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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88970599151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더 나은 미래’는 가능하다 _ 에치오 만치니
1 변화 : 피해를 적게 주는 데서 더 나은 상황으로
2 터 닦기 : 토양의 치유에서 숲처럼 사고하기로
3 물 관리 : 빗물 저장에서 하천 복원으로
4 주거 : 도시의 포장도로 해체에서 꽃가루받이 생물 통로로
5 먹을거리 : 사회적 경작에서 공유재로서의 식품으로
6 입을 것 : 먼지에서 셔츠로, 토양에서 피부로
7 이동 : 두 바퀴 화물에서 클라우드 통근으로
8 돌봄 : 치료에서 돌봄으로, 나에서 우리로
9 공유 : 사회적 화폐에서 접대의 기술로
10 앎 : 이해의 방식에서 실천의 방식으로
옮긴이의 말
주석
참고문헌
책속에서
이 책은 세계적인 위기가 펼쳐지면서 등장하고 있는 제3의 사회운동, 총을 챙기는 비관론자와 녹색 기술을 꿈꾸는 몽상가보다 훨씬 거대한 운동에 대한 이야기다. 이 운동은 주류 미디어의 레이더에는 포착되지 않지만, 100만 개의 활동적인 집단을 포괄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늘고 있다. 대부분 전 세계 공동체들은 소리 없이 땅위에서 대안 경제replacement economy를 키워나가고 있다.
「1 변화: 피해를 적게 주는 데서 더 나은 상황으로」에서
생물지역이란 정치적 혹은 경제적 경계보다는 자연적인 경계로 규정할 수 있는 ‘생명-장소life-place’라는 뜻이다. 그 지리적, 기후학적, 수문학적, 생태적 특성, 즉 그 신진대사는 복잡하면서도 유일하다. 생물지역적 접근법은 인간이 만들어낸 세상을 에너지, 물, 식량, 생산, 정보 같은 상호작용하면서 서로 의존하는 생태학적 복합체 속의 한 요소로 다시 그려낸다. 이 접근법은 흐름과 생물회랑biocorridors, 그리고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이 접근법은 하천과 생물회랑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도시의 ‘모세관’과 신진대사의 순환에 대해 생각한다.
「2 터 닦기: 토양의 치유에서 숲처럼 사고하기로」에서
물에 민감한 도시 설계water sensitive urban design는 콘크리트 운반 시스템이 건설되기 전과 같은 도시의 수문학으로의 회귀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초점은 저수지와 하수 네트워크 같은 고엔트로피 공학적 해법에서, 원래 있는 장소의 물을 우선시하는 부드러운 생태학적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이런 작고 지역적인 접근법은 물을 보존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범람과 침식을 줄이고, 식생 복원을 활성화한다.
「3 물 관리: 빗물 저장에서 하천 복원으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