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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철학 사이

종교와 철학 사이

장형철, 김선하, 서동은, 박일준, 박남희 (지은이)
  |  
늘봄
2013-02-28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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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철학 사이

책 정보

· 제목 : 종교와 철학 사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종교철학
· ISBN : 9788965550181
· 쪽수 : 388쪽

책 소개

먼저 종교철학에 대한 개론적인 소개를, 종교철학의 여러 문제들 중 종교경험, 종교언어, 종교의 상징과 가치, 종교와 사회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또 2부 보론의 성격을 띠는 6장에서는 동양종교 및 신비주의 전통에서 본 종교와 철학의 사이를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1부 종교와 철학 사이에서

1장 문제제기 “종교철학을 부르다” - 장형철
2장 종교철학의 제 문제들 - 박일준
1. 다중의 시대에 종교철학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2. 신, 절대, 자연?
3. 신 혹은 절대는 어떤 존재인가?
4. 믿어야 할까, 이해해야 할까?
5. 믿는다면 증명해야 하는가, 증명하려면 믿어야 하는가?
6. 신은 없다!
7. 왜 선한 하느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착한 사람이 고통을 받을까?
8. 죽음 이후에도 삶이 있을까?
9. 경험? 어떤 경험?
10. 다른 것을 믿는 이들과 어떻게 같이 살지?
11. 간학문적 시대에서 다중학문의 시대로

2부 종교와 철학의 깊이로

1장 종교와 경험 : 종교는 어떻게 경험되는가 - 박남희
1. 종교경험이란 무엇인가
2. 종교경험의 주체는 누구인가
3. 종교경험의 보편성과 다양성은 어떻게 주어지는가
4. 종교경험인가 종교체험인가
5. 종교경험의 세속화인가 현재화인가
6. 종교경험은 어떻게 종교언어 안에서 현존하는가
2장 종교와 언어 : 종교를 어떻게 말할 수 있나? - 서동은
1. 오해는 왜 생길까?
2. 말의 뜻은 어떻게 변화하나?
3. 말의 뜻이 변화는 방식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4. 말의 의미는 좁아질까 확장될까?
5. 우리는 신에 관해서 어떻게 의미 있는 발언을 할 수 있을까?
6. 하느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나?
7. 종교적 진술은 검증할 수 있을까?
8. 종교언어는 모두 상징일까?
9. 신에 관한 언급을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3장 종교와 변증론 : 세상에는 왜 악이 존재하는가? - 김선하
1.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정론
2. 아우구스티누스의 자유의지 변증: 근본악으로서의 죄
3.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정론
4. 칸트의 근본악과 자유
4장 종교와 상징 : 종교는 왜 상징을 사용하는가? - 김선하
1. 왜 악의 상징인가?
2. 악의 상징들: 흠, 죄, 허물
3. 상징의 질서
4. 상징의 운동과 원죄 신화
5. 상징과 반성의 투쟁
6. 아우구스티누스와 칸트
7. 비극적 악과 케리그마의 역설
8. 그리스도교와 해석학
5장 종교와 사회 : 종교는 무엇을 할 수 있나 - 장형철
1. 종교는 공동체를 만든다
2. 종교는 사회를 변화 시킨다
3. 종교는 쇠퇴하는가?
6장 동양 종교 및 신비주의 전통에서 본 종교와 철학의 ‘사이’ 지평 - 서동은
1. 서양의 지식, 동양의 인륜?
2. 서로 다른 세 개의 세계관
3. 유일신론과 무신론 그리고 범신론이란?
4. 독일 신비주의 배경
5. 신비주의란 : 에크하르트의 신비주의 특성
6. 자기를 비운다는 것 : 에크하르트의 ‘자기비움’의 의미
7. 하느님은 세상의 비밀로서 존재하는가?
8. 윤리적 행동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주어지는가?

미주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장형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학사)와 신학대학원(석사), 영국 The University of Leeds, Dept. Theology and Religious Studies(MA)에서 공부한 후 영국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Dept. Theology & Religions에서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회과학연구(SSK 소형 ‘한국의 종교와 사회진보’와 중형 ‘사회적 진보와 공화적 공존: 개인, 종교, 공동체’), 일반공동연구(개신교 근본주의와 한국사회의 갈등), 저술지원(종교와 담론), 그리고 미국 템플턴재단이 지원하는 연구 Religious Competition and Creative Innovation(CRCC, Univ. of Southern Carlifornia) 등에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연구 결과물들이 생산되었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 개신교의 근본주의적 특성에 대한 종교 사회학적 고찰-형성과 발전을 중심으로」, 「2005년과 2015년 인구 총조사 결과 비교를 통해서 본 불교, 개신교, 천주교 인구 변동의 특징-연령과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사건에 대한 기독교 담론 분석: 성명서들과 선언문들 그리고 공식 입장 표명들을 중심으로」, 「유형별로 나누어 본 문화적 혼성화-종교문화를 중심으로」, 「도시 발전과 초대형 교회 건축: 서울을 중심으로」, 「종교와 사회적 자본: 한국 개신교회를 중심으로」, 「혼성화 이론으로 바라본 한국 개신교의 성장과 감소-새로운 개신교 문화담론을 향한 한 시도」, 「김수환 추기경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현상에 대한 뒤르케임주의적 한 이해」 등이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종교/문화 사회학, 사회/문화 이론 및 연구 방법론이다. 현재 인덕대학교 교목으로 사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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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알랭 바디우(Alain Badiou) 지도로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폴 리쾨르(P. Ricoeur) 해석학으로 경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연구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리쾨르의 주체와 이야기』, 『종교와 철학 사이』 등이 있고, 논문으로 「프로이트의 의식과 자아에 대한 리쾨르의 해석」, 「의식, 신체 그리고 인간에 관한 논의 : 스트로슨의 칸트 비판과 인간 개념에 대한 고찰」, 「말하는 주체와 자기 화용론에 대한 해석학적 고찰」, 「행위, 사건 그리고 행위 주체 : 앤스콤, 데이빗슨 행위이론에 대한 리쾨르의 비판과 종합」, 「인격적 정체성과 자기성」, 「새로운 과학문화를 위한 해석학적 모색 : 설명과 이해의 변증법」, 「들뢰즈의 시간론에 대한 고찰 : 차이와 반복을 중심으로」, 「허구 이야기를 통한 시간에 대한 고찰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분석을 중심으로」, 「들뢰즈의 죽음에 대한 고찰」, 「무덤과 글쓰기 : 리쾨르의 죽음 이해」, 「퍼스 기호론에 대한 고찰」, 「바디우의 시적 진리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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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종교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교에서 하이데거의 진리 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예술 이해��, ��곡해된 애덤 스미스의 자유경제�� 등이 있고 ��처음 읽는 중세철학��,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 ��인물로 보는 근대 한국��,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교육독립선언��,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등을 함께 썼으며 ��몸의 철학��, ��시간의 개념��, ��인간과 풍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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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과와 동대학원,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드류대학교에서 <사이로서의 인간>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종교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또한 원광대학교 동북아시아인문 사회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생을 주제로 사물정치와 기후변화/생태계 위기 및 뇌가소성 등의 주제들을 엮는 연구를 하고 있다. 저서로 『정의의 신학: 둘의 신학』, 『인공지능 시대, 인간을 묻다: 인간과 기계의 공생을 위한 포스트휴먼적 존재론』 등이 있고, 역서로 『길 위의 신학: 하나님의 지혜를 신비 가운데 분별하기』, 『바람의 말을 타고: 조울증의 철학-조울증과 전일성의 추구』, 『자연주의적 성서 해석학과 기호학: 해석자들의 공동체』 등과 여러 권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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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철학과 철학박사로 철학을 가르치는 일 외에도 철학하는 사회를 위해 어린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철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성프란시스대학 철학 교수와 서울시민자유대학 철학 교수로 한국해석학회 부회장과 희망철학연구소 소장, 철학아카데미 운영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천히 안아주는 중』, 『세기의 철학자는 무엇을 묻고 어떻게 답했는가』, 『모든 순간의 철학』이 있으며, 역저로는 『과학시대의 이성』, 공저로는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종교와 철학 사이』, 『거리의 인문학』, 『교육독립선언』,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철학에게 나를 묻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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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종교철학이란 말은 자체로 두 명사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교와 철학이다. 여기서 ‘와’는 두 명사가 합쳐져서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도 있고, 아울러 종교와 철학 사이between 즉, 전적으로 종교연구 분야에 속한 것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적으로 철학적인 탐구의 대상인 것만도 아닌 애매한 자리를 가리키는 말일 수도 있다. 따라서 종교철학은 종교와 철학 간의 간학문적 연구 분야로서 두 분야를 망라하는 장점도 있지만, 동시에 종교 연구도 아니며 철학 연구도 아닌 혼종적 분야로서 양 분야로부터 서출 취급을 받기도 한다. 또는 최근 종교철학은 ‘간학문적 연구 기획’을 넘어서서 ‘다중학문적’ 분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되기도 한다


종교는 이 세상의 일반적 이론이요, 백과사전적 목록이며, 유력한 형태의 논리, 영적인 명예감정, 열정, 도덕적 제재, 엄숙히 보충하는 것, 위로와 정당화의 일반적 기초이다. 종교는 인간이 진정한 실재를 소유하지 못하는 까닭에 생기는 인간 자신의 환상적 실현이다. 그러므로 종교에 대한 투쟁은 간접적으로, 종교를 영적인 품위로 삼는, 세계에 대한 투쟁이다. 종교적 고통은 동시에 실제적 고통의 표현이요, 그에 대한 항거이다. 종교는 억압받는 피조물의 한숨이요, 무정한 세상의 정서이고 영혼 없는 조건들의 영혼이다. 그것은 민중의 아편이다.


오늘 날에도 세계 도처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당위성은 어떻게 주어지는 것일까? 피를 흘리며 보다 극렬하게 행해지는 이러한 횡포는 종교적 열망을 잠재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또 다른 양태라 한다면 지나친 이야기인가? 히틀러나 나치만이 아니라, 중국의 문화혁명, 중동사태, 아프리카의 내전은 물론 오늘 날 스포츠, 대중스타, 기계, 돈, 제도 등과 같은 것 등을 숭배하는 사람들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엿볼 수 있는가? 성스러움을 지워버린 세속적인 종교경험의 극단적인 예가 혹시 다양한 형태의 광기로 그리고 중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알코올, 게임, 도박은 물론 성형, 소비, 일, 인터넷, 성 등 어느 하나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태도도 일종의 세속화된 종교경험의 단면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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