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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건축가 : 질색, 불만 그리고 일상

젊은 건축가 : 질색, 불만 그리고 일상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전보림, 이승환, 심희준, 박수정 (지은이)
  |  
안그라픽스
2019-11-20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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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건축가 : 질색, 불만 그리고 일상

책 정보

· 제목 : 젊은 건축가 : 질색, 불만 그리고 일상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토목/건축공학
· ISBN : 9788970590226
· 쪽수 : 280쪽

책 소개

‘젊은건축가상’의 2019년 수상자들이 써낸 이 책은 작품 소개와 설명을 넘어 그들의 개인적 생활상과 생각들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다. 더 나은 대안을 찾아 분투하는 젊은 건축가들의 개인적인 불만과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새로운 일상을 열어가려는 시도까지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지나치게 솔직하고 무섭도록 강직하고 사소하지만 진솔한_ 박성진

푸하하하프렌즈
이야기 하나│어쨌든 프렌즈
이야기 둘 | 질색하고 남은 것
이야기 셋 | 소리 없는 기본
이야기 넷 | 집요함만 남는다
이야기 다섯 | 진지함에 대한 알레르기?
크리틱│두 번 다시 웃지 않는 사나이_ 정지돈

아이디알
이야기 하나│불만
이야기 둘 | 느림
이야기 셋 | 공공
이야기 넷 | 배경
이야기 다섯 | 투쟁
크리틱│젊지 않은_ 김재관

건축공방
이야기 하나│일상
이야기 둘 | 유럽
이야기 셋 | 생존
이야기 넷 | 2019 젊은건축가상
이야기 다섯 | 일상, 그 이상
크리틱│일상과 사물의 정착_ 조남호

에필로그│2019 젊은건축가상 심사 총평_ 김

저자소개

한승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공인 소설가. 젊은 건축가. 유명 건축 회사에서 건축 디자이너로 일하다 열린책들과 출판 계약이 된 무렵(시기만 일치) 과감하게 퇴사했다. 전 직장 동료들과 <푸하하하 프렌즈(FHHH)>라는 건축 설계 사무소를 열어 재미있게 건축 일을 하고 있다. 2014 김해 건축 대상 수상, 2015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젊은 건축가 27인에 선정되었다. 수시로 머릿속에 밀려들어 오는 이상한 이야기들을 글로 풀어 모으고 있다. 자비 출판한 책을 길거리에서 팔아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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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푸하하하프렌즈는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세 명의 소장과 여섯 명의 동료로 구성된 건축설계 사무소다.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셋은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에서 만나 동료로서 인연을 맺었으며 201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2019 젊은건축가상’과 ‘2019 올해의 주목할 만한 건축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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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푸하하하프렌즈는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세 명의 소장과 여섯 명의 동료로 구성된 건축설계 사무소다.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 셋은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에서 만나 동료로서 인연을 맺었으며 201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2019 젊은건축가상’과 ‘2019 올해의 주목할 만한 건축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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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보림·이승환. 서울대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서울의 소규모 건축 설계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2009년 유학을 위해 런던으로 이주하여 5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2014년 귀국하여 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하였다. 2017년 첫 준공작인 매곡도서관으로 신진건축사대상 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였고,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하였다. 각각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서울시 공공 건축가와 행복도시 공공 건축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함께 세 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부부 건축가로서 블로그를 통해 공공 건축과 건축계 현실에 대한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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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 아이의 아빠로, 아내이자 동료 건축가 전보림과 함께 2014년부터 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첫 준공작인 매곡도서관으로 신진건축사대상과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고, 2019년 아슬아슬한 나이에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했다. 직주(직 장과 주거) 근접을 넘어 직주 일체에 가까운 환경에서 일과 삶 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 전보림과 함께 공공건축과 건축설계 현실에 대한 내용을 담은 단행본 『그래도 건축』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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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공방은 심희준, 박수정이 2013년 설립한 건축사사무소다. 심희준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한 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유럽의 건축 설계 사무실인 렌초피아노건축사무소, 헤르조그앤드드뫼롱건축사무소, 라쉬앤드브라다취 건축사무소에서 실무 경험를 쌓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겸임 교수와 새건축사협의회 정책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정은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에서 에라스무스 교환 학생으로 공부한 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를 졸업했다.이후 유럽의 건축설계사무실인 베니쉬건축사사무소, 메카누건축사사무소와 한국의 오이코스코리아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새건축사협의회 정책 위원,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일상의 건축을 생각하고 짓고 공유하고자 하며 건축, 예술,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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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공방은 심희준, 박수정이 2013년 설립한 건축사사무소다. 심희준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한 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유럽의 건축 설계 사무실인 렌초피아노건축사무소, 헤르조그앤드드뫼롱건축사무소, 라쉬앤드브라다취 건축사무소에서 실무 경험를 쌓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겸임 교수와 새건축사협의회 정책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정은 광운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교에서 에라스무스 교환 학생으로 공부한 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를 졸업했다.이후 유럽의 건축설계사무실인 베니쉬건축사사무소, 메카누건축사사무소와 한국의 오이코스코리아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현재 새건축사협의회 정책 위원,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일상의 건축을 생각하고 짓고 공유하고자 하며 건축, 예술,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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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장 질색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간단한 방식으로 다 덮어버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건물 이음새를 꼼꼼하게 작업하지 않았으면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몰딩을 붙여 대충 가려버리는 따위다. 노동과 정성이 필요한 작업을 간단히 무마하는 잔머리다. 당연히 수반되어야 할 계획이 무시된 채 최종 이미지만 흉내 내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시트지가 싫고, 치장 벽돌 타일이 싫다. ‘질색’이라는 말은 지금 우리 작업에 필요한 태도를 만들어준 중요한 원동력이다.
_ 윤한진, 한승재, 한양규,「이야기 둘 | 질색하고 남은 것」에서


푸하하하프렌즈의 질색은 17세의 윌리엄 모리스가 가졌던 분노와 같다. 푸하하하프렌즈의 이름이 어리고 천진해보인다면 그것은 옳다. 다만 그것은 단지 낙관과 즐거움만을 가진 ‘어림’이 아니라 부당한 무언가에 대한 분노를 가진 ‘순수함’이다. 왜 저런 건물이 지어지는 것일까? 흉내 내기에 불과한 치장, 현학적이고 자만심만 가득한 외양. 이런 것들은 건축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오는 것 아닐까. 건축이란 건축가를 위한 것도 아니고 사용자를 위한 것도 아니고 비평가를 위한 것도 아닌데, 어느 것 하나에 쉽게 고정하거나 맞췄을 때 오는 일종의 거짓말 아닐까. 그러므로 푸하하하프렌즈의 기본이란 의문 같은 것이다. 건축가, 사용자, 비평가 세 개의 항이 이루는 접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제기되어야 하는 것. 서로의 관점에서 다시 묻고 재발명해야 하는 것. 그런 면에서 한승재, 한양규, 윤한진은 최적의 위치에 있는 듯하다. 그들은 세 명이고 그들 각자가 건축가이면서 사용자이고 비평가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짓고 질문하고 질색하고 다시 지을 수 있는 것이다.
_ 정지돈,「두 번 다시 웃지 않는 사나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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