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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유혹한 학자 60인

대중을 유혹한 학자 60인

(대중과 소통하는 '캠퍼스의 글쟁이들'을 만나다)

박종현 (지은이)
  |  
컬처그라퍼
2011-01-31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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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유혹한 학자 60인

책 정보

· 제목 : 대중을 유혹한 학자 60인 (대중과 소통하는 '캠퍼스의 글쟁이들'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0595740
· 쪽수 : 524쪽

책 소개

학문 영역에서 일정한 성과를 이루고 이를 적극적으로 대중과 나누려는 학자 60명을 취재해 이들의 삶과 학문, 집필세계를 소개한 책이다. 2년 넘게 「세계일보」에 연재됐던 '대중과 소통하는 학자들' 시리즈를 바탕으로 내용을 보강하여 60명의 학자들이 대중을 만나는 방식과 그 내용을 상세히 들여다보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날 선 직관력으로 한국 사회를 진단하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_소비자의 비밀을 제일 많이 아는 '트렌드 예측 전문가'
박노자 오슬로 국립대학 한국학과 교수_우리 안의 파시즘 파헤치는 푸른 눈의 진보 논객
신용하 한양대 사회학과 석좌교수_학문적 양심 따라 진실을 추구하는 민족주의 사회학자
이정희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교수_독단과 극단의 시대에 합리적 중간지대를 꿈꾸다
이택광 경희대 영미문화과 교수_작은 질문부터 탐색하는 현장의 문화비평가
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_한국학과 종교의 접목을 통해 밝히는 한국인의 정체성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_대한민국 사회의 속마음을 연구하는 신세대 심리학자

2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비판적 지식인
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_'이장이 된 교수님' 사람과 자연 더불어 사는 삶 실천하다
고병권 학문공동체 '수유너머' 대표_앎과 삶의 일치 주창하는 '권력 없는 추장'
박홍규 영남대 교양학부 교수_노동자도 베토벤 듣는 사회를 위해 예술책 쓰는 법학자
우석훈 성공회대 외래교수_'그들만의 경제학' 지상으로 끌어내린 영원한 녹색당원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_역사를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으로 끌어낸 역사 글쟁이
이종욱 서강대 총장_왜곡된 민족 사학에 반기를 든 역사학자
임지현 한양대 사학과 교수_국경을 넘어선 역사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 전문가

3 대중과의 부지런한 소통, 즐거운 교감
김정운 명지대 여가경영학과 교수_놀 줄 모르는 한국 남자를 위한 유쾌한 조언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부 교수_지식의 자연 분만 유도하는 지식생태학자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_아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보이나니
이권우 안양대 교양학부 교수_삶의 허기 채우는 책과의 연애 권하는 '호모 부커스'
이기중 전남대 인류학과 교수_보헤미안 인류학자의 여행과 맥주 예찬
이원복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_자유주의자의 눈으로 본 먼나라 이웃나라
이재규 전(前) 대구대 총장_'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전도사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_건축은 예술과 공학, 인문학이 융합된 학문
정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_눈높이 낮춘 해석, 고전을 보통 사람 곁으로
하지현 건국대 의과대학 교수_진료실 밖에서 대중의 마음을 치료하는 정신과 전문의

4 행복한 삶과 사회를 고민하는 우리 시대 인문학자들
구태훈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_일본을 넘어서려면 일본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교수_동양철학으로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유학자
이기동 성균관대 유학?동양학부 교수_21세기는 억압됐던 유학의 귀환 시대
이정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_상아탑 밖으로 꺼낸 철학, 대중의 삶을 풍요롭게 하다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과학부 석좌교수_기행문으로 풀어낸 사유, 철학을 지상으로 끌어내리다
장영란 신화학 박사_세계와 인간을 보는 깊이 있는 시선, 철학과 신화
고(故) 장영희 전(前) 서강대 영미어문학과 교수_눈물을 미소로 바꿨던 영혼의 연금술사
정재서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_동양적 상상력 이해해야 문화적 편식 극복할 수 있어
정진홍 이화여대 이화학술원 석좌교수_종교는 사람이 만든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문화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_드넓은 바다에서 '평화의 세계화'를 꿈꾸다

5 과학과 인문학의 이종교배, 지식의 대통합을 꿈꾸다
강신익 인제대 의과대학 교수_'인간 없는 의학'에 반기를 든 의철학자
김영식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_과학과 인문학의 접목으로 한국학의 새 흐름을 만들다
박상진 경북대 임산공학과 명예교수_나무에 새겨진 역사의 비밀을 풀다
이정모 성균관대 인지과학 협동과정 명예교수_인간의 마음을 과학을 통해 해명하는 인지과학자
이종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초빙과학자_과학의 눈으로 역사의 숨은 그림을 찾다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_자연과학과 인문학의 통섭 시대를 이끄는 젊은 학자
장회익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_인간 중심에서 벗어난 새로운 생명관 '온생명' 주창한 녹색사상가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_우리 사회에 '통섭 신드롬' 몰고온 통섭의 대가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_여행자의 시선으로 지식의 세계를 탐험하는 '잡종적 지식인'

6 우리 옛것을 향한 올곧은 탐구
김두규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_자연과 인간의 공존 모색하는 실용 학문, 풍수
박석무 단국대 석좌교수_서고 속에 갇혀 있던 다산의 지혜 널리 알린 다산 전문가
박현모 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 연구실장_세종의 리더십 배우면 국가의 품격이 달라진다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_조선 비주류 문화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다
정병조 동국대 윤리문화학과 교수_불교의 현대화 넘어 불교의 세계화로
조선미 성균관대 예술학부 교수_국내 1호 한국미술사 박사의 우리 초상화 사랑
최창조 전(前)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_병든 땅을 명당으로 만드는 '치유의 풍수'를 지향하다

7 상아탑 안과 밖에서 세상을 이롭게 하다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중국연구소장_문화.사회현상까지 중국을 보는 눈 넓혀야 한다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_'하늘의 자손' 전통 이어가는 '한국호'의 천문대장
안철수 카이스트(KAIST) 기술경영전문 대학원 석좌교수_우리 시대의 성공한 리더가 말하는 창의성과 리더십
오진탁 한림대 철학과 교수_성숙한 죽음 문화 정착 위해 애쓰는 생사학 전문가
유재원 한국외국어대 그리스?불가리아어과 교수_자기 나라 말로 학문하는 나라가 진정한 강대국
이명학 성균관대 한문교육학과 교수_한문 대중화와 한글 알리기에 앞장서는 우리 시대 스승
이성형 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교수_역동적인 하이브리드 문화를 전파하는 중남미 전문가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_이슬람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는 이슬람 최고 권위자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 미국법학과 교수_불통의 시대에 소통을 꿈꾸는 토론의 달인
정운찬 전(前) 서울대 총장_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을 간직한 경제학자

맺음말
가나다순 학자 색인

저자소개

박종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일보> 문화부 기자. 한국외국어대와 서울대 대학원 졸업.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대학원 졸업. 언론사에서 여러 부서를 거쳤지만, 문화부 기자로 활동할 때 자주 행복감을 느끼곤 했다. 학자들이야말로 정치·사회현상에 대해 거리낌 없이 발언하는 최후의 보루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자들이 그렇게 활동할 수 있는 사회야말로 진정한 문화 선진국이면서 민주국가라고 여긴다. 지은 책으로 『지식의 힘』 『내 인생을 바꾼 책』 『이슬람 경제의 새로운 메카,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교육 40년』(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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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 대학과 지식인 사회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씁쓸해 보였다. 한국의 현실에서는 창조적인 사고로 무장하거나 기존의 틀을 깨며 독립적 사유를 하는 학생도 나오기 힘들지만, 칸트나 헤겔 같은 석학이 배출되기는 더 힘들 것이라고 했다. 기업화와 관료화로 치닫는 한국 대학이 교수에게도 천편일률적인 잣대를 적용하고 있어서다.
"학자는 외부의 주문이 아니라, 자신이 내세운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한국 교육 당국은 이를 방해하고 있어요. 오직 계량화에 매몰되어 깊이 있는 사색과 연구가 필요한 인문학 교수에게조차 영어로 된 학술저널에 논문을 내라고 주문하지요. 연구비 책정에 내몰리고, 기계적인 논문 생산에 투입돼야 하는 현실이에요. 교수에게 학술논문만 쓰라고 강요하고, 그 편수나 게재 대상 저널은 물론 논문 집필의 언어(대개 영어)까지 지정하며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 박노자


"2002년 월드컵은 우리 사회에서 개인들을 행동의 '주체'로 만들어줬습니다. 적어도 즐거움을 느낄 때는 '평등주의'가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했지요. '내가 즐기는 만큼 당신이 즐기고, 당신이 즐기는 만큼 내가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공유된 것입니다. 안전한 집단화에서 즐거움을 느낀 것이지요."
그러면서 2002년 월드컵의 평등주의는 2008년 촛불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2008년 촛불은 월드컵의 평등주의가 정치적인 모습으로 귀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월드컵의 주체가 촛불로 다시 태어난 것을 알아야 제대로 된 평가와 이를 수용하는 정치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 이택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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