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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5456223
· 쪽수 : 138쪽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하나
제1부
슬픔을 가늠하다 | 봄비의 온도 | k씨 이야기 | 해가 진다 | 것들 | 잠으로 날려버린 오전은 찾을 수가 없었다 | 우울한 시계방 | 김달봉 할아버지 | 둥둥 | 막차는 두려움과 설렘 사이에 있다 | 사랑 Ⅶ | 아침의 무덤 | 합성어 | 연극이 끝난 후, | 손톱 | 돈 없어 비 해피
제2부
곰탕| 어둠과 익숙해지는 y | 양말의 내력 | 얼굴이 붉어야 한다는 속설| 첫,| 반창고 | 당신의 목소리를 두고 왔다 | 나는 공기입니다 | 사랑Ⅲ | 소멸의 증거 | 복권을 긁으며 | 바세린 로션 | 희망사항 | 끝나지 않은 싸움 | 당신은 운명이잖아요 | 화요일 | 지금은 우울하십니까
제3부
혼자 보는 날씨 | 가을 | 샤워를 하고 | 냉장고에 물고기가 산다 | 가물가물 | 권태기 | 어둠의 무게 | 家和萬事成 | 다음 역은 식물원 | 등대지기 | 멍게 | 다섯 손가락 | 얼음 속 사람들 | 보드게임 | 살구꽃 노래 | 계절의 이유
제4부
알리바이 | 지나가는 사람들 | 식어버린 국수는 바닥이 슬프다 | 이혼선언서 | 다락방 | 오늘과 하루
다른 여자 | 어쩌다 당신을, | 궁금증 | 출근하는 시간 | 굿모닝입니다 |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 내일의 운세 | 금요일 저녁은 안녕하신가요 | 어깨동무 | 잃어버렸다 | 약간은 더 솔직했을 때
해설 | ‘당신’이라는 이름의 기호-정훈(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슬픔을 가늠하다」
그러나 당신을 리어카라고 부른다
당신을 언덕 위의 달동네라고 부른다
달동네의 허리에서
당신을 마지막 월급봉투라고 부른다
당신은 때 묻은 수건
당신은 세월의 나이테
두 개의 동전을 굴리며
손잡은 부부가 되어 달동네를 넘는다
한쪽은 당신의 얼굴
한쪽은 당신의 거울
당신을 두 얼굴의 저녁이라 부른다
당신을 늦은 저녁의 밥상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