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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0590134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색을 불러낸 사람들』을 이야기하며
과학에서 색을 불러낸 사람들
옛날 사람들은 색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_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누가 맨 처음 무지개색을 알려줬는가
_ 뉴턴
경험과 추측만으로 보색을 알아낸 천재
_ 괴테
색채 과학의 문을 연 위대한 프랑스인
_ 슈브뢸
색과 빛을 구분하다_ 그라스만
천재 물리학자 컬러 사진에 도전하다
_ 맥스웰
인간 중심의 색채 연구자
_ 먼셀
위대한 화학자로 출발하여
색채학의 뿌리가 된 평화운동가
_ 오스트발트
배색은 정교한 수치 싸움이다
_ 문&스펜서
최초로 합성 염료 배합에 성공한
열여덟 살 청년
_ 퍼킨
색맹검사를 고안한 군인
_ 이시하라
색채학의 학문적 계보
_ 영과 헬름홀츠
색으로 만국 공통어를 만든 사람_ 파버 비렌
색에 의미를 부여한 사람들
색으로 사냥감을 구분한 구석기 시대 사람들
_ 알타미라 동굴 벽화
황금으로 화려함을 구사한 비잔틴 화가들
_ 세냐의 마에스타 그림
파란색을 황금보다 사랑한 르네상스 시대
_ 앙게랑 콰르통의 성모대관
빛이 쏟아진 인상파 화가
_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
알고 보면 완전 다른 집안 이야기
_ 인상파와 신인상파
천년이 가도 변색을 허용치 않는 프레스코
_ 티에폴로의 건축물
인간 팔레트가 필요했던 달걀 템페라 기법
_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색으로 원근법을 구사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_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
싱싱한 색을 좋아한 베네치아 화파
_ 조반니 벨리니의 성모마리아
슬픔도 기쁨도 색으로 승화시킨 피카소
_ 청색 시대와 장밋빛 시대
색채와 음악의 뗄 수 없는 연관성을 보여준 화가들
_ 칸딘스키, 클레, 미로
추상적 색채를 선으로 드러낸 화가
_ 피에트 몬드리안
참고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플라톤의 주장에서 또 재미있는 것은 ‘눈물’에 대한 것이다. 눈물은 눈이 불에 가까이 가면 물과 불의 합성으로 생겨나고, 이것이 눈 속에서 모든 색을 만든다고 믿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핏빛색을 ‘RED’라고 이름을 붙였고, 모든 색의 조합을 흰색과 검은색, 빨간색, 눈물의 반짝임에서 찾았다. 당시 학자들은 명성이 대단했던 플라톤의 이론을 의심 없이 받아들였고 거의 2천 년이 흐른 뒤 아이작 뉴턴은 이 이론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한다. 반면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비물체적 색채관을 비판하면서 독자적인 입장을 취했다. 물체가 가진 그 자체의 고유한 색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 「옛날 사람들은 색을 어떻게 생각했을까_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뉴턴이 물리학적으로 빛을 규명하면서 인간의 감각에 대해서는 그 존재감을 전혀 인정하지 않은 데 비해, 괴테는 ‘눈’이 ‘빛’에 관여하는 감각이 있음을 주장했다는 데서 분명한 차이를 알 수 있다. 뉴턴이 빛의 7원색을 주장한 반면 괴테는 삼원색인 빨강, 노랑, 파랑에 대비되는 초록, 보라, 주황이 심리적으로 보색으로 갖춰져 6원색이 된다고 주장했다.
- 「경험과 추측만으로 보색을 알아낸 천재_괴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