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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 수작 부리기

사물에 수작 부리기

(손과 기술의 감각, 제작 문화를 말하다)

이광석, 장훈교, 최혁규, 신현우, 박소현, 언메이크랩, 전승일, 김성원 (지은이)
  |  
안그라픽스
2018-08-16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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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 수작 부리기

책 정보

· 제목 : 사물에 수작 부리기 (손과 기술의 감각, 제작 문화를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88970599700
· 쪽수 : 252쪽

책 소개

날로 발전해가는 기술혁명의 쓰나미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미래에 대한 우리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기술을 부릴 통제 능력과 조작 능력이 점점 퇴화하면서 오히려 기술 소외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제작 문화’에서 그 해법을 찾고자 한다.

목차

기술로 수작하다

제작의 심
이광석 제작 문화, 사물 탐색과 공생의 실천
장훈교 시민제작도시, 도시의 전환을 위한 탈성장·제작자 운동
최혁규 메이커 문화의 담론적 지형
신현우 자본의 메이커 문화 속 어소시에이션 상상하기

제작의 꼴
박소현 4차 산업혁명 신드롬이 말하지 않는 것, 크리티컬 메이킹이 말하려는 것
언메이크랩 제작 문화와 회색상자로서의 키트
전승일 오토마타의 역사와 현대 오토마타 예술
김성원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손의 감각과 적정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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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판 출처

저자소개

이광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테크놀로지, 사회, 생태가 상호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관심을 갖고 연구, 비평 및 저술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교수이며, 비판적 문화이론 저널 《문화과학》의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문화 연구, 커먼즈, 플랫폼, 기술 생태정치학, 자동화 사회 등에 걸쳐 있다. 《디지털 폭식 사회》, 《피지털 커먼즈》, 《포스트디지털》, 《디지털의 배신》, 《데이터 사회 미학》, 《데이터 사회 비판》, 《뉴아트행동주의》, 《사이방가르드》, 《디지털 야만》, 《옥상의 미학 노트》, IT development in Korea: A Broadband Nirvana?를 썼다. 직접 기획하고 엮은 책으로 《불순한 테크놀로지》,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사물에 수작 부리기》 등이 있고, 그 외 다수의 국내외 학술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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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자센터, 크리킨디센터, 파주타이포그라피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생활기술을 가르치고 많은 기고를 했다. ‘예술과 기술을 놀이처럼’이란 모토로 ‘PlayAT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놀이터 디자인과 놀이터 전시에 참여했고, 이 과정의 경험을 살려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책을 냈다. 놀이터에 대한 관심을 학교로 확장해 학교 운동장의 재구조화와 학교 공간 혁신에 관심을 갖고 오랜 동안 연구하며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학교 공간 기획자로 활동하며 많은 교육현장에서 교육 공간에 관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태적 전환과 자급자족을 위한 다양한 삶의 기술인 적정기술, 텃밭, 공동체, 공예예술에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탐구하고 실험하고 있다. 삶을 경험을 꾸준히 책으로 저술해 지식과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해왔다.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이웃과 함께 짓는 흙부대 집》 《시골, 돈보다 기술》 《근질거리는 나의 손》 《점화본능을 일깨우는 화덕의 귀환》 《화목난로의 시대》 등의 책을 썼고, 공저로 《똥의 인문학》, 《사물에 수작 부리기》, 《기계비평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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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원예술대학교 공간연출과 겸임 교수이자 오토마타 아티스트. 스튜디오미메시스와 오토마타 공작소 대표 감독으로 애니메이션과 오토마타, 키네틱아트 분야에서 교육과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오토마타 공작실』(공저)이 있으며, 주요 전시로 [전승일의 생각하는 오토마타](2017) [고구려벽화 오토마타](2017) [하늘세계의 친구들](2017) [스코틀랜드 무빙토이 특별전](2017) SICAF [전승일 오토마타 초청전](2016) [정조대왕 화성 능행차](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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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라고 배웠다. 1994년 한양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하기는 했지만, 졸업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04년 성공회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 들어갔다. 2014년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의 조절사회 개념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첫 책은 밀양 송전탑 반대 운동을 다룬 『밀양전쟁: 공통자원 기반 급진민주주의 프로젝트』(2016)이다. 2016년 여름부터 일년 반 정도 《서울혁신센터 사회혁신리서치랩》이란 곳에서 일을 했다. 다음 해 2017년 12월부터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에서 일을 했다. 제주에서 약 4년을 보냈다. 제주에서 두 권의 책을 냈다. 틈틈이 공부하던 노동사회 관련 고민을 정리한 『일을 되찾자: 좋은 시간을 위한 공동자원체계의 시각』(2019)과 《서울혁신센터 사회혁신리서치랩》에서 진행하던 연구조사 활동을 정리하고자 쓴 『비틀리는 사회혁신: 대항헤게모니적 개입을 위한 비판』(2021)이다. 2021년 8월 구리로 이주해 현재 살고 있다. 지금은 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강사로 일하며 책을 쓰고 있다. 도서관, 연구소, 작업장이 함께 어우러진 ‘모든이의 민주주의’라는 작은 공간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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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주임교수다. 미술사로 석사학위를, 문화경영 및 박물관/미술관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문화정책연구 업무를 하면서 정부 정책에서 국가와 예술의 관계가 규정되는 방식에 관심을 심화시켜왔다. 예술제도와 예술 실천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화정치에 관심을 갖고 문화예술 정책, 박물관/미술관학, 근현대미술사 등의 영역을 넘나드는 연구를 해왔으며, 최근에는 예술 행동과 시민권, 관료제와 검열, 디지털 환경에서의 예술 노동, 문화 다양성, 젠더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박물관의 윤리적 미래―박물관 행동주의의 계보를 중심으로」, 「Anti-Museology 혹은 문화혁명의 계보학: ‘현대미술사’의 창출과 제도화의 문제」 등을 비롯해 다수의 논문과 저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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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활동가. 문화연대 활동가로 일했으며, 지금은 문화교육 저변에서 일한다. 기술문화와 노동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문화이론과 사회과학을 공부하고 있다. 저작으로는 『만드는 사람들』(공저, 교육공동체벗, 2019), 『사물에 수작부리기』(공저, 안그라픽스, 201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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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공지능, 플랫폼, 게이밍, 블록체인 등 정보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기술 체계와 문화를 마르크스주의의 시각에서 연구한다. 저서로 《사물에 수작 부리기: 손과 기술의 감각, 제작 문화를 말하다》(공저), 《게임의 이론: 놀이에서 디지털 게임까지》(공저), 《위기와 성찰의 뉴노멀 시대》(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크립토 자본주의 블록체인 노동지형학: 암호화폐와 NFT의 탈중앙화 기술 체계 비판>, <플랫폼·알고리즘 신경망에서의 헤테로메이션 연구: ‘인지자동화’는 잉여노동을 어떻게 포획하는가?> 등이 있다. 《문화과학》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기술문화이론과 아트&테크놀로지를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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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메이크랩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송수연, 최빛나로 이루어진 콜렉티브이다. 기계의 인식 작용을 전유해 알고리즘의 집착을 아이러니, 우화, 유머로 바꾸는 작업을 한다. 특히 발전주의 역사와 기계 학습의 추출주의를 서로 겹쳐 현재의 사회문화, 생태적 상황을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셋, 컴퓨터 비전, 생성 AI의 예측성을 ‘일반자연’이라는 개념과 함께 놓고, 그 사이에서 드러나는 인간중심적 문화와 신식민성, 재난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기술 사회를 이해하는 교육 활동을 중요한 방법론으로 삼고 있기도 하며, 포킹룸 등의 활동에 참여해 담론과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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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물 대부분이 암흑상자가 되어버린 오늘날 첨단 자본주의 세계에서는 더욱 사물의 원리와 설계를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인간 몸 밖에 있던 외부 사물과 기계 환경이 점차 신체로 파고드는 '포스트휴먼posthuman' 시대가 도래해 그 암흑상자를 아예 우리 몸 깊숙이 끌어들일 확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결국 우리를 둘러싸거나 우리 신체에 이미 도킹한 사물과 기계를 부대끼며 그 원리에 접근하려는 수행성을 향상하는 쪽으로 문명의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이렇게 사물과 기술 설계에 직접 참여해 느꼈던 '생산'과 '제작' 미학의 유쾌한 경험을 널리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기술 대안을 찾는 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27-28쪽, 이광석 「제작 문화, 사물 탐색과 공생의 실천」에서


탈성장 운동은 제작자 운동의 산업화를 통한 또 다른 발전전략으로의 귀결에 비판적인 시선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작자 운동을 탈성장이라는 전환 프로젝트로 통합하는 경로를 열어준다. 또한 제작자 운동은 탈성장 운동에 현실 속 구체적 장소를 제공하며, 이행을 위한 도구와 기술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지평의 융합이 발생할 때, 우리는 기존과 다르게 시민과 제작이 융합되는 방식으로 자유를 정의하고 접근하는 조건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65-66쪽, 장훈교 「시민제작도시, 도시의 전환을 위한 탈성장·제작자 운동」에서


메이커 운동이 형성한 지식 담론은 경영학적 지식과 미래학적 지식이 상동성을 갖고 전개되며, 메이커 주체와의 문제, 산업구조 혁명의 문제에서 신자유주의적 경영 이데올로기와 기술혁신의 이데올로기가 혼재되어 쟁점으로 드러난다. 이 둘은 글로벌한 신자유주의의 위기와 저성장이라는 맥락에서 상호 결합된 '기술혁신경영 이데올로기'로 등장해 수사학적 전략을 펼치고 있다.
89쪽, 최혁규 「메이커 문화의 담론적지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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