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70598093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닫힌 창의성에서 열린 창의성으로 ― 윤종수
서문 ― 바스 판 아벌, 뤼카스 에버르스, 로얼 클라선
들어가며 ― 마를레인 스티커르
오케스트라 방식 디자인 ― 폴 앳킨슨
디자인을 다시 디자인하기 ― 요스 드 뮬
개방으로 ― 존 타카라
오픈 디자인의 생성 기반 ― 미헐 아비탈
원작자와 소유자 ― 앤드루 카츠
개인제작자 시대 ― 브리 패티스
협업생산 시대의 도서관 ― 피터 트록슬러
베스트셀러는 더 이상 없다 ― 요스트 스미르스
트렌드의 시작의 시작의 시작 ― 피터 트록슬러
요리스 라르만의 오픈 소스 디자인 실험 ― 가브리엘레 케네디
디자인 그룹 드로흐 ― 로얼 클라선, 피터 트록슬러
창작과 회사: 디자인 과정의 사용자 참여 ― 피터르 얀 스타퍼르스와 동료들
디자인 리터러시: 자기조직화 이끌어내기 ― 딕 레이컨
태도, 기술, 접근법, 구조, 도구의 교육 ― 카롤리너 휘멀스
경험을 통한 학습 ― 무숀 제르아비브
정부를 위한 오픈 디자인 ― 베르트 뮐더르
최고의 디자인에서 공정한 디자인으로 ― 토미 라이티오
비판적 제작 ― 매트 라토
세상을 바꾸는 오픈 디자인 이야기
50달러 의족 ― 알렉스 샤웁 외
개방형 표준 ― 토마스 롬메
디자인스매시 ― 엔라이 후이
렙랩 ― 에리크 더 브라윈
리디자인 미 ― 막심 슈람
미디어랩 프라도 ― 로라 페르난데즈
사용자에 따라 형태가 결정된다 ― 데아나 헤르스트
셰어러블 ― 닐 고렌플로
싱기버스 ― 잭 스미스
아이데오와 오픈아이데오 ― 톰 흄
(언)리미티드디자인대회 ― 마리아 네이쿠
(언)리미티드디자인대회 ― 바스 판 아벌
오픈 리:소스 디자인 ― 소엔케 젤
오한다 ― 위르겐 노이만
이미 만들어진 물건으로 디자인하기 ― 파울루 하르트만
이케아해커: 램팬 ― 대니얼 석
인스트럭터블스 레스토랑 ― 아르네 헨드릭스
페어폰 ― 옌스 미덜
포노코 ― 피터 트록슬러
프리칭 ― 안드레 크뇌리그 외
협업 ― 미셸 손
찾아보기
도판 출처
책속에서
「서문」에서
처음 이 책을 함께 엮기로 의기투합한 세 단체 크리에이티브커먼즈네덜란드 크리에이티브커먼즈, 프렘셀라, 바그소사이어티는 각각 공유, 디자인, 혁신이라는 디자인에 대한 서로 다르지만 보완적인 세 관점을 대표한다. 2009년 세 단체가 함께 시작한 (언)리미티드디자인 프로젝트는 이 세 가지 관점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엮은 행사였다. 첫 (언)리미티드디자인콘테스트는 오픈 디자인 실험을 위한 행사였다. 행사 참가자가 자신의 디자인을 다른 참가자가 변경하고 개선하거나 팹랩을 이용해 직접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도면을 공유하는 것이 출품 조건이었다. 참가자들은 크리에이티브커먼즈라이선스를 적용함으로써 꼭 저작권을 포기하지 않고도 디자인을 공유할 수 있었다. 행사의 결과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이 탄생했고,5 이 책으로까지 이어졌다.
「오케스트라 방식의 디자인」중에서
사용자와 사용자가 소유하는 제품의 관계 역시 바뀔 것이다. 사용자는 디자인된 제품의 수동적 소비자에서 이제는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드는 능동적 창작자가 될 것이다. 사실 ‘탈전문가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앞으로 ‘아마추어’와 ‘프로’라는 용어 자체도 사라질 것이다.
「오픈 디자인의 생성 기반」중에서
오픈 디자인은 접근성과 관련이 있다. 개방성은 무언가를 보고 수정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의 정도를 가리키는 상대적 특질이다. 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의 접근성은 콘텐츠를 공유하고 대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다는 것을 뜻한다. 수정할 수 있다는 뜻에서의 접근성은 노동을 공유하고 대상의 변화, 개선, 확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뜻한다. 사용 가능성 측면의 접근성은 소유권을 공유하고 대상의 전체 혹은 일부의 완전한 또는 부분적인 재사용을 허용한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