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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의 첫날

남은 생의 첫날

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은이), 이안 (옮긴이)
  |  
열림원
2015-09-07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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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의 첫날

책 정보

· 제목 : 남은 생의 첫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0638812
· 쪽수 : 360쪽

책 소개

아마존 프랑스 소설 베스트셀러, 에크리르 오페미닌 문학상 수상작. 이 소설은 세 여자의 이야기다. 마흔 살의 마리, 예순두 살의 안느, 스물다섯 살의 카밀. 나이도 성격도 다르지만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허무하거나 사랑을 잃었거나 삶에 실망하고서' 여행을 떠나왔다는 사실이다.

목차

프롤로그

1. 모두 다 이렇게 살아
2. 고독 속의 세계 일주
3. 풍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4. 세 명의 여자
5. 안느의 일생
6. 자신이 잃어버린 것
7. 카밀의 비밀
8. 절벽 위에서 날다
9. 익숙한 것들과의 작별
10. 다시는 인생을 놓치고 싶지 않아
11. 레오의 편지
12. 부 멍 불레?
13. 돌고래의 선물
14. 시계를 보며 삶이 끝나길 기다리는 사람들
15. 홀로 서는 법
16. 조지 클루니를 닮은 남자
17. 혼자가 되기 위해 떠난 여행
18. 더 이상 잃을 시간이 없다
19. 각자의 삶을 이야기하다
20. 샌프란시스코의 작은 기적
21. 자기만의 방
22. 이혼했거나 헤어졌거나 삶에 실망한 사람들
23. 새로운 페이지를 넘겨야 할 시간
24. 꿈에 무늬를 입히다
25. 색도 향기도 없이 지나간 날들
26. 나를 울게 내버려 둬
27. 더 이상 그립지 않은 것들
28. 바다 때문에 일어난 일
29. 그녀는 세상이 변하기를 기다리네
30. 오래된 빵을 내려놓네
31. 미래에서 걸려 온 전화
32. 입술이 꽃잎처럼 열렸다
33. 아직은 짧은 이야기일 뿐
34. 아무도 불쾌해지기 위해 여행을 떠나진 않는다
35.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36. 가슴속에 살고 있는 나비
37. 날마다 축제가 연장되는 달력
38. 사랑은 천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39. 마나카
40. 밀가루 반죽과 거위 간
41. 괄호를 닫다
42. 언제든 웃음을 잃지 않기를
43. 카밀의 편지
44. 어린 마리가 지금의 마리에게
45. 두고 온 날들이여 안녕

에필로그

저자소개

비르지니 그리말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달의 항구라 불리는 포도와 와인의 고장 남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입체파 화가 세잔의 탄생지이기도 한 마을에서 성장하며 어린 시절부터 예술과 문학에 관심이 깊었다. 유년 시절 할머니의 시작 노트를 보고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으나, 열 살 때 쓴 소설이 혹평을 받자 꿈을 접었다. 상과대학 졸업 후 은행에서 근무하며 문학과 무관한 삶을 살던 그녀는 어느 날, 회사를 그만두고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쓰기에 매진했다. 첫 소설 『남은 생의 첫날』은 출간 즉시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우며 그녀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었다. 이 소설로 2015년 에크리르 오페미닌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향인 보르도에서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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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양화와 조형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시작으로 《북극 허풍담》 등 다수의 서적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유리 갑옷》 《작은 것들을 위한 시 : BTS 노래산문》 외 여러 도서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저서는 《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 《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 《라무에게 물어봐 _ 본다는 것에 대하여》 《자루 속 세상》 《걱정 많은 새》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코끼리 이야기》 《파란심장》이 있습니다. 2004년 정헌 메세나 청년 작가상, 2020년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그림책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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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말이니? 너희들이 보기에도 그렇게 심각해 보여? 아빠와 나는 결혼한 지 40년은 된 사람들 같아. 하지만 너무 걱정하진 마. 모두 다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쥐스틴이 말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이렇게 산다고요?”
(…)
“하지만 엄마도 알아야 해요.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진 않아요. 그건 아시죠? 난 단지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엄마 모습을 좀 봐요. 엄마는 할머니 세대보다 얼마든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어요.”


“정말요? 당신도 나처럼 여객선을 타고 ‘고독 속의 세계 일주’를 하나요?”
“네, 미친 짓이죠. 그런데 우리가 그 말도 안 되는 여행에 함께 동행하게 되었네요.”
그러자 안느도 말했다.
“정말 그래요. 재미있네요, 우연이라는 것은…….”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라요! 어쩌면 배 위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쪽도 좋은 여행 하세요. 배 위에서 당신이 찾는 것을 발견하게 되길 바랄게요.


그런 마리에게 꿈만 같은 기회가 찾아온 날도 있었다. 슈퍼마켓 경품 행사에서 놀랍게도 멕시코 여행에 당첨된 것이다. 하지만 그 기쁨은 놀래 주려고 식탁보 아래 감춰 둔 비행기 표를 발견한 레오의 반응에 의해 여지없이 무너졌다.
“이 티켓을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을 거야. 얼른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려 봐.”
(…)
그녀는 그의 말대로 비행기 표를 잘 챙겼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좋은 가격에 팔았다. 레오는 비행기 표를 판 돈으로 평면 텔레비전을 사서 오베르뉴의 형 집에 가져다 놓았고, 자동차 타이어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남은 돈으로 그녀는 새로운 수집품들을 모았다. 한 번도 떠나 보지 못한 장소들에 관한 여행 DVD들이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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