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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아담

영원한 아담

(단편집)

쥘 베른 (지은이), 김석희 (옮긴이)
  |  
열림원
2015-04-2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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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아담

책 정보

· 제목 : 영원한 아담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0638669
· 쪽수 : 332쪽

책 소개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을 완결하는 마지막 권. 쥘 베른의 주옥같은 단편들을 모은 작품집이다. '쥘 베른 걸작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0번째 책으로 그의 단편들을 모은 것은, SF의 선구자인 이 문학적 거장에 대한 존경과 예의의 표현이다.

목차

1. 영원한 아담 ...7
2. 공중의 비극 ...73
3. 시계 장인 자카리우스 ...117
4. 옥스 박사의 환상 ...187
5. 질 브랄타르 ...293

■ 해설 ...309

저자소개

쥘 베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2월 8일에 프랑스 북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파리에서 법률 공부를 했다. 당시 파리에는 그의 숙부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숙부의 소개로 문학 살롱에 드나들었다. 그가 살롱에 드나들면서 가장 가깝게 지낸 문인 중의 한 명이 바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저자인 알렉상드르 뒤마였다. 그는 뒤마와 가까이 지내면서 정식으로 글을 쓰리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는 1862년에 기구를 타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소설을 쓰고 출판사를 찾아다녔다. 그때 쥘 베른은 발자크, 위고, 상드 등 거장들의 작품을 주로 펴냈던 출판업자 에첼을 만난다.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쥘 베른의 원고를 읽어보고 그의 천재성을 알아봤다. 이후 그는 ‘신비의 여행 총서’라는 이름으로 50여 권이 넘는 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그중 과학과 여행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가장 크게 성공했다. 이후 쥘 베른은 레지옹도뇌르 훈장, 아카데미 프랑세즈 문학상의 등의 영예도 얻으며 1888년에는 시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1905년 전부터 앓고 있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그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아미앵의 저택에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인파로 붐볐으며 전 세계로부터 조사가 밀려들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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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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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미지의 사내가 내 앞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때가 왔습니다!” 그가 외쳤다. “우리는 죽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거부했어요! 사람들은 우리를 경멸해요. 그들을 깔아뭉갭시다.”
“제발 살려줘!” 나는 외쳤다.
“밧줄을 자릅시다! 이 바구니를 공중에 버립시다! 인력(引力)이 바구니의 방향을 바꿀 것이고, 우리는 태양에 착륙할 겁니다!”
절망이 나에게 힘을 주었다. 나는 미치광이에게 덤벼들었다. 무서운 싸움이 벌어졌다. 하지만 그가 나를 넘어뜨렸다. 그는 나를 두 무릎으로 누르면서 바구니의 밧줄을 잘랐다.
“하나!” 그가 말했다.
“제발! 오오, 하느님!”
“둘! 셋!”
- <공중의 비극> 中


“아니, 천만에! 나 자카리우스 장인은 죽을 리가 없어요. 내가 시간을 조절했으니까, 내가 죽으면 시간도 끝날 테니 말이오. 천재가 무한에서 구해준 시간은 다시 무한으로 돌아갈 테고, 아무것도 없는 ‘무’의 심연 속에서 돌이킬 수 없이 자신을 잃어버리겠지! 아니, 이 우주를 창조하고 자신의 법칙에 복종시킨 조물주가 죽을 리가 없듯이, 나도 죽을 리가 없어요. 나는 우주의 창조주와 대등해졌고, 창조주의 힘을 나누어 가졌소! 하느님이 영원을 창조했다면, 나 자카리우스 장인은 시간을 창조했단 말이오!”
늙은 시계공은 이제 창조주 앞에서 반항하는 타락한 천사와 비슷했다.
- <시계 장인 자카리우스> 中


“내 딸아, 들었지? 나는 살아 있다. 아직 살아 있어! 내 숨소리를 들어보렴. 내 혈관을 도는 피를 보렴! 아니, 너는 네 아버지를 죽이지 않을 거야. 그리고 너는 이 사람을 남편으로 받아들일 거야. 내가 불멸의 존재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마침내 신의 권능을 얻을 수 있도록!”
이 불경스러운 말을 듣고 늙은 하녀 스콜라스티크는 가슴에 성호를 그었고, 피토나초는 기뻐서 큰 소리로 웃었다.
“(중략) 이 사람은 ‘시간’이야! 너의 존재는 절대적으로 정확하게 조절될 거야. 제랑드, 나는 너에게 생명을 주었으니까, 너도 나한테 생명을 다오!”
- <시계 장인 자카리우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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