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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행복해졌다

제주에서 행복해졌다

(차로, 두 발로, 자유로움으로 세 가지 스타일 30개의 해피 루트)

이혜필, 전은정, 장세이 (지은이)
  |  
컬처그라퍼
2010-06-17
  |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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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행복해졌다

책 정보

· 제목 : 제주에서 행복해졌다 (차로, 두 발로, 자유로움으로 세 가지 스타일 30개의 해피 루트)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에세이
· ISBN : 9788970594538
· 쪽수 : 424쪽

책 소개

제주의 동서남북이 아닌, 여행자의 스타일별로 접근한 새로운 컨셉의 제주 여행책이다. 전·현직 잡지 에디터 세 사람이 모여 만든 여행자 클럽 '조이락(造異樂)'이 세 가지 스타일, 즉 달리고(주차간산) 걷고(도보천리) 쉬는(유유자적) 세 가지 여행방식으로 제주를 누비며 찾아낸 30개의 해피 루트를 담아냈다. 여러 곳을 이어서 돌아보는 '루트' 본연의 의미에 가장 근접한 짜임새 있는 내용이 제주를 처음 찾거나 제주 여행의 큰 윤곽을 그리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목차

造 스타일 주차간산(走車看山) by 전은정
나의 ‘애마’, 너만 있으면 어디든 좋아

造 Route 1 달콤 쌉싸래한 그 길 24
516도로(1131번 도로)를 따라서_산천단과 제주마방목지
造 Route 2 해발 1100미터에서 구름 위의 산책 34
1100도로(1139번 도로)를 따라서_1100고지 생태공원, 거린사슴전망대, 서귀포자연휴양림
造 Route 3 길을 잃으면 더 흥미진진해진다 44
삼나무길(1112번 도로), 남조로(1118번 도로), 정석비행장길, 제동목장길
造 Route 4 바다와 산 ‘사이(間)’에서 제주를 만나다 52
중산간도로(1136번 도로)와 세화~종달리 해안도로_아부오름, 비자림, 종달리
造 Route 5 이보다 더 드라마틱할 수는 없다 64
사계 해안도로를 따라서_산방산, 용머리해안, 송악산
造 Route 6 제주를 제주답게 하는, 바다 그리고 바람 76
일과리~고산 해안도로와 신창~용수 해안도로_모슬포항, 수월봉, 자구내포구, 신창리 풍력발전소
造 Route 7 서귀포 중의 서귀포를 만나다 86
서귀포 폭포 순례_소정방 폭포, 정방 폭포, 천지연 폭포
造 Route 8 팽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쉬었다 가시렵니까? 96
시골마을 여행_명월리와 낙천리
造 Route 9 제주에서 녹차를 마시는 세 가지 방법 108
녹차밭 투어_서광다원, 제주다원, 경덕원
造 Route 10 오늘 그곳에서 꿈을 꾸는 방법을 배운다 120
제주의 영웅들_사라봉 모충사와 이시돌 목장
제주 건축기행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에 대해 생각하다 130
_휘닉스 아일랜드와 더 갤러리 까사 델 아구아
주차간산(走車看山) 造 Style - 2박 3일 제주 추천 루트 137

異 스타일 도보천리(徒步千里) by 장세이
터벅터벅 흥얼흥얼, 걸어서 제주 끝까지

異 Route 11 쳇바퀴가 지긋지긋할 때, 한라산 曰 “백년도 못 사는 것들이….” 150
한라산 등반_영실 탐방로와 어리목 탐방로
異 Route 12 새 피가 돌고 새 살이 돋는 길 164
올레 7코스_외돌개~월평마을
異 Route 13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다마는 176
오름 이어 걷기_아부오름, 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異 Route 14 오늘, 이 자리를 살라 186
제주의 시장_제주민속오일장, 동문시장
異 Route 15 심신에 불순물이 가득할 때 196
삼신 보고 순대 먹기_삼성혈, 보성시장
異 Route 16 맑은 물은 땅 밑으로 흐르노니 206
용천수를 찾아서_곽지리 과물, 삼양동 산물, 도두동 오래물, 산지천, 쇠소깍
異 Route 17 사랑도 상처도 다 지나간다 216
숲길 걷기_사려니숲길
異 Route 18 달빛과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224
해안 산책_월대, 알작지, 이호 테우해변, 도두항
異 Route 19 잊지 못할 우도 4경 232
제주의 옳은 섬_우도
제주 남자 눈을 뜨고도 한 치 앞이 흐릴 때 242
_예림산방 방장과 섬
제주 여자 외로운가? 산과 바다, 천지가 친구인데… 247
_김숙자, 강혜경, 박은희, 금순 할망
제주 날씨와 동물 제주 하늘 아래 사는 것들 253
_바람, 비, 안개, 개, 말, 소
도보천리(徒步千里) 異 Style - 5박 6일 제주 추천 루트 258

樂 스타일 유유자적(悠遊自適) by 이혜필
인연 따라 쉬엄쉬엄, 제주에 들다

樂 Route 20 연잎차 한 잔으로 열리는 제주 272
차와 예술_초록모루, 갤러리 필연
樂 Route 21 도시생활에 지친 날, 저지리 총각을 만나 ‘제주살이’를 나눈다 284
제주살이_저지리 전원마을
樂 Route 22 때로는 제주 사람처럼, 100퍼센트 자연 체력단련장에서 ‘에너지 업!’ 294
구제주 산책_사라봉과 별도봉
樂 Route 23 나무 이름 외워 보고 싶은 날, 수목원 한 바퀴 304
신제주 산책_한라수목원
樂 Route 24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싶을 때 해를 찾아 동쪽으로 312
해를 보다_성산일출봉
樂 Route 25 태고의 숲, 곶자왈을 걷다 320
생태 산책_동백동산과 거문오름
樂 Route 26 자발적 귀양달이들의 세상 “연봉 제로지만 괜찮아” 336
문화 유목민_대평리 해녀축제와 자리젓 밴드
樂 Route 27 세상의 속도감을 따라잡기 힘든 날, 남쪽 끝 섬으로 가는 배에 오른다 348
섬에서 섬으로_가파도와 마라도
樂 Route 28 제주의 길 위에서 동행의 의미를 생각하다 366
이야기가 있는 길_한담~곽지 간 해안산책로, 새연교, 서귀포자연휴양림
樂 Route 29 이중섭이 전하는 말 “당신은 지금 행복 속에 있다” 380
행복의 시간_서귀포 이중섭 거리
樂 Route 30 오름예찬, 동 따라비 서 노꼬메 390
제주 오름의 최고봉_따라비오름과 노꼬메오름
제주의 장인(匠人) 재주 많은 제주 사람들을 만나다 402
_도예가 고원종, 옹기장 김진
유유자적(悠遊自適) 樂 Style - 11박 12일 제주 추천 루트 408

조이락 뒷담화 “제주, 어땠어?” 416

저자소개

이혜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에 사회에 발을 디뎠고, 00년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세계지도에 발도장을 찍고 있다. 「행복이 가득한 집」과 「메종」 등의 여성잡지 창간작업을 리드했고 편집장을 지냈다. 한때 '너무 앞서간 잡지'로 평가받는 도시생활문화지 「Wolf」를 창간하여 발행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필리미디어'라는 편집회사를 차려 지금까지 밥벌어먹고 있으며, 지난 봄 삼청동 한 귀퉁이에 '님'이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를 열어 하루하루 새로운 님들을 커피향과 함께 맞아들이고 있다. 틈틈이 길을 떠남으로써 지구라는 땅에 던져진 우연한 여행자로서의 삶에 충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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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들보다 한참 늦은 나이에 잡지 일을 시작했다. <울프> <세븐데이즈> 등의 잡지를 비롯해 여러 기업의 홍보 매거진 만드는 일을 했고, CJ엔키노, 여성사전시관 등에서도 일했다. 10년이 넘도록 브로슈어에서 웹진까지 '짧고 굵게' 다양한 매체를 경험했다. 현재는 출판사에서 북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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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냥 세계 문학 전집을 끼고 살던 아이는 애달피 국어사전만 헤적이는 이과생으로 자랐다. 바야흐로 21세기가 열린 해, 잡지기자가 되어 이따금 우리 숲 이야기를 담은 <서울 사는 나무>, <엄마는 숲해설가>, <숨 쉬러 숲으로>라는 책을 내고,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오롯한글> 등의 우리말 교양서를 썼다. 비로소 2022년, 이응출판을 열어 맛나고 힘찬 우리말 책을 두루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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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주도에서는 차가 움직이는 곳이면 어디나 드라이브 코스다. 어떤 길을 가도 섬 밖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풍광'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시사철 제주의 도로를 달리는 관광버스와 렌터카들이 '이왕이면 그 길로!'라고 외치며 편애하는 도로가 있다. 한라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1131번 국도, 일명 516 도로가 그 대표적인 길이다. 한라산 산신제를 지내는 산천단을 비롯해 관음사, 제주마방목지, 절물자연휴양림, 숲터널, 돈내코유원지까지. 516도로가 안내하는 관광지는 제주의 대표적인 볼거리들이다. 굳이 어디에 들르지 않더라도 516도로는 차를 타고 달리기만 해도 제주의 많은 부분을 밟았다는 포만감을 준다.


'여행의 패러다임이 '느리게 걷기, 자세히 보기'로 바뀌고 있다. 확실히 걷기 여행 열풍의 진원지는 '올레'를 탄생시킨 제주다. 올레꾼들이 제주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자연스럽게 제주에 있는 수많은 오름과 한라산 등산로와 숲길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좋은 것은 놓치지 않을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는 '게으른' 여행자들도 분명히 있다. 나 또한 그 부류에 속한다. 제주에 내려가면 이대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계속 운전만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창을 활짝 열어 놓고 구불구불 이어지는 해안 일주도로를 달리는 것도 좋고, 파란 하늘과 너른 들판을 보면서 곧게 뻗은 직선도로를 달리는 기분도 최고다.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직선도로를 달리다 보면 하늘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초록색 융단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제주는 비가 억세게 내리는 곳이다. 허나 구멍 난 땅은 비를 가두지 못하고 죄 흘려 보낸다. 그래서 사람 먹을 물이 부족하다. 다행히 해발 300미터 이상의 산촌과 해발 100~300미터 사이의 중산간 마을에 내린 비는 땅으로 스며들었다가 해발 100미터 이하의 해안가에서 솟아난다. 이 물을 용천수(湧泉水, Spring Water)라 한다. 화산 암반층을 타고 땅과 바다가 만나는 데서 터져 오르는 물. 물이 솟는 곳에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마을이 생겨났다. 상수도 시설이 정비되기 전 용천수는 제주를 먹여 살리는 젓줄이었다. 이제 제주의 많은 용천수는 관광 용도로 활용된다. 과물노천탕은 그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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