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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로 가는 길 2

암자로 가는 길 2

정찬주 (글), 유동영 (사진)
  |  
열림원
2010-10-18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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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로 가는 길 2

책 정보

· 제목 : 암자로 가는 길 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국내여행에세이
· ISBN : 9788970636702
· 쪽수 : 328쪽

책 소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별로 일반 독자가 찾기 좋은 암자 서른두 곳을 소개한 책. 그곳의 정보와 사실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구도(求道)의 길을 천착하는 기행 산문집의 초석을 닦았다고 할 수 있는 중요한 산문집이다.

목차

책 머리에

나를 설계하는 봄암자
김천 천닥산 삼성암 - 수천의 약사여래가 구름 타고 내려오는 암자
합천 가야산 금강굴 - 모래 한 알, 소나무 한 그루까지 깨어 있는 암자
성주 선석산 중암 - 원추리 꽃처럼 말을 거는 암자
무안 승달산 목우암 - 무심하게 일의 과정을 즐겨라
영광 모악산 해불암 - 산새 소리에 귀 씻겨지는 산길
장성 백암산 약사암 - 연등이 들려주는 이야기
익산 미륵산 사자암 - 고난의 저잣거리도 먼 풍경으로 보니
파주 고령산 도솔암 - 해탈의 꽃을 피우는 수행자가 그립다
양양 오봉산 홍련암 - 우리 모두 상생하고 복 짓는 복밭이 되소서

나를 성장시키는 여름 암자
김해 무척산 모은암 - 마음속에 들어와 기도하시는 분
청도 호거산 북대암 - 119 구조대장 같은 지장보살
포항 내연산 서운암 - 물소리가 가슴을 아리도록 스며드는 자리
담양 추월산 보리암 - 밤이면 추월산에 내리는 월광보살
장수 거령산성 영월암 - 달은 나그네 마음속에도 떠오르리
서천 종천면 영수암 - 누구라도 생로병사를 비켜설 수는 없다
아산 설화산 오봉암 - 맹사성의 호가 왜 고불인지 아십니까?
한라산 영실 존자암 - 뼈를 남길 것인가, 사리를 남길 것인가

나를 사색하는 가을암자
장안읍 불광산 척판암 - 해가 가장 빨리 뜨는 암자
양산 영축산 비로암 - 봉사란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묵묵히 하는 것
경주 남산 칠불암 - 남산 일곱 부처의 미소를 만나다
광양 백운산 상백운암 - 삶이란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것
임실 성수산 상이암 - 헛눈 파는 사이에 번뇌의 풀은 자란다
진안군 운장산 남암 - 무소유를 화두로 주는 암자
공주 계룡산 대자암 - 산은 어머니가 되고, 암자는 자식이 되고
예산 봉수산 대련암 - 사람에게도 마음을 적시는 향기가 난다

나를 성숙시키는 겨울암자
함양 지리산 금대암 - 산을 닮고 싶어 암자에 간다
함양 지리산 문수암 - 물고기의 눈을 닮고 싶다
함양 백운산 상연대 - 암자는 어머니를 닮았다
해남 두륜산 상원암 - 별빛이 우리 눈에 와 닿은 것처럼
해남 달마산 부도암 - 흰 구름 그늘 아래서 소리 없는 소리를 듣는다
보성 천봉산 만일암 - 만개의 햇살이 따사로운 암자
나주 덕룡산 문성암

작가의 오솔길 - 산사는 내면의 접속부사다

저자소개

정찬주 (글)    정보 더보기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 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수불 스님으로부터 중국 황벽선사 묘탑에서 받은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국어 교사로 교단에 잠시 섰고,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 스님 책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 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2002년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현재까지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장편소설로는 『아소까대왕』(전 3권) 『시간이 없다』 『굿바이 붓다』 『산은 산 물은 물』(전 2권) 『소설 무소유』 『다산의 사랑』 『이순신의 7년』(전 7권) 『천강에 비친 달』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스님 바랑 속의 동화』 『암자로 가는 길』(전 3권) 『법정스님 무소유, 산에서 만나다』 『행복한 무소유』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불국기행』 등이 있다. 동화로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 등이 있고, 역서로는 『굿모닝 관세음보살』이 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유심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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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영 (사진)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우리의 전통문화를 발로 찾아다니며 《책 한 권으로도 모자랄 여자 이야기》라는 책을 엮었으며, 이후 소설가 정찬주를 만나 그의 책에 사진 작업을 해왔다. 그의 《선방 가는 길》을 시작으로 《정찬주의 다인기행》, 《불국기행》, 《소설 무소유》 등 여러 책에 사진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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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번의 여행에서는 딱히 정해놓은 목적지가 없었다. 지리산 길을 가다보면 산자락 어디쯤 암자 하나 있겠거니 하고 떠나온 것이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는 발걸음은 때에 따라서 마음을 가볍게 한다. 돌이켜 보면 나그네도 무슨무슨 목적에 가위눌려 살아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즐기고 아껴야 할 삶의 과정을 소홀히 한 채 자신도 모르게 목적의 노예가 돼버린 것이다.”

“과연 암자에 다다르자, 거대한 분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어디가 어딘지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행정구역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며 한눈에 드는 것이다. 수행자가 수행하는 것은 중도를 이루기 위한 것. 중도란 양극을 여의 무변의 경지가 아닐 것인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바로 모든 그것인 것이다. 이런 영월암 같은 자리가 바로 수행자에게는 명당이라고 한다.”

“다시 30여 분 산길을 더 오르니 스님이 자랑하던 천지가 나온다. 산 정상에 못이 있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물론 백두산의 천지처럼 커다란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골 마을의 저수지만 한 크기의 못으로 산행의 가쁜 숨을 고르기에는 그만이다. 못가에서 물 위에 어린 자신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냉수를 한 모금 마시는 일도 작지만 상큼한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저 물에 비친 그림자도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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