취수당의 중매를 서다
趙樸齋鹹瓜街訪舅 洪善卿聚秀堂做媒

02 애송이는 아편을 피우다 공연히 웃음거리가 되고, 어린 기녀는 술자리 이야기로 쓸데없이 조롱하다
小夥子裝煙空一笑 清倌人喫酒枉相譏

03 어린 기녀의 이름을 지어 간판을 내걸고,
속례를 따지는 새파란 양아치는 상석을 뒤집다
議芳名小妹附招牌 拘俗禮細崽翻首座

04 체면을 봐서 대행해주며 물건을 사다 주고,
눈짓을 하며 질투하는 것을 감싸주다
看面情代庖當買辦 丟眼色喫醋是包荒

05 빈틈을 메운 포졸은 새로운 즐거움을 맺고,
집을 전세 내어 이사 가는 이는 옛 애인을 속이다
墊空當快手結新歡 包住宅調頭瞞舊好

06 아들을 키운다는 농담은 좋은 가르침을 증명하고, 기생어미를 통제하는 기이한 일은 인지상정을 뒤집다
養囝魚戲言徵善 管老鴇奇事反常情

07 악랄한 올가미는 남을 현혹하는 전략을 덮어두고, 아름다운 인연은 박명의 구덩이를 메우다
惡圈套罩住迷魂陣 美姻緣塡成薄命坑

08 꿍꿍이속을 품고 붉은 색실이 담긴 상자를 억지로 맡기게 하고, 영민한 입담을 뽐내며 일곱 가지 향이 나는 마차를 물리치다
蓄深心劫留紅線盒 逞利口謝却七香車

09 심소홍은 장혜정을 때려눕히고,
황취봉은 나자부와 설전하다
沈小紅拳翻張蕙貞 黃翠鳳舌戰羅子富

10 처음 단장하는 어린 기녀는 엄한 가르침을 받고, 오랜 빚을 갚아주는 어리숙한 손님은 무딘 말솜씨로 대응하다
理新妝討人嚴訓導 還舊債清客鈍機鋒

<2권>

11 공관 가까운 경종 소리에 공연히 놀라고, 제부에게 거안제미로 후한 대접을 하다
亂撞鍾比舍受虛驚 齊舉案聯襟承厚待

12 원수를 뒤로하고 중재자를 번거롭게 하고,
도깨비장난을 하는 척하며 답요낭을 재촉하며 돌리다
背冤家拜煩和事老 裝鬼戲催轉踏謠娘

13 성문을 열고 육수보 머리를 얹고,
서로 짜고 한 마작에서 주소화가 이기다
挨城門陸秀寶開寶 擡轎子周少和碰和

14 혼자 계집질하다 보기 좋게 망신을 당하고,
합세하여 도박하려고 몰래 한패가 되다
單拆單單嫖明受侮 合上合合賭暗通謀

15 도명주는 공화리로 출타하고,
이실부는 화우루에서 아편을 피우다
屠明珠出局公和里 李實夫開燈花雨樓

16 대부호는 싸게 먹으려다 독과를 심고,
아가씨는 소일하려고 꽃패를 두다
種果毒大戶拓便宜 打花和小娘陪消遣

17 일부러 딴청을 부리며 늙은 어미를 속이고,
무슨 낯으로 조카를 엄중하게 꾸짖을 것인가
別有心腸私譏老母 將何面目重責賢甥

18 조끼를 걸쳐주는 호의는 정을 돈독하게 하고, 쌍대를 마련하여 재산을 늘려주는 것은 화를 누그러뜨리게 하다
添夾襖厚誼即深情 補雙檯阜財能解慍

19 깊은 속을 잘못 이해한 두 사람의 정은 깊어지고, 약한 몸을 억지로 붙들고 있는 병은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다
錯會深心兩情浹洽 強扶弱體一病纏綿

20 시름에 겨워 거울 앞에서 헛소리를 쏟아내고, 정이라는 마귀가 움직여 동침하다 악몽에 놀라 깨어나다
提心事對鏡出譫言 動情魔同衾驚噩夢

21 잃어버린 물건을 묻는 손님을 속이려 점괘를 묻고, 귀가 시간을 정한 아내가 무서워 몰래 술자리를 벌이다
問失物瞞客詐求籤 限歸期怕妻偷擺酒

<3권>

22 돈을 빌려 속량하겠다고 처음으로 의논하여 정하고, 물건을 사는 일로 입씨름하다 일찌감치 감정이 상하다
借洋錢贖身初定議 買物事賭嘴早傷和

23 외질녀는 뒤에서 험담을 듣고,
부인은 그 자리에서 추태를 부리다
外甥女聽來背後言 家主婆出盡當場醜

24 원망을 살 것을 걱정하여 동행하며 서로 감싸고, 스스로 혼이 빠져 길을 잃어도 누가 슬퍼하리
只怕招冤同行相護 自甘落魄失路誰悲

25 지난 일을 들추며 질책하여도 정은 더욱 깊어지고, 뒷날을 기약하며 꽃이 시들어도 누가 이해할까
翻前事搶白更多情 約後期落紅誰解語

26 진짜 능력자는 귓가에 밤소리가 들리고,
가짜 호인은 미간에 춘색이 동하다
眞本事耳際夜聞聲 假好人眉間春動色

27 취객은 목구멍이 비도록 토하여 환락가를 휘저어놓고, 고기를 구울 만큼 뜨거운 창녀의 손은 성병임을 증명하다
攪歡場醉漢吐空喉 證孽冤淫娼燒炙手

28 기루의 도박 소문이 새어나가 순포가 지붕에 오르고, 고향의 친척 행색이 초라한 표객이 되어 인력거를 끌다
局賭露風巡丁登屋 鄉親削色嫖客拉車

29 이웃은 오빠를 찾는 길에 동무가 되어주고,
수양오빠는 누이를 데리고 함께 놀아주다
間壁鄰居尋兄結伴 過房親眷挈妹同游

30 새로 이사한 가족은 객잔에서 남자 하인을 고용하고, 늙은 이발사는 찻집에서 불효를 말하다
新住家客棧用相幇 老司務茶樓談不肖

31 집안 어른의 원망에 친족의 정이 끊어지고,
방씨의 비웃음에 한통속이었던 마음이 틀어지다
長輩埋冤親情斷絕 方家貽笑臭味差池

32 제금화는 본때로 가죽 채찍을 맞고,
주쌍옥은 사랑의 증표로 손수건을 남기다
諸金花效法受皮鞭 周雙玉定情遺手帕

<4권>

33 고아백은 자신이 쓴 시구를 찢어 바닥에 버리고, 왕연생은 술에 취하여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高亞白塡詞狂擲地 王蓮生醉酒怒冲天

34 음흉함으로 자신의 죄를 달게 인정함에 따라 진실을 걸러내고, 원한으로 갑작스레 혼인하였다는 소식에 놀라다
瀝眞誠淫凶甘伏罪 驚實信仇怨激成親

35 가난을 벗어나려 기루를 열었으나 뾰족한 수가 없고, 잦은 병치레로 살풍경이지만 안쓰러운 마음이 생긴다
落煙花療貧無上策 煞風景善病有同情

36 세상에 없는 기이한 감정은 아름다운 짝을 몰아붙이고, 어려운 상황을 만회할 신력은 훌륭한 의사에게 의지한다
絕世奇情打成嘉耦 回天神力仰仗良醫

37 잘난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잘못 받아 참혹하게 벌을 받고, 새파란 허풍쟁이는 몰래 계집질하다 엉겁결에 빚을 덮어쓰다
慘受刑高足枉投師 強借債闊毛私狎妓

38 사공관에서는 어리석은 마음에 혼사가 맺어지기를 고대하고, 산가원에서는 고상한 연회를 만들어 길일을 축하하다
史公館癡心成好事 山家園雅集慶良辰

39 탑을 쌓은 주령 산가지 수각에 날아오르고,
구석의 물고기를 흠모한 돛단배는 호숫가에서 다툰다
造浮屠酒籌飛水閣 羨陬喁漁艇鬪湖塘

40 칠월 칠석 까치가 다리를 잇는 것을 감상하고, 화살 하나로 두 마리의 독수리를 명중시켰다는 농담을 하다
縱翫賞七夕鵲塡橋 善俳諧一言雕貫箭

41 화려한 누각을 흠집 내는 악담은 삼획(소홍)을 끌어 잡아당기고, 아름다운 술잔을 돕는 진부한 말은 사성을 달리하다
衝繡閣惡語牽三畫 佐瑤觴陳言別四聲

42 난새의 사귐이 갈라져 이수방은 세상을 떠나고, 할미새의 곤경에 조바심을 내며 도운보는 상례에 임하다
拆鸞交李漱芳棄世 急鴒難陶雲甫臨喪

43 그 방에 들어가니 사람은 죽고 없으나 물건은 그대로여서 슬프고, 그 말을 믿고 사별하고도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다
入其室人亡悲物在 信斯言死別冀生還

<5권>

44 난봉꾼을 속이려고 노래 한 곡으로 올가미를 걸고, 탐욕자를 징벌하려고 몸값 천금으로 약점을 잡다
賺勢豪牢籠歌一曲 懲貪黷挾制價千金

45 기생어미는 다 된 일이 갑자기 뒤집혀서 실색하고, 어린 기녀는 방관하다 분을 이기지 못해 질투로 다투다
成局忽翻虔婆失色 旁觀不忿雛妓爭風

46 아이들 놀이를 좇다 갑자기 새로운 짝을 알게 되고, 공제를 모시기 위해 다시 옛 집 문 앞의 정경을 보다
逐兒嬉乍聯新伴侶 陪公祭重睹舊門庭

47 진소운은 귀인을 만나는 행운이 찾아오고,
오설향은 남자아이라는 상서로운 점을 치다
陳小雲運遇貴人亨 吳雪香祥占男子吉

48 실수 속에 실수하는 고관대작의 저택은 바다와 같이 깊고, 속이고 또 속이는 장삿길은 구름보다 얕다
誤中誤侯門深似海 欺復欺市道薄於雲

49 장물을 도둑질하려고 몰래 가지면서도 겉으로는 버리는 척하고, 저당물을 가지려고 속으로는 거리를 두면서 겉으로는 친밀하게 대하다
明棄暗取攘竊蒙贓 外親內疏圖謀挾質

50 슬며시 치근덕거리다 일부러 트집을 잡고,
모질게 막으려다 이유 없이 독수를 맛보다
軟厮纏有意捉訛頭 惡打岔無端嘗毒手

51 <예사>는 가슴속 불만을 담아내고
소만은 눈앞의 총애를 다툰다
胸中塊<穢史>寄牢騷 眼下釘小蠻爭寵眷

52 어린 여자 아이는 홀로 빈방에서 지내기가 무섭고, 어진 주인과 손님은 밤새 이야기를 나누려고 침상으로 초대하다
小兒女獨宿怯空房 賢主賓長談邀共榻

53 강제로 자매화를 연결하여 한데 묶고,
갑자기 비익조를 놀라게 하여 날아가게 하다
強扭合連枝姊妹花 乍驚飛比翼雌雄鳥

54 마음을 저버린 낭군은 애매한 태도로 약혼을 맹세하고, 행동을 잘못한 아녀자는 채찍질로 삼강오륜을 바로잡다
負心郎模棱聯眷屬 失足婦鞭箠整綱常

55 바로 그 자리에서 혼인 약조를 하였으나 마음은 방황하고, 같은 방에서 사사로운 정을 감추고 있으나 표정은 멋쩍어하다
訂婚約即席意徬徨 掩私情同房顏忸怩

<6권>

56 반삼은 사창노릇으로 도둑질을 하고,
요계순은 처음으로 기루에서 보내다
私窩子潘三謀胠篋 破題兒姚二宿勾欄

57 달콤한 말로 질투심을 속이고,
집요하게 뚝배기 바닥을 긁듯 캐묻다
甜蜜蜜騙過醋瓶頭 狠巴巴問到沙鍋底

58 이학정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재산을 쏟아붓고, 제삼저는 온 천하를 거짓말로 잘도 속이다
李少爺全傾積世資 諸三姐善撒瞞天謊

59 문서를 쥐고서 연환계를 차용하고,
이름을 떨치려고 화답시를 구걸하다
攫文書借用連環計 掙名氣央題和韻詩

60 늙은이는 아내를 얻어 아편 놀에 빠지고,
간수하는 자신이 도적질하여 구름 속으로 종적을 감추다
老夫得妻煙霞有癖 監守自盜雲水無蹤

61 근골을 펴고 버들잎을 뚫으려고 잠시 기술을 시도하고, 머리를 써가며 국화를 마주하고 괴롭게 시를 짓다
舒筋骨穿楊聊試技 困聰明對菊苦吟詩

62 침대에서 여자 하인을 몰래 만나다 단꿈에서 깨어나고, 부인이 되겠다는 사담이 벽 뒤로 새어나가다
偷大姐牀頭驚好夢 做老婆壁後洩私談

63 여우겨드랑이 털을 모아 모피를 만들 듯 좋은 인연을 맺고, 꽃을 옮겨 심고 나무를 접붙이듯 묘한 계획을 안배하다
集腋成裘良緣湊合 移花接木妙計安排

64 답답함에 화가 나서 팔찌를 저당 잡히고,
명치를 세차게 걷어차여 다치다
喫悶氣怒拼纏臂金 中暗傷猛踢窩心脚

후기
작품 해설 - 김영옥

저자소개

한방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송강부 누현(松江府 婁縣, 지금의 상하이)에서 출생하였으며, 부친 한종문(韓宗文, 1819∼?)이 형부주사(刑部主事) 직책을 맡게 되어 유년 시절을 베이징에서 보냈다. 1876년 전후 고향 누현으로 돌아와 수재(秀才)가 되었으나, 이후 1885년 난징 향시에 낙방하였다. 1887년부터 1890년까지 『신보』에서 편집자 및 논설 기고자로 생활하였다. 1891년 베이징 향시에 낙방한 후 다시 상하이로 돌아와 1892년 2월에 중국 최초 문예 잡지 『해상기서』를 간행하여 『해상화열전』을 연재하였다. 1894년 초봄 64회 석인본 『해상화열전』을 출판한 후 오래지 않아 병을 얻어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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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해상화열전』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인제대, 동의대, 동아대학교 등에서 시간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조교로 재직하고 있다. 논문으로 「영화 <해상화>와 소설 『해상화열전』의 서사구조 비교」, 「한방경 단편소설의 근대적 불교서사 탐색-「환희불」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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