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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로 가는 길 3

암자로 가는 길 3

정찬주 (지은이), 백종하 (사진)
  |  
열림원
2015-11-16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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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로 가는 길 3

책 정보

· 제목 : 암자로 가는 길 3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0639536
· 쪽수 : 304쪽

책 소개

불교적 사유가 배어 있는 명상적 산문과 소설을 발표해온 정찬주 작가의 <암자로 가는 길> 3권. 절판된 <산중암자>의 개정증보판으로, 작가의 신심을 키워주었던 호남과 영남의 암자들에 대한 글을 추가했으며, 사진은 최근의 풍광으로 모두 바꾸었다.

목차

책머리에

전라남북도
암자는 스스로 봄바람에 웃네

조계산 광원암 | 솔바람 소리 회오리치는 산길 17
운람산 수도암 | 뜻밖에 받은 나그네의 생일상 27
거금도 송광암 | 바다안개 쉬어 가는 섬 산길 34
두륜산 진불암 | 우리는 한 뿌리에서 나온 이파리 41
두륜산 북미륵암 | 미륵부처님도 난롯불을 쬐는 암자 49
돌산 향일암 | 바다를 가슴에 담아가라고 말하는 암자 56
지리산 약수암 | 우주 안의 우리는 한 뿌리 64
지리산 백장암 | 달빛에 돌탑이 눈을 뜨네 71
치졸산 태조암 | 마루에 뿌려진 눈가루 보석 77
내장산 벽련암 | 지금 여기서 주인공 되는 삶을 살자꾸나 84
나한산 만연사 | 나한산 산봉우리 쳐다보니 세상 번뇌 흩어지네 93
영구산 운주사 | 절은 절하는 곳이다 103

경상남도
차 달이는 연기가 암자를 물들이네

지리산 국사암 | 봄비와 함께 가는 피안행 119
대운산 내원암 | 모기가 물어도 미소 짓는 스님들 126
가야산 지족암 | 방이 그윽하면 등불이 더 빛나도다 133
가야산 희랑대 | 매화는 숨지만 향기는 숨길 수 없네 143
가야산 삼선암 | 듣는 소리 없으니 시비가 끊어지네 151

경상북도
꽃 지는 바람이 암자를 스치네

호거산 사리암 | 길손에게 다람쥐도 합장하는 암자 161
비슬산 도성암 | 한국인 원래 쩨쩨하지 않다 172
팔공산 기기암 | 상구보리 없이 하화중생을 말하지 말라 180
팔공산 부도암 | 고양이도 스님의 법문을 듣는구나 190
팔공산 염불암 | 바위 속에서 들리는 염불 소리 197
천등산 영산암 |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자리 206
희양산 동암 | 회초리 같은 계곡의 찬물 212
희양산 백련암 | 복숭아 익는 소식을 뉘라서 알까 217
남산 보리사 | 미남 돌부처님을 ‘눈 속의 눈’으로 보라 227
선방산 지보사 | 배롱나무꽃 무더기 속에서 석탑을 보다 236
비슬산 유가사 | 풍류란 바람으로 마음을 읽는 것이다 245
태백산 금봉암 | 미물과 내가 무엇이 다르리 255

경기 · 충청도
솔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암자에 있네

삼성산 염불암 | 눈길에 저절로 씻기는 헛 욕심 265
계룡산 상원암 | 마음으로 쌓아올리는 남매탑 272
계룡산 고왕암 | 제 몸에 있는 도둑부터 잡으시게 282
속리산 중사자암 | 작은 꽃에도 뛰는 가슴이고 싶소 291
속리산 상고암 | 청설모가 잣 따는 스님에게 항의하네 296

저자소개

정찬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기만의 꽃을 피워낸 역사적 인물과 수행자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 온 작가 정찬주는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가가 된 이래, 자신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변함없이 천착하고 있다. 수불 스님으로부터 중국 황벽선사 묘탑에서 받은 호는 벽록(檗綠).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국어 교사로 교단에 잠시 섰고, 샘터사 편집자로 법정 스님 책을 만들면서 스님의 각별한 재가제자가 되었다. 법정 스님에게서 ‘세속에 있되 물들지 말라’는 뜻으로 무염(無染)이란 법명을 받았다. 2002년 전남 화순 계당산 산자락에 산방 이불재(耳佛齋)를 지어 현재까지 집필에만 전념 중이다. 장편소설로는 『아소까대왕』(전 3권) 『시간이 없다』 『굿바이 붓다』 『산은 산 물은 물』(전 2권) 『소설 무소유』 『다산의 사랑』 『이순신의 7년』(전 7권) 『천강에 비친 달』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는 『스님 바랑 속의 동화』 『암자로 가는 길』(전 3권) 『법정스님 무소유, 산에서 만나다』 『행복한 무소유』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선방 가는 길』 『정찬주의 茶人기행』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불국기행』 등이 있다. 동화로는 『마음을 담는 그릇』 『바보 동자』 등이 있고, 역서로는 『굿모닝 관세음보살』이 있다. 행원문학상, 동국문학상, 화쟁문화대상, 류주현문학상, 유심작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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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하 (사진)    정보 더보기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1963년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흔들리는 경계>를 시작으로 그간 1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8년 <강원 다큐멘터리 사진상>을 수상했다. 해인사에서 혜암 스님, 법전 스님, 도견 스님 등 원로 스님들을 카메라에 담아 작품으로 남겼으며, 월정사와 동화사를 작업해 기록으로 남겼다. 우리의 산천과 사찰을 찾아가 전통과 문화를 기록하고 작품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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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암자를 찾아 산길을 오르던 일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치 이 책이 다른 사람 아닌 나 자신을 일깨우기 위해 출간되는 책이 아닐까도 싶었다. 아직도 내게 그때의 감성과 사유가 남아 있을까 하는 자책도 들었다.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그것을 거름 삼아 움이 돋듯 내면 어딘가에 새롭게 생겨난 것도 있을 터이다. 그러나 나는 암자로 가는 길에서 만난 자연과 수행자와의 인연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책머리에’ 중에서


몸이 고단하면 때로 영혼이 맑아지는지도 모른다. 비바람 맞은 여린 신록의 나뭇잎들이 봄을 축복하는 빛깔인 듯 어느새 파래져 있지 않은가. 산길을 힘들게 오르다 보면 이런 깨침도 작은 기쁨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다다른, 풍경 소리 뎅그렁거리는 깊은 암자임에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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