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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65462347
· 쪽수 : 48쪽
책 소개
목차
황학동 만물상
장보고
신라의 신분 제도와 생활
당나라의 신라 사람들
장보고가 진압한 반란
일본과 중국에 널리 알려진 장보고
국제 무역의 중심지 청해진
장보고가 이용한 신라의 배
신라의 국제 무역
이슬람 세계까지 알려진 신라
수출 물품을 개발하다
바다를 주름잡은 장보고 선단
장보고에 대해 기록한 고서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어휘 사전
한눈에 보는 인물 연표
책속에서
? 본문 발췌
“그때는 뭘 사고팔았어요?”
수지가 물었다.
“장보고는 당나라에서 비단이나 책, 청자 같은 걸 수입해 왔대. 중앙아시아의 보석이나 페르시아의 모직물도 들여왔고. 이 물건들이 워낙 귀한 거라 신라 귀족들이 앞다투어 사들였대.”
“나리 양이 잘 설명해 주네. 당나라에는 신라에서 가져간 신라의 인삼, 금은 세공품을 팔았지.”
“신라의 금은 세공은 정말 뛰어나지요. 서아시아 옛 문서에도 나올 정도잖아요. 신라는 개도 금목걸이를 하고 다닌다고 적혀 있다더라고요. 맞나요?”
“개도 금목걸이를 하고 다닌다고요?”
이나리 아가씨 말에 선우가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허허, 정말 깜짝 놀랄 말이지? 이 할아버지는 그 사람들이 신라의 금 세공품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서 그런 말을 남겼을 거라 짐작하고 있단다. 지금 우리가 봐도 신라 금관이나 귀걸이는 너무 멋지잖니.”
“네, 저도 경주에 여행 가서 봤는데 지금처럼 기계가 발달하지 않았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세밀하게 만들었을까 놀라웠어요.”
수지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