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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2020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2월의 추천도서)

석정연 (지은이)
  |  
산지니
2019-12-2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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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2020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2월의 추천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5456360
· 쪽수 : 244쪽

책 소개

초등학교 도서관의 계약직 사서로 근무한 저자가 6년 동안 경험한 도서관의 노동 현장과 학교와의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적은 에세이집이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이 글을 쓴 이유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안정된 고용조건에서 일하며, 도서관 노동 현장이 지금보다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목차

시작하며

1부 학부모 재능기부 하다가 사서 도우미 되다
배움을 나누는 마음으로
계산 착오
너무 힘들어요
사서 고생, 그래도 마음을 다해
도서관 활성화의 이면
고사리손이 무서워
학교도서관 업무 지원 컨설팅
일(사서도우미) 더하기 일(독서교실)
도서관 소식지 발행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
칭찬합시다!
빨리 퇴근하고 싶어요
개교기념일에도 일해요?
선생님 자랑대회 시상식
달라진 근무시간
사서교육원 합격 발표

2부 제가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인가요?
상여금과 수당, 그게 뭔가요?
달라진 대우
사서교사보다 많은 업무
무기계약 하자면서요
역린
급식 중단
준사서 자격증
학교도서관 운영 규정 공문서 아닌가요?
그날, 사서 채용 공고
초단시간 근로자라고요?
불법적 부당 행위
행복의 열쇠를 가진 마음 부자
가족 때문에 살고 가족 덕분에 산다

3부 상시직이지만 시급제, 그래도 제 일을 사랑합니다
페이크와 거짓말
주 열네 시간 근로시간을 지켜주세요
독서토론 동아리 회원에게 사죄합니다
취미생활이 아닙니다
책과 산과 글쓰기
계약기간 도래 트라우마
제발 도와주십시오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
학교도서관의 입지
춘래불사춘
아이들이 참스승
기분 좋은 하루
무조건 달려온다 무조건
사과의 테이블
사설(私說)

맺으며

저자소개

석정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 어릴 때부터 종류 불문하고 늘 책을 가까이하고 놀았다. 한때는 책과 담을 쌓기도 했지만, 귀소 본능인지 다시 책과 함께하는 사서의 삶을 산 지 6년째다. 운명의 반쪽인 남편을 만나 25년을 꽉 채우며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멋진 아들과 예쁜 딸,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좋으면 한 우물만 우직하게 파는 미련함과 서툰 사회생활이 몸 고생 마음고생의 원인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고용 계약의 불평등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의 미래이기도 한 사회 구조를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펜을 들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이들에게 배움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일이었다.


알게 모르게 그냥, 원래 그런 거라고 당연하게 수용했던 것들이 우리 자신을 더 낮추고 미약한 존재로 만든다. 덩치가 크든 작든 같은 행동 양식을 보여주는 ‘코끼리의 말뚝이론’과 ‘벼룩의 자기 제한’처럼, 갇힌 틀 속에서의 반복된 학습이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정해버리는 것처럼 우리의 처지를 그대로 받아들일까 봐, 신분계층 사회의 불가촉천민인 양 자본주의의 희생양이 될까 봐 안타까웠다.


힘들 때만 되면 아이들이 힘을 준다. 이상하게 우리 학교 아이들과 텔레파시가 통하는 건지 내가 그때마다 기운이 없어 보였던 건지 가끔 받는 아이들의 손편지는 정말 짜릿하다. 켈로그를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생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아이들의 격려와 감사, 그 힘으로 6년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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