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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0129709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만남
펠러 부인・12
울보 안톤・25
타버린 누스토르테・37
안톤의 피아노 연주・47
스케이트장에서의 맹세・57
야자열매와 중립주의・64
다보스의 풍경 사진・78
루드비히의 괴상한 짓・86
홀로서기・98
안톤의 징크스・109
마법의 산・124
제2부 운명
독립 기념일 축제・146
첫 번째 구스타프・157
다과와 함께 춤을 추는 시간・167
유대인 의사 리베르만・176
범죄 그리고 여인의 향기・190
가짜 진주・201
격정의 끝・212
어느 일요일 아침・223
심장 소리・233
시작과 끝・243
제3부 부활
펠러 호텔・254
아름다운 죄・263
카드놀이・273
안톤의 열등감・284
아버지의 연인・292
새로운 시작・303
베토벤 소나타 26번・311
결코 알 수 없는 일・322
여행 계획・331
정지된 시간・342
아버지와 아들・356
두 여자・369
구원의 손길・383
미완성 소나타・393
감사의 말・398
작품 해설・399
옮긴이의 말・406
리뷰
책속에서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말고 굳세게 사는 거야. 그러면 올바르게 살 수 있어.”
엄마는 항상 진지하게 말했지만 구스타프는 ‘올바르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구스타프는 안톤의 뜨겁게 달아오른 얼굴의 열기가 자신에게까지 전달되는 것을 느꼈다. 그 즉시 얼굴을 떼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냥 그대로 있었다. 구스타프는 안톤이 팔로 자신의 머리를 안고 있는 그 느낌이 좋았다. 구스타프는 두 눈을 감았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인생이 그 어떤 때보다도 이상하리만치 아름답게 변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에밀리에에게 ‘사랑’이라는 말을 듣고 있으려니 마치 에밀리에가 자신의 사랑을 훔쳐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