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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땅끝 마을 구름이 버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5460398
· 쪽수 : 136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5460398
· 쪽수 : 136쪽
책 소개
아이스토리빌 시리즈 8권. 폐교 직전의 분교를 아이들의 힘으로 살려 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남 땅끝 마을의 ‘서영분교’(실제 학교명 서정분교)가 학생과 마을 사람들의 노력 끝에 폐교 위기를 넘겼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동화책이다. 아이들이 ‘내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멋진 학교를 만들어 나가길 바라는 작가의 바램이 담겨 있다.
목차
전교생이 일곱 명이라고?
이곳이 맘에 들어
바람 부는 교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꽃으로 피어난 예쁜 우리 학교
특별한 방학 숙제
버스가 필요해
음악은 널리 퍼지고
하준이의 비밀
우리끼리 힘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선물
굴러라 굴러 구름이
리뷰
책속에서
전교생이 다 모여 앉았다. 일곱 명이어서 운동장에 있는 일곱 색깔 타이어 벤치에 나란히 앉으니 딱 맞았다.
“방과 후 교실은 많이 만들었지만 두 달이 되어도 아직 전학 오는 학생은 없잖아. 왜 그런 걸까?”
5학년 영어 오빠가 수첩을 들고 우리에게 물었다. 회장인 6학년 지호 오빠는 아주 걱정스런 얼굴이었다.
“형아는 곧 졸업하는데 뭐가 걱정이야?”
하준이가 묻자 지호 오빠는 하준이에게 눈을 부릅떴다.
“졸업하고 나서 모교가 없어져 봐라. 얼마나 자존심 상하니?”
나는 솔직히 아직 그 정도로 이 학교를 사랑하는 건 아니다. 다만 내가 졸업할 때까지 이 학교가 있어 주기만 하면 된다. 전학을 또 가고 싶지는 않았다.
이곳에 와서 아토피 증세도 많이 나았기 때문에 정말 나에게는 고마운 학교다. 없어지면 너무 서운할 것이다. 어쨌든 시골이라 학생 수가 적다고 학교 문을 닫는 건 정말 비겁한 일이다. 학생이 한 명만 있어도 나라에서 초등학교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대통령이라면 정말 그렇게 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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