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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트행동주의

뉴아트행동주의

(포스트미디어, 횡단하는 문화실천)

이광석 (지은이)
  |  
안그라픽스
2015-04-10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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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트행동주의

책 정보

· 제목 : 뉴아트행동주의 (포스트미디어, 횡단하는 문화실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88970597980
· 쪽수 : 392쪽

책 소개

최근 한국 사회에서 부상하는 새로운 예술 창작과 미디어 표현의 비판적 흐름을 주목한다. 특히 체제 권력에 틈입하는 국내 창·제작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예술행동, 문화간섭, 행동주의, 대안미디어, 전자저항, 자가 제작문화 등 다종다양한 실천을 ‘뉴아트행동주의’라 정의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문화실천 논의의 새로운 방향
-행동주의적 문화실천을 위하여

뉴아트행동주의: 전술미디어의 역사적 유산
-문화실천의 새로운 계통
| 1 | 전술미디어의 이론적 자원
| 2 | 전술미디어의 실천이론적 자원들
| 3 | 전술미디어 개념의 비판적 독해와 진화
| 4 | 전술미디어 속 뉴아트행동주의

2 뉴아트행동주의의 열여덟 창작 실험실
-엘리트 작가주의에서 아마추어리즘 전성시대로

표현의 자유와 시각적 상상력의 복원
-정치적 퇴행과 해학의 문화정치
| 1 | 이하, 포스터 정치 아트로 우직하게
| 2 | 김선, 자가당착의 현실을 조롱하라
| 3 | 구헌주, 스프레이로 변경을 혁(革)하다
| 4 | 조습, B급 블랙코미디에서 학으로
| 5 | 문형민, 엄숙주의에 대한 도발
| 6 | 연미, 상징폭력 기계와의 유연한 쌈꾼

온라인 소셜 가치와 뉴아트행동주의
-소셜웹의 매개와 개입의 틈
| 7 | 배인석, 라이터·댓글 예술행동
| 8 | 양아치, 뉴(미디어)아트의 위장취업자
| 9 | 강영민, 정치 팝아트와 일베 체험기
| 10 | 홍원석, 택시로 사회를 그리다
| 11 | 차지량, 세대독립을 넘어 또 다른 대안 실험으로
| 12 | 윤여경, 사회적 인포그래픽 디자인

자립형 기술문화의 탄생
-비판적 제작문화와 기술의 재전유
| 13 | 박활민, 삶디자인학교 출신 삶디자인 활동가
| 14 | 청개구리제작소, 삶의 제작인 되기
| 15 | 길종상가, 예술청년 프레카리아트들의 먹고살 아트
| 16 | 최태윤, 도시 해킹과 제작문화의 전도사
| 17 | 와이피, 쎄 프로젝트와 온라인 전시 실험
| 18 | 김영현, 삶의 기술로 예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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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광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테크놀로지, 사회, 생태가 상호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관심을 갖고 연구, 비평 및 저술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이며, 비판적 문화이론 저널 《문화과학》의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문화 연구, 커먼즈, 플랫폼, 기술 생태정치학, 자동화 사회 등에 걸쳐 있다. 《디지털 폭식 사회》, 《피지털 커먼즈》, 《포스트디지털》, 《디지털의 배신》, 《데이터 사회 미학》, 《데이터 사회 비판》, 《뉴아트행동주의》, 《사이방가르드》, 《디지털 야만》, 《옥상의 미학 노트》, IT development in Korea: A Broadband Nirvana?를 썼다. 직접 기획하고 엮은 책으로 《불순한 테크놀로지》,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사물에 수작 부리기》 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국내외 학술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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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편집자의 글]

우리 사회를 대표하지도 주류도 아니지만, 자신의 삶 속에서 스스로 삶의 영역을 세우고 주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이들의 도전적이고 혁명적인 활동은 포스트미디어 시대의 다양한 매체와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안미디어, 정보테크놀로지, 디지털테크놀로지와 함께 오늘날 문화예술은 교섭을 통해 실로 다양한 유형으로 분화해가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사회적 예술의 한 영역에서 문화실천이라는 이름으로 자생하는 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의 행보와 태도가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

문화실천의 지적 계보 읽기
그런 이유로 우리는 문화실천의 흐름과 계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신권위주의 통치와 자본속류화가 동시에 진행하는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실천과 운동 간의 통섭과 연대의 묘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각자가 지닌 저항의 역동성이나 실천의 급진성에 비해 전술, 유연함, 기동력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에게는 각각 분절된 형태로서가 아닌 통섭과 연대라는 형태로 문화실천의 새로운 지형을 모색하는 전술이 필요하다. 이 책 『뉴아트행동주의』는 우리가 가닿아야 할 문화실천의 새로운 형태를 모색하는데, 그 자원을 서구의 전술미디어에서 찾고 있다. 1990년대 중반, 당시 부상한 새로운 미디어로서의 온라인을 매개로 전술미디어가 시작되었다. 이는 의미 있는 지향점을 우리에게 제시해준다. 분산형 운동 방식으로 이루어지지만, 유동적인 이들의 운동은 미디어를 통해 체제 권력에 틈입한다. 이러한 전술미디어의 이론과 역사는 문화실천의 전술적 전개를 위한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다.

아티스트 18인의 재기발랄 실험 활극
삶으로 틈입하는 형태의 예술은 ‘예술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 몇 가지 대안적인 해답을 주기도 한다. 여기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는 열여덟의 창·제작자가 있다. 각자 다른 영역에서 다른 생각을 발전시키며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은 기존의 체제에 들어가길 거부하며 자신의 삶과 주권을 되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데 묶일 수 있다. 이들의 활동 방식과 태도를 이 책에서는 ‘예술행동주의’ ‘포스터행동주의’ ‘소셜행동주의’ ‘크래프트행동주의’ ‘기술행동주의’ 등으로 소환한 뒤 ‘뉴아트행동주의’로 통칭한다. 여기에서 소개하고 있는 창·제작자들의 창작 활동과 문화실천 실험을 통해 우리는 다층적 함의를 가진 이들의 사회미학적 태도를 읽을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새로운 일상 혁명을 통한 삶 구축 방법의 단면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뉴아트행동주의』의 지은이 이광석은 2010년에 출간한 『사이방가르드: 개입의 예술, 저항의 미디어』에서 해외 미디어·예술실천 지형을 그리기 위해 도입한 ‘사이방가르드’라는 개념을 통해 전술미디어를 구사하는 해외 예술·미디어 행동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하는 『뉴아트행동주의』에서는, 서구 전술미디어라는 역사적 계보는 비슷하지만 국내 사회적 의제 속에서 등장하는 독특한 미디어 창작 실험의 사회미학적 태도와 질감에 주의를 기울여 저술했다. 이 책은 권력에 대항하는 문화실천을 위해 창·제작의 사회미학적 가치를 견인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살아 있는 우리의 역사적 경험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따라서 이 책은 실제 사례로부터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창·제작의 경험을 기본 축으로 삼고, 다중의 목소리를 담아 권력에 파열을 내려는 실천적 태도의 발굴과 축적을 노리고 있다. 이 책에서 소환하는 ‘뉴아트행동주의’란 바로 역사적 아방가르드적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테크놀로지를 매개로 관성화된 저항의 방식을 탈피해 한국 사회의 질곡에 개입하려는 적극적 태도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전술미디어란 특정한 정치 이슈와 관련해 예술행동, 문화간섭(cultural jamming), 대안미디어운동, 전자저항을 가로지르며 미디어 수용 주체들이 현대자본주의에 따른 삶권력(bio-Power)’의 파동으로부터 자신의 주권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문화실천과 현실 개입의 운동을 지칭한다. (…) 북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던 전술미디어의 진화는 운동의 횡단형 계열체를 만들어내면서 서구 문화실천에 여러 실천적 울림을 남겼다. 반면 우리의 문화실천은 여전히 예술-문화-언론-정보운동이 상호 서로 단절되어 각자 도생하는 지형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 「들어가는 글」에서


또 하나 이 책의 핵심은 역사적으로 유럽 전술미디어의 유연한 문화실천 경험과 유사하게 국내 지형에서 몇 가지 유사한 징후를 드러내는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 국내 미디어 작가, 문화 기획·매개자, 소셜웹 등 문화미디어 행동가들이 지닌 사회·문화적 관심사와 그들의 문화실천적 행동의 경향을 소개하고 비판적으로 정리했다. 나는 이 같은 전술미디어적 국내 경향을 ‘뉴아트행동주의(new art activism)’라 칭한다.
- 「들어가는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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