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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70598550
· 쪽수 : 249쪽
책 소개
목차
아이와 어른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다
건축을 통한 교육
어린이 건축학교
상상하다
발견하다
안팎의 연결
석기 시대의 건축가가 되다
지역에서 무엇을 할까
만들다→생각하다→만들다
전달하다
작품소개
나무 위 고치가 있는 길
8자 모양 도그 스트리트
푸카바나
새들이 모이는 문어 공원
도깨비 학교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만드는 힘
이토 도요 인터뷰
각자의 센스 오브 원더
어린이 건축학교 에비스 스튜디오를 둘러보다
살아가기 위한 상상력을
이미지에서 형태로
지방의 아이들, 도시의 아이들
관계로부터의 창조
엄격한 어포던스
친구가 되는 회로
일반성을 바꾸는 틈새를 만든다
형식과 자유
자신을 놀라게 한다
좋은 느낌을 아는 신체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라는 장소
메소드와 매뉴얼
논고
건축역사가가 건축가를 만났을 때
지역의 가소성
말하는 건축
어린이 건축학교의 조직과 운영
아이들이 바꾸는 건축과 지역
지역 속 학교, 에비스 스튜디오
아이들의 이미지네이션
창문과 르 코르뷔지에, 어느 쪽이 먼저인가
어린이와 어른을 역전시켜 보다
역사, 시간의 감각
사회성이란 무엇일까
방과 후 과외 활동
아이들이 성인의 의욕을 일깨운다
어린이 건축학교의 공간 교육 메소드
세계의 건축 교육
어린이 워크숍, 아키텍처 포 키즈
아르키 어린이와 청년을 위한 건축학교, 아르키
건축가 페터 휴브너의 미래의 학교
레지오 에밀리아 시의 유아 교육
책속에서
‘무언가와 함께’라는 마음이 건축으로 연결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이곳은 어린이 학교지만 사실은 우리 어른들이 학습하는 장소인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것 보지 못하는 것 듣지 못하는 것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모형으로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저 자신도 좀 더 민감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토 도요
「어린이 건축학교」 中 ‘전달하다’에서
처음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몰라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미술관에서 몇 차례 1일 어린이 워크숍을 해본 경험을 통해 감수성이 풍부한 11세부터 13세 정도의 아이들과 함께 1년 동안 건축에 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자고 마음먹었던 것이 계기였죠.
3년 반 동안 진행해오면서 큰 보람을 느낀 동시에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는 시기가 아이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 시기는 풍부한 감수성과 이성적인 부분도 함께 갖추어지기 때문에 재미있는 발상을 할 수 있어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만드는 힘」 中 ‘이토 도요 인터뷰’에서
이 학교는 어린이 건축학교라고 부르지만, 반드시 건축을 생각하기 위한 학교가 아닙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모형을 제작하는 것뿐 아니라 좀 더 폭넓게 시나 문장을 쓰거나 삼차원 공간을 상상하는 방식, 또는 사물을 구성하는 종합적인 사고를 하는 데에 반드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것에 직선적으로 파고들어 거기에서부터 전체를 조립해가는 아이들의 독자적인 사고방식도 매력적입니다. 어른들은 좀처럼 실행하기 어려운 방법이에요. 아이들이 이런 사고방식을 잃지 말고 소중하게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만드는 힘」 中 ‘이토 도요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