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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김수환 추기경의 탁상시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65461494
· 쪽수 : 48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65461494
· 쪽수 : 48쪽
책 소개
벼룩시장이라는 친근한 공간에서 위인에 대한 재미있고 알찬 이야기를 알아가는 새로운 형식의 위인전이다. 인물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물과 관련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나 시대.문화적 정보들을 풍부한 사진 자료,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백과사전식으로 실었다.
목차
황학동 만물상
김수환 추기경
신앙으로 뭉친 가족
가톨릭 신자
성유스티노 신학교
신부가 되기 위해
성직자의 복장
인생의 스승들
안동 본당 주임 신부 시절
명동성당
살아 있는 성녀, 마더 테레사
김수환 추기경과의 인터뷰
천주교 용어
어휘 사전│찾아보기
한눈에 보는 인물 연표
책속에서
“추기경이 명동성당과 인연을 맺은 건 1968년 서울 대교구를 맡으시면서란다. 주교로 서품을 받은 지 겨우 2년 만이었으니, 파격적인 인사였다고도 할 수 있지. 그리고 나서 1년 뒤인 1969년에 당시로는 최연소로 추기경이 되었단다.”
“정말 대단한 인생을 사신 분이군요?”
수지가 얼굴 가득 감탄을 머금고 말했다.
“사실 김수환 추기경은 그 뒤가 더 파란만장했어.”
김 여사가 말을 이었다.
“네에? 어땠는데요?”
“김수환 추기경은 우리나라가 민주화 과정을 거치는 격동의 세월을 온몸으로 겪으며 살아온 분이었지. 물론 거기에 명동성당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단다.”
“그래서 명동성당에는 항상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거군요?”
선우가 제법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추기경은 항상 생각의 한가운데 ‘인간’을 두고 사신 분이란다. 가난하고 고통 받는, 그런 약자 편에 서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라고 믿으셨지.”
만물상 할아버지가 그윽한 표정으로 먼 산을 바라보았다. 멀리서 명동성당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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