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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

몽구

이한 (지은이), 유동환 (옮긴이)
  |  
홍익
2005-04-1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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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

책 정보

· 제목 : 몽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70650401
· 쪽수 : 328쪽

책 소개

'동양고전 슬기바다' 7권. '몽구(蒙求)'란 "어리석은 어린 사람이 스승에게 가르침을 구한다"라는 뜻이다. 책이름이 보여주는 것처럼 이 책은 이미 배움의 길에서 벗어난 어른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어리고 무지하지만 이제부터 세상을 배우고 싶어하는 어린 아이들이나 청년들의 목마른 요구에 답하기 위해 만든 책이다. <천자문>, <소학>, <동몽선습>과 똑같은 아동 교육서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몽구>가 뭐지?

첫째 문, 사람을 부리는 지혜
― 혼자서 만인을 수고롭게 한 통치자 이야기

둘째 문, 아랫사람이 갖춰야 할 지혜
― 한 사람을 위해 만인을 수고롭게 한 벼슬아치 이야기

셋째 문, 경쟁에서 이기는 지혜
― 천하를 호령한 영웅 호걸 이야기

넷째 문, 거꾸로 바라보는 지혜
― 남다른 삶을 산 천재와 기인 이야기

다섯째 문, 어버이와 벗을 섬기는 지혜
― 시대를 뛰어넘은 효심과 우정 이야기

여섯째 문, 여자가 사람답게 살아가는 지혜
― 사람으로 대접받기 어려웠던 시절의 여인 이야기

일곱째 문, 아름다운 삶을 위한 지혜
― 배움으로 만인을 이롭게 한 학자와 예술가 이야기

여덟째 문, 세상 밖의 지혜
― 세상을 등진 사람들과 신비한 세계 이야기

아홉째 문, 열두 고개로 풀어 보는 <몽구>

저자소개

이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당나라 때 사람으로 개원의 치세로 유명한 현종 밑에서 조세창고와 시장 관리를 맡는 사마창참군이라는 말직에 있었으나 곧 사직하고, 고향 요주 땅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일생을 보냈다. 『몽구』는 당시의 교과서로, 후에 천자에 의해 일반 백성의 훈육서로 채택되면서 중국 역사상 가장 널리, 가장 오랫동안 읽힌 도덕 교과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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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장흥 태생으로, 고려대학교 철학과에서 「왕필의 승본식말론 연구」로 석사를 마쳤다. 한신대학교 디지털 문화컨텐츠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함께 글을 쓴 작품으로 『현대 중국의 모색』, 『중국의 사회사상』, 『현대 신유학 연구』, 『동양철학은 물질문명의 대안인가?』, 등이 있고, 함께 옮긴 작품으로는 『강좌 중국 철학』, 『기』, 『중국인의 성』, 『현대 신유학』이 있다. 주요 번역서로 『안씨가훈』, 『손자병법』, 『육도삼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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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술과 여자와 재물, 이 세 가지로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은 양병

한나라 때의 사람인 양병은 자를 숙절이라 하고, 양진의 둘째 아들이었다. 그는 환제 때 국방을 담당하는 태위 벼슬에 임명되었다.
조정의 정치가 잘못될 때마다 성의를 다해서 간언했는데, 환제가 대개는 받아들였다. 양병은 원래 술을 마시지 않았다. 또 젊었을 때 아내가 죽었으나 죽을 때까지 두 번 다시 장가들지 않았다. 어디를 가도 인정이 많고 결백한 사람으로 칭찬 받았다.
어느 날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마음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경계하는 것이 세 가지 있다. 바로 술과 여자와 재물이다.”
(병거삼혹 秉去三惑)


갓끈을 끊어 신하의 잘못을 감춘 장왕

여러 고대인들의 일화를 싣고 있는 <설원>이라는 책에 실려 있는 이야기이다.
초나라의 장왕은 여러 신하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날이 저물고 연회가 무르익었을 때 갑자기 등불이 꺼졌다. 그러자 왕이 총애하는 미인의 옷깃을 끌어당기는 자가 있었다.
미인은 그 남자의 갓끈을 잡아뜯고서 왕에게 이렇게 아뢰었다.
“급히 불을 가져오라고 하셔서 갓끈이 뜯겨진 자를 찾아 주십시오.”
그러자 왕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에게 술을 대접했고, 그 대접한 술에 취해 예의를 잃었던 것이다. 어떻게 여인네의 절개를 밝히려고 장부에게 치욕을 줄 수 있겠는가.”
그리고는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오늘 과인과 술을 마시고 있으면서 갓끈이 끊어지지 않는 자는 즐겁게 놀지 않은 것이오.”
그러자 자리에 있던 신하 백여 명 모두가 자신의 갓끈을 뜯어내었다. 그런 뒤에 불을 밝히고 즐겁게 논 다음에 연회를 끝냈다.
나중에 진나라와 초나라가 전쟁할 때 한 신하가 언제나 항상 선두에 서서 달려나갔다. 그는 다섯 번 싸움에 다섯 번 모두 적장의 머리를 베고 적군을 무찔러 마침내 진나라 군대를 물리쳤다.
장왕이 의아해서 그 까닭을 물었다. 그러자 그자는 언젠가 그 밤에 갓끈을 뜯겼던 자로 왕의 은혜를 갚은 것이라고 대답했다.
(초장절영 楚莊絶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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