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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침묵의 다도, 무언의 전위 (센노 리큐를 통해 불완전의 예술을 담아내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70590592
· 쪽수 : 238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70590592
· 쪽수 : 238쪽
책 소개
<나라는 수수께끼>, <사각형의 역사>, <신기한 돈> 등 아이와 어른을 위한 그림책으로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전위예술가 아카세가와 겐페이가 일본 최고의 다인 센노 리큐와 다도(茶道)의 이야기로 자신의 예술론을 펼치며 독자와 다시 만난다.
목차
서론: 다도의 입구
타원의 다실
리큐에게 다가가는 루트
축소의 예술
불균형의 미의식
리큐의 발자취
사카이에서 한국으로
양반촌에서 교토로
리큐의 침묵
다도의 마음
언어의 힘과 침묵의 힘
내가 죽으면 다도는 끝난다
결론: 타력의 사상
마치고 나서
참고문헌
옮긴이 주
책속에서
일본의 역사는 그 단순한 차를 추구한 끝에 다도라는 ‘도’를 만들어냈다. 용해제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응결되고 굳어지면서 하나의 사상을 낳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는 느낌이다. 즉 차는 산책과는 다른 결과물로 발전한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행위 또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가무음곡歌舞音曲, 무술이나 학문 등을 추구하여 하나의 사상에 이른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한 차가 그런 사상을 이룬다고 생각하면 정말 신기하고 해학적이며, 그럼에도 통쾌한 쾌거다.
「다도의 마음」에서
다도는 조용한 예술이다. 언어를 개입시켜 토론하고 논리적인 결론을 얻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원래 말이 많은 세계는 아니다. 다도는 다실에서 차를 달이고 마시는 행위를 통해 그 흐름 속에서 손과 도구들의 움직임이 그대로 대화 형태를 띠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비해 말수가 매우 적은, 말이 없는 세계다. 따라서 리큐도 말이 없었을 것이라고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데 리큐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차를 통해 무언의 원리를 표현하려 했다.
「다도의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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