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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70597812
· 쪽수 : 348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추천하며
책머리에
들어가며
1부 디자인, 정치, 반미래화
1 유한성을 직시하기
2 현재의 빈약한 해결책
3 전환, 디자인, 사물
2부 정치적인 것 재구성하기
4 정치적인 것, 주권, 디자인
5 카를 슈미트의 정치가 드리운 영향
6 다원주의는 정치적 문제다
7 주권 재구성하기
3부 시간 생성하기로서의 미래화 디자인
8 새로운 세계를 위한 새로운 교양
9 디자인을 통한 자유에 대해
10 경계를 넘는 디자인
주석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책속에서
변화의 주체가 해야 할 일은 경제적 기능에 갇혀 있던 디자인을 해방하여 정치의 프레임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주제는 디자인의 변화와 정치의 변화를 결합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든 변화의 주체들이 ‘지속’의 순간과 과정에 이르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같은 디자인을 실현하려면, 디자인과 정치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의회민주주의는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며, 따라서 구조적 지속 불가능의 인간중심적 요인을 다루려 하면서도 결국 상황의 악화에 일조한다. 사실상 자본주의의 구속력 그리고 그 다원주의와 대중영합주의 때문에 실패할 것이다. 집권당의 정치적 생존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경제적 성과다. 정치로서의 민주주의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지속의 문화와 경제를 이룩하는 데 필요한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는 민주주의의 한계를 넘어선다.
변화의 주체가 해야 할 일은 경제적 기능에 갇혀 있던 디자인을 해방하여 정치의 프레임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 책의 전반적인 주제는 디자인의 변화와 정치의 변화를 결합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든 변화의 주체들이 ‘지속’의 순간과 과정에 이르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 같은 디자인을 실현하려면, 디자인과 정치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