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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 공주의 생일

에스파냐 공주의 생일

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에피 라다 (그림), 박수현 (옮긴이)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2006-11-20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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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 공주의 생일

책 정보

· 제목 : 에스파냐 공주의 생일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70578842
· 쪽수 : 33쪽

책 소개

세계적인 대 문호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으로, 그의 두 번째 동화집 <석류나무집>에 소개된 작품. 화려한 공주와 마주한 난쟁이의 바스러진 꿈을 담았다. 행복한 일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이러한 냉정한 결말은 아름다움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차가운 현실들, 이를테면 슬픔과 오만, 이기심과 편견 등을 한 번쯤 생각해보게 한다. 아프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

저자소개

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 태생의 영국 극작가이자 시인 겸 소설가이다. 185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더블린의 트리니티칼리지를 거쳐 1874년 옥스퍼드대학에 입학한 뒤 심미주의와 데카당스 운동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시 「라벤나」로 옥스퍼드에서 뉴디게이트상을 받았고, 1881년 첫 번째 저서 『시』를 출간하나 평단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1884년 결혼한 후 단편 소설과 희곡에 관심을 쏟았다. 『행복한 왕자』(1888), 『아서 새빌 경의 범죄』(1891) 등의 단편집과 1891년 유일한 장편 소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출간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1892), 『살로메』(1894), 『진지함의 중요성』(1895) 등 희곡들을 발표하고 무대에 올리면서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성공의 정점에 오른 1895년, 동성애 혐의로 강제 노역이 동반된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897년 출소한 뒤 프랑스로 망명하나 궁핍하게 살다가 노역으로 악화된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00년 파리의 작은 호텔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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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합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 소설 《열여덟, 너의 존재감》, 《굿바이 사춘기》, 동화 《바람을 따라갔어요》, 《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 《내 이름은 아가》, 그림책 《시골집이 살아났어요》, 《내 더위 사려》 들이, 옮긴 책으로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와 《시끌벅적 그림 친구들》, 《그냥, 들어 봐》, 《사진이 말해 주는 것들》,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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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라다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리스의 펠로폰네스에서 태어났다. 미술을 공부하고 `986년에 열린 젊은 예술가를 위한 범그리스 전시회에 참가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리스와 해외에서 열린 여러 일러스트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1997-1998년에는 샤르메데에서 열린 제15회 국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전에 참가했다. 어린이 책을 여러권 쓰고 그렸으며, 현재 두 아이를 둔 엄마로 아테네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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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사가 다가가서 몸을 굽히고 난쟁이에게 손을 댔어요. 그러고는 다시 일어서서 공주에게 절하며 말했습니다.

"황송하옵게도 이 녀석은 이제 품을 출 수가 없습니다."

"정말? 왜?"

공주가 물었어요.

"이 녀석의 심장이 멎었습니다."

꼬마 공주는 몹시 나빠서 얼굴을 찌푸리며, 발 아래 꼼짝 않고 누워 잇는 몸뚱이를 내려다보았어요. 그러다가 집사를 보며 명령했어요.

"지금부터는 제발, 나랑 같이 놀려고 오는 사람은 심장이 없는 사람으로 알아보세요."

공주의 생일, 아름답고 화창한 날이 점점 저물어 갔어요. 사람들 소리는 희미하게 흩어지고 어둠이 궁궐과 나무들, 수풀 그리고 궁궐 뜰에 있는 조그만 교회당 위로 번져갔답니다.

꼬마 공주는 아주 재미있게 놀았어요. 하루 종일 멋진 볼거리도 실컷 즐겼으니 이제는 포근하고 따뜻한 잠자리에 들 시간이었답니다.

다시 날이 밝으면 왕과 공주, 돈 페드로를 비롯한 궁궐 식구들 모두에게 어느 날과 똑같은 날들이 펼쳐질 것이에요. - 본문 30~3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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