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음을 연결하는 집

마음을 연결하는 집

(더불어 사는 공동체, 지역사회권)

야마모토 리켄 (지은이), 이정환 (옮긴이), 성상우 (감수)
  |  
안그라픽스
2014-06-11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음을 연결하는 집

책 정보

· 제목 : 마음을 연결하는 집 (더불어 사는 공동체, 지역사회권)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70597430
· 쪽수 : 192쪽

책 소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4년 동안 ‘지역사회권’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을 묶은 이 책은, 단순히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주택을 시도해보자는 식의 도발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를 피폐화시키는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저항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목차

추천하며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들어가며|지역사회권에 살고 싶다

지역사회권이란 무엇인가
1 어떻게 살 것인가
2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case study|교외고밀도 모델
case study|도심초고밀도 모델

지역사회권을 말하다
1 지역사회권을 둘러싼 논의
지역사회권 경제
2 경제학의 입장에서 본 지역사회권
3 지역사회권화는 곧 탈전용주택화
case study|목조주택밀집지역의 지역사회권화
4 계획자의 시선으로 방재를 생각하다
5 지역사회권, 새로운 삶을 상상하다

지역사회권을 시도하다
한국에서의 지역사회권
project|판교하우징
project|강남하우징

나가며|함께 생각하고 싶다

감수를 하고 나서
함께 지은이.도판 출처

저자소개

야마모토 리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베이징에서 태어난 건축가. 2007-2011년까지 요코하마국립대학 대학원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일본대학터 대학원 특임교수로 있다. 야마모토리켄설계공장을 만들었다. 건축 작품으로는 사이타마현립대학, 공립하코다테미래대학, 요코스카미술관, 훗사시청사 등이 있다. 쓴 책으로는 『신편주거론』 『건축의 가능성, 야마모토 리켄의 상상력』 『건축하면서 생각한다, 생각하면서 건축한다』 등이 있으며, 같이 쓴 책으로 『우리가 살고 싶은 도시 신체·프라이버시·주택·국가』 『건축을 만드는 것이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지역사회권 모델』 등이 있다. 2024년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이정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과정을 거쳐 동양철학 및 종교학 연구가, 일본어 번역가, 작가로 활동 중이다. 『내일의 건축』『마카로니 구멍의 비밀』『연결하는 건축』 『삼저주의』『백』『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준비된 행운』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성상우 (감수)    정보 더보기
와세다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몇 곳의 설계 사무실을 거친 뒤 인생의 짝꿍과 2009년 a0100z space design을 세웠다. 현재 '문턱이 닳는 집'과 '함께' 라는 시리즈의 집을 만들면서 용인의 용수마을에서 정추서당을 운영, 인문학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집은 뜻이다.'라는 인문학 건축강의를 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역사회권’이라는 말을 선택한 것은 ‘권’이라는 말이 장소의 성격을 강하게 나타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지역사회라고 했다면 과거의 지역공동체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켰을 것이다. 지역사회라는 말에는 ‘과거에는 확실히 존재했지만 지금은 잃어버린 존재’ 같은 뉘앙스와 함께 정치적 이데올로기도 풍긴다. 과거의 공동체도, 정치적 이데올로기도 아닌 지금 가장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거주시스템이 지역사회권이다.


주택정책은 경제정책이 아니다. 성장경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주택정책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주택을 공급할 것인가, 어떤 주택에서 생활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의 일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현재의 ‘1가구 1주택’을 전제로 한 ‘내집정책’이 실패라면, 그 실패는 단순히 경제정책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이 파괴되고 있음을 뜻한다. 우리의 소득 대부분이 주택에 소비되거나 빼앗기고 그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의식은 더욱 내부로 향한다. 그러는 동안 가족은 내부로부터 무너지기 시작한다. 즉 ‘내 집’을 강조하는 주택공급 구조와 그 내부에서 생활하는 가족의 현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지역사회권은 우리가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공공기관에 맡길 것인가, 스스로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이기도 하다. 공공시책은 아무래도 대상자를 한정할 수밖에 없고 주민을 서비스의 수용자로 고정할 뿐 아니라 행정비용도 증가시킨다. 지역사회권은 이 교착상태를 두 가지 측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