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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바꾸기 깜짝 쇼

가족 바꾸기 깜짝 쇼

엘레오노르 카논 (지은이), 이효실 (그림), 김영신 (옮긴이)
  |  
밝은미래
2015-08-17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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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바꾸기 깜짝 쇼

책 정보

· 제목 : 가족 바꾸기 깜짝 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65461890
· 쪽수 : 192쪽

책 소개

아이스토리빌 시리즈 25권. 초등 6학년 친구 둘이서 가족을 바꿔 생활하게 되는 이야기다. 가족을 바꾼다는 소재도 엉뚱하지만 그 속에서 펼쳐지는 내용은 더욱 유머러스하고 기발하다. 아이들이 쉽게 상상할 수도 있는 엉뚱한 상상력이 이야기 곳곳에 펼쳐진다.

목차

네 멋대로 해라 10
우주 전쟁 29
축제일 40
황색 리본을 한 여자 47
체인질링 55
죽음의 항해 73
유쾌한 소동 85
스윗 앤 로다운 99
가족 분위기 113
서커스에서 122
잠복 근무 133
지상 최대의 작전 145
스윙 타임 157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65
나의 길을 가련다 178

저자소개

엘레오노르 카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에 태어난 엘레오노르는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상상 속의 세계에 빠져 있었습니다. 현실의 세계로 돌아온 얼마 후, 엘레오노르는 이야기를 찾아 세계 여행을 떠났습니다. 2007년 첫 소설을 발표한 후, 꿈과 현실을 오가며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소설 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2014년 ‘생일 선언’으로 청소년 문학에 대해 교사와 도서관 사서가 선정하는 ‘센리더스상(Prix des lecteurs en Seine)’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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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캉 대학에서 불문학 석사를 받았고, 불언어학 D.E.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 도서 기획자이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를 프랑스에서 처음 본 순간 흠뻑 반해 열렬한 팬이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이 시리즈를 출간하기 위해 꼬박 7년 동안 프랑스 출판사를 설득한 결과, 마침내 국내에서도 까까똥꼬 시몽을 만나게 된 것이랍니다. 어린이들에게 시몽을 소개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번역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날》을 비롯한 <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시리즈, 《날고 싶은 아이, 프리다 칼로》,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 《왜애애애애?》, 《축구를 시작해!》, 《지뢰밭 아이들》, 《수영 팬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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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실 (그림)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하고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현재 어린이책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냅니다. 《난 꿈이 없는걸》 《쉿! 갯벌의 비밀을 들려줄게》 《가족 바꾸기 깜짝 쇼》 《좋아서 껴안았는데, 왜?》 《부릅뜨고 꼼꼼 안전》 《부릅뜨고 똑똑 표지판》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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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론 다른 사람의 사소한 일을 일일이 기억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쯤은 나도 알아. 하지만 하나뿐인 딸의 학교생활에는 관심 좀 가져 줘야 하는 거 아니야? 아빠의 사랑스러운 딸이 매주 목요일마다 시체가 되어서 돌아온다는 것쯤은 알고 있으면 안되냐고! 오늘은 달리기까지 했단 말이야. 한번 생각해 봐. 거의 뻗기 직전인 상태로 집에 왔는데 반겨 주는 사람 하나 없지, 배고픈데 냉장고는 텅 비어 있지, 간신히 간식거리 좀 찾았다 생각했더니 삼촌이 나타나서 날름 낚아채 가지, 엄마는 수다쟁이 할머니를 피하려고 화장실에 숨어 있느라 딸이 왔는데도 본체만체하지, 아빠는 딸이 볼일 보는데 창문으로 불쑥 나타나지, 시도 때도 없이 불쑥 나타나던 할아버지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흔적조차 없지.”
“할아버지가 사라지시다니? 천만에! 노숙자 분장을 하고 빵집 앞에서 잠복 중이셔. 니키타가 함께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 아빠는 나를 안심시키려는 듯 조곤조곤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아빠의 생각과 달리 나는 할아버지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마르탱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 절차를 밟기 위해……. 아니, ‘교환’말입니다.”
교환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할아버지가 즐겨 보는 냉전 시대 배경의 첩보 영화가 생각났다. 가족의 볼모가 된 나와 마르탱이 신호를 기다리며 다리 양쪽 끝에 서 있다. 다리를 비추는 불빛은 희미하고, 하염없이 눈이 내린다. 마르탱과 나는 비슷한 속도로 다리 가운데를 향해 걸어간다. 다리 가운데에 도착한 나와 마르탱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간단한 눈인사를 한 뒤, 정면을 뚫어져라 응시하며 서로를 기다리는 가족에게로 뚜벅뚜벅 걸어간다. 할아버지는 유독 이런 장면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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