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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보이지 않는 타이베이와 볼 수 있는 타이베이)

수숴빈 (지은이), 곽규환, 남소라, 한철민 (옮긴이)
  |  
산지니
2020-02-13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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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책 정보

· 제목 :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 (보이지 않는 타이베이와 볼 수 있는 타이베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아시아/극동아시아사
· ISBN : 9788965456414
· 쪽수 : 400쪽

책 소개

일본 제국주의 시대, 대만의 타이베이가 고유한 의미의 '장소'에서 현대 도시 '공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담은 도서. 현재 국립대만문학관 관장으로 대만문화사와 공간 비평에 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쓴 수숴빈 교수가 집필하였다.

목차

서문

1장 현대 타이베이의 계보를 찾아서
타이베이 지명의 의미 변천
‘세 개의 거리’와 ‘하나의 도시’

2장 타이베이의 세 거리, 우연과 필연
1. 한인사회의 부상: 네덜란드와 정성공, 그리고 청 초기의 타이베이
2. 제1거리: 맹갑, 바리와 신좡의 지위를 빼앗다
3. 제2거리: 세계 차 시장에 진출한 대도정
4. 제3거리: 성내, 국가의 적극통치

3장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 않는 청말 지역사회
1. 누가 지역을 지배했는가? 신상이라는 실세
2. 신상에 의존하는 거리: 국가와 지역 사이의 절충
3. 모호한 통치원리: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사람과 땅
4. 청말의 건설 사업: 구사회에 매몰된 신사유

4장 타이베이를 관통하는 일치 시대 공간 건설
1. 공간이 곧 권력이다: 식민에 현대를 덧댄 통치 원칙
2. 지역사회의 약화: 전통 신사의 분화와 질적 변화
3. 균질화의 추진: 경찰 제도, 중개 세력을 제거하다
4. 시각화의 시작: 공중위생과 도로 관통

5장 현대 도시 공간의 성립
1. 수학적 관리의 권력: 생물학적 통치와 통계 조사
2. 토지조사와 지도: 토지통치의 지식 시스템
3. 호구 조사와 통계: 인간 통치의 지식 시스템
4. 정밀한 통치: 1905년과 1932년의 통치성

6장 공간은 자연적 현상이 아니라 사회적 구성물이다
유동성과 공공성의 출현
섬을 종단하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타이베이
균질성 속에서 새로운 이질성을 만들다
아, 그 시절의 타이베이

역자의 말

부록1 청대 대만의 지방 행정 체제 변천
부록2 일본 통치 시대 대만 지방 행정 체제 변화
부록3 역대 대만 총독과 민정장관의 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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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수숴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0년 現 국립대만문학관 관장. 대만대학 사회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세신대학世新大學, 국립양명대학國立臺灣大學, 국립대만대학國立臺灣大學에서 가르치고 연구했고, 대만 사회학회와 문화 연구학회에서 일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대만문화사, 공간, 여가, 매스 미디어 등이다. 최근에는 여행과 관광이 인류 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그 작동 기제를 주목하고 있다.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집필하고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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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규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람과 사회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하고 옮기려 한다. 저마다의 누항(陋巷)에 관심이 많다.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공역),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공역), 『오사카 도시의 기억을 발굴하다』(공역)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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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립대만사범대학 역사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과 대만의 문화콘텐츠를 연결하는 ‘窓 Project’를 기획하고 마이리얼트립 대만 여행 ‘징검다리’ 가이드로 활동하며 대만의 속살을 헤집었다. 옮긴 책으로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공역), 『현대 타이베이의 탄생』(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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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2020년 현재 국립대만사범대학國立臺灣師範大學 동아시아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동시에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친다. ‘窓 Project’ 활동 중이다. 대만의 풍경과 호흡을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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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자연적 도시 확장의 결과로 보여지는 (하나의 도시가 된 타이베이) 현상이 사실은 근대 국가권력이 작용한 인위적 산물이며, 이 작용은 일본 통치 시기 중 특히 1900년에서 1910년 무렵에 진행됐다는 사실을 말하려 한다. 도시 확장, 공간 변화, 기술 증진의 배후에는 청 제국과 일본 제국주의의 다른 통치형태가 도사린다. 청말의 ‘세 개 거리’가 일본 통치 시대 ‘하나의 도시’로 전환됐다. 또한 ‘전근대 사회’가 종결됐고 ‘근대사회’가 도래한다. ‘지역사회’가 약화됐고 ‘공간 사회’가 부상했다.


실측 조사를 통한 상세 지도 제작은 곧 일본이 통치에 필요한 ‘시선’을 대만에 배치했다는 뜻이다. 나는 이 배치를 ‘시각화의 논리’라고 부른다. 권력자는 공간을 추상화 논리로 지배한다. ‘모든 사람’이 공간에 구축했던 장소를 지운다. 이후 공간은 특수한 내재적 법칙으로 발전하면서, 구체적인 인간의 존재를 무시한다. 인간의 장소감을 벗기고 계산과 계획을 덧대 시각화가 시작되는 순간, ‘현대’가 출발했다.


타이베이는 언제 제어 가능한 ‘하나의 도시’가 되었는가? 이 책은 타이베이가 제국 중국(청나라)이 아니라 일본 식민지 시기에 완성됐다는 사실을 설명하려 했다. 하나의 완전한 현대 타이베이시의 출현은 인구 증가나 시가지 확장 같은 ‘자연적’ 현상의 결과가 아니다. 오히려 공간에서 작동하는 특정한 현대 권력의 ‘사회적’ 산물에 가깝다. 타이베이시는 전통과 결별하고 현대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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