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와비사비 : 그저 여기에

와비사비 : 그저 여기에

레너드 코렌 (지은이), 박정훈 (옮긴이)
  |  
안그라픽스
2019-02-28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와비사비 : 그저 여기에

책 정보

· 제목 : 와비사비 : 그저 여기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0599939
· 쪽수 : 108쪽

책 소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본질에 집중해 홀로 소박하게 실천하는 삶의 사유하는 책이다. 일본의 미학이라고 알려진 ‘와비사비’를 이방인 레너드 코렌이 일본의 다회를 체험하고 쓴 책이다. ‘와비사비’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역사적 배경과 그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낸다.

목차

한중일의 미적 감성, 와비사비

불완전한 아름다움

역사적 관점에서 본 와비사비
불명료화의 역사
잠정적 정의
와비사비와 모더니즘
역사적 배경

와비사비의 우주
형이상학적 원리
정신적 가치
마음의 상태
도덕적 계율
물질적 특성

주석
사진 설명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레너드 코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성장했다. 건축을 전공했지만 기이하게 생긴 일본식 다실을 제외하고는 정작 아무것도 지은 적이 없다. 영구적인 대형 건물의 설계는 철학적으로 너무 성가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대신 집필과 출판에 눈을 돌려 1970년대 최고의 아방가르드 매거진이라 평가받는 《WET: the Magazine of Gourmet Bathing》을 발간했다. 1981년 잡지 발행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이주해 여러 권의 미학 관련 책을 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며 디자인과 미학 분야의 저술활동을 한다. 『배치의 미학』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 『이것은 선이 아니다: 자갈과 모래의 정원』 『예술가란 무엇인가』가 우리말로 나와 있다.
펼치기
박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문학과 사진을 전공했다. 〈검은 빛〉 〈먼 산〉 〈시절들〉 〈every little step〉 외 사진전을 열었다. 레너드 코렌의 『와비사비: 그저 여기에』 『이것은 선이 아니다: 자갈과 모래의 정원』 『예술가란 무엇인가』 『와비사비: 다만 이렇듯』를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본래 와비わび, 侘와 사비さび, 寂라는 일본어는 상당히 다른 의미를 지녔다. 와비는 세상과 동떨어져 자연 속에서 홀로 지내는 참담함과 낙담하고 허탈한 마음 그리고 생기 없는 감정의 상태를 뜻했고 사비는 원래 ‘쌀쌀한’ ‘수척한’ ‘메마른’ 등을 뜻했다. 14세기 무렵부터 두 단어의 의미는 더 긍정적인 미적 가치의 방향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은자隱者와 도인의 자발적 고립과 금욕은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기회로 여겨졌다. 이상적 취향을 가진 이들의 이러한 삶의 방식은 그리 중요할 것 없는 일상의 세세한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과 눈에 잘 띄지 않는 존재들의 아름다움 그리고 모른 채 지나치는 자연의 면모를 보는 통찰력을 길러주었다. 결국 별 매력이 없던 소박함이 새롭고 순수한 아름다움의 기반이 되어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잠정적 정의」에서


전쟁이 빈번하던 센고쿠 시대戰國時代가 지속되었지만, 16세기 후반은 예술 분야에서 위대한 창조의 시대였다. 다도는 다구, 건축 공간 그리고 의례 자체에 대한 상당한 실험이 행해졌다. 리큐는 바로 이런 문화적 흐름 한가운데에서 가장 확고한 미적 업적을 세웠다. 그는 일본과 조선의 이름 없는 장인이 만든 투박하고 토착적인 민예품 즉 와비사비한 것들을 중국에서 온 완벽한 보물들과 동급으로, 아니 그보다 더 높은 예술적 지위로 확고히 격상시켰다.
「역사적 배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