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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직지

내 이름은 직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우리 문화유산)

이규희 (지은이), 김주경 (그림)
  |  
밝은미래
2014-10-2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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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직지

책 정보

· 제목 : 내 이름은 직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우리 문화유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5461531
· 쪽수 : 156쪽

책 소개

아이스토리빌 시리즈 21권. 「직지」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직지」가 겪었던 모든 일들을 한 편의 동화로 엮었다. 「직지」의 이야기를 전하는 창작 동화와 함께 「직지」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정보 페이지를 더했다.

목차

내가 꿈을 꾸는 걸까?
내 이름은 직지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
어두컴컴한 상자 속에서
여기저기를 떠도는 우리
짝꿍아, 어디 있니?
머나먼 프랑스로의 여행
다시 만나게 될 그날까지
들려오는 기쁜 소식들
부록_위대한 문화유산 직지

저자소개

이규희 (글)    정보 더보기
늘 어린이 독자들에게 재미나고, 감동스런 동화를 보여 주고 싶은 동화 작가랍니다.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을 돌아다니며 동화의 소재를 찾기도 하고요. 어린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려 괜히 학교 앞을 얼쩡거리기도 해요. 《왕할머니는 100살》, 《왕세자가 돌아온다》, 《악플 전쟁》, 《조지 할아버지의 6 25》, 《큰 기와집의 오래된 소원》, 《기미년 태극기 특공대!》, 《진짜 친구 찾기》 등 100여 권의 동화를 썼어요. '소년중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윤석중문학상''방정환문학상''가톨릭문학상; 등 여러 상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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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경 (그림)    정보 더보기
문득 떠오른 생각에 주렁주렁 이야기가 달리다 그림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그린 책으로 《콩 한 알과 송아지》, 《꿈 요원 이루》,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우리 집 하늘》, 《폭탄머리 아저씨와 이상한 약국》, 《날아라, 삑삑아!》, 《첩자가 된 아이》, 《나는 설탕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등이 있고, 직접 글을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누구게?》, 《아기 업고 레디, 액션!》, 《그래도 나는》, 《엎드려 관찰하고 자세히 그렸어요》, 《다시 그려도 괜찮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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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뛰었어요. 내가 태어난 나라, 너무나 오랫동안 가 보지 못한 나라, 어딘가에 내 짝꿍이 살아 있을 나라, 달래를 만났던 그 나라로 돌아가고 싶다는 간절한 꿈이 이뤄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게다가 이렇게 먼지를 뒤집어쓴 채 서가에 꽂혀 있는 건, 나를 쓴 ‘백운화상’의 뜻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 사람들 손에서 손으로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나를 읽고 마음을 닦는 일, 그게 바로 내가 할 일이라는 것도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대감은 달래 앞에서 나와 짝꿍을 펼쳐 놓고 물었어요.
“달래야, 이 책 속에 나와 있는 이야기 좀 들어 보련?”
“아버님, 정말요?”
달래는 기다렸다는 듯 대감 앞에 바짝 다가와 무릎 위에 두 손을 공손히 올려놓은 채 귀를 기울였어요.
“어느 날 나안 화상이 사람들에게, ‘그대들은 여기에 와서 나에게 무엇을 구하려 하는가?’ 하고 물었단다. 그리곤 ‘부처가 되고자 하면서 마치 목마른 사슴이 신기루를 찾는 것처럼 옆집 문으로 총총 내달으니 언제 깨달음을 얻겠는가?’ 하고 야단을 치셨더란다. 달래야, 네가 깨달음을 얻고 싶다면 그저 조용히 네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알았느냐?”
대감은 인자하게 일러 주었어요.
“네, 아버님.”
달래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대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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