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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유황불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70635156
· 쪽수 : 403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70635156
· 쪽수 : 403쪽
책 소개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으려는 소외된 이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온 작가 양귀자의 소설집. '열림원 논술 한국문학' 시리즈의 다섯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현직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들이 수록작을 선별하고, 감상의 길잡이를 제시한다. 수능과 통합형 논술에 대비한 논술문제와 예시답안도 실렸다.
목차
유황불
녹
한계령
지하 생활자
원미동 시인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숨은 꽃
찻집 여자
생애와 문학 - 냉엄한 현실과 나약한 인간
논술
저자소개
책속에서
"죄가 있으모 경찰을 부를 일이제 무신 일로 사람을 이리 패노? 보소! 형씨, 그 손 못 놓나?"
투박한 경상도 말이 거침없이 쏟아져나오자 녀석도 약간 주춤했다.
"아저씨는 상관 마쇼! 이런 놈은 경찰서로 끌고 가야 된다구요."
"누가 뭐라 카노. 야! 빨리 경찰에 신고해라. 당신네들이 사람 뚜드려가며 경찰서가지 갈 것 없다. 일 분 안에 오토바이 올 테니까."
"이 아저씨가... 이 새끼, 아는 사람이오?"
"잘 아는 사람이니 이카제. 이 착한 청년이 무신 죄를 졌다꼬 이래 반 죽여놨노? 무신 일이라?"
그제서야 빨간 셔츠가 슬그머니 움켜쥔 머리칼을 놓았다. 몽달씨가 비틀거리며 주씨 곁으로 도망쳤다.
"아무 잘못도... 없어요.... 지나가는 사람 잡아놓고... 느닷없이 때리는데..." - '원미동 시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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