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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

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

이광호 (지은이)
  |  
홍익
2013-08-20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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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

책 정보

· 제목 : 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0653914
· 쪽수 : 324쪽

책 소개

40여 년간 유학의 진리를 연구하고 이를 현대 인문학으로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온 저자 이광호 교수가 퇴계와 율곡 두 학자가 서로 존중하되 자신의 신념을 날카롭게 내비치는 왕래편지와 시문을 최초로 한데 모아 편집하고, 현대인이 읽기 쉽게 풀어썼다.

목차

머리말
해제

1장. 율곡과 퇴계가 주고받은 시
1. 율곡이 도산의 퇴계를 방문하여 주고받은 시
2. 퇴계와 율곡이 편지로 화답한 시
3. 퇴계가 율곡을 위하여 지은 시
4. 이숙헌에게 드리는 시

2장. 율곡과 퇴계가 주고받은 편지
1. 율곡의 첫 번째 편지-별지, 퇴계의 답서를 부록함
(《栗谷全書》1, 권9 〈上退溪先生別紙附答書〉戊午[1558년])
2. 퇴계의 첫 번째 답서
(《退溪全書》1, 권14 〈答李叔獻珥○〉戊午[1558년])
3. 퇴계의 두 번째 답서-별지
(《退溪全書》1, 권14 〈答李叔獻珥○別紙〉戊午[1558년])
4. 퇴계의 세 번째 답서-별지
(《退溪全書》3, 속집 권3 〈答李叔獻別紙〉[1558년])
5. 퇴계의 네 번째 답서
(《退溪全書》1, 권14 〈答李叔獻〉戊午[1558년])
6. 퇴계의 다섯 번째 답서
(《退溪全書》3, 속집 권3 〈答李叔獻〉甲子[1564년])
7. 퇴계의 여섯 번째 답서
(《退溪全書》3, 속집 권3 〈答李叔獻〉[연도 미상])
8. 율곡의 두 번째 편지
(《栗谷全書》1, 권9 〈上退溪先生〉丁卯[1567년])
9. 율곡의 세 번째 편지
(《栗谷全書》1, 권9 〈上退溪先生〉戊辰[1568년])
10. 율곡의 네 번째 편지
(《栗谷全書》1, 권9 〈上退溪先生〉庚午[1570년])
11. 퇴계의 일곱 번째 답서
(《退溪全書》1, 권14 〈答李叔獻〉庚午[1570년])
12. 퇴계의 여덟 번째 답서-문목에 답함
(《退溪全書》1, 권14 〈答李叔獻問目〉[경오년])
13. 율곡의 다섯 번째 편지-문목
(《栗谷全書》1, 권9 〈上退溪先生問目〉[1570])
14. 퇴계의 아홉 번째 답서-물음에 답함
(《退溪全書》1, 권14 〈答李叔獻〉[1570])

3장. 퇴계가 사망한 뒤 율곡이 퇴계를 위하여 지은 글
1. 만사
(《退溪全書》4, 陶山輓祭錄, 輓詞)
2. 제문
(《退溪全書》4, 陶山輓祭錄, 祭文, 文人 李珥)
3. 퇴계 이(李) 선생에게 제사 드리는 글
(《栗谷全書》1, 권14, 祭退溪李先生文 壬申)
4. 퇴계 이(李) 선생에게 제사 드리는 글(성호원을 대신하여 지음)
(《栗谷全書》1, 권14, 又 代成浩原作)
5. 유사
(《退溪全書》4, 言行錄 권6, 遺事)

나오는 말

저자소개

이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동서철학을 배우고, 민족문화추진회 한학연수과정과 한국고등교육재단 태동고전연구소 한학연수과정을 수료했다. 《주자의 격물치지설에 관한 고찰》로 석사학위를, 《이퇴계 학문론의 체용적 구조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철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퇴직했다. 서암학술(SBS) 재단 해외파견교수로 선발되어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방문교수가 되었고, 절강대학교 한국연구소 초빙교수를 지냈다. 태동고전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부원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동양철학회 회장, 국제퇴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송문화재단의 주자학술상과 퇴계학연구원의 퇴계학술상을 수상했다. 《성학십도》, 《근사록 집해》, 《이자수어》, 《퇴계와 율곡, 생각을 다투다》, 《국역심경주해총람》, 《대학공의·대학강의·소학지언·심경밀험》, 《역주 대학·중용》(예기정의), 《대학·중용집주》, 《퇴계집》, 《퇴계의 사람공부》, 《고경중마방》 등의 역서와 저서, 그리고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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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나라의 유학을 현대적인 사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일차적 과제는 퇴계와 율곡의 사상에 대한 정당한 재평가와 새로운 이해이다. 두 분의 사상이 크게 달랐다는 것은 결코 약점이 아니다. 크게 다르면 큰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퇴계의 삶의 방향은 항상 궁극적 진리 곧 하늘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 진리인 하늘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마음속에서 빛나게 활동하고 있다. 하늘 진리에 대한 앎과 실천을 통하여 사람의 삶과 하늘을 하나로 연결 짓는 것이 퇴계의 철학적 과제였다. … 율곡의 관심은 이와 달랐다. 율곡의 삶의 방향은 크게는 넒은 우주를 향하고, 땅에서 살아 움직이는 현실을 향하고 있었다. 그의 관심은 천지를 넓게 바라보며 넓은 세상을 바로잡아 사람이 살만한 올바른 세상으로 만드는 데에 있었다. 율곡에게는, 현실정치를 바로잡기 위하여 노력하기보다는 마음과 인간 내면의 문제에 치중하는 듯한 퇴계의 삶과 학문이 바람직한 삶으로 보이지 않았다.


율곡이 퇴계를 존경하고 퇴계가 율곡을 아꼈지만 서로 마음으로부터 존중하는 마음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퇴계 입장에서 율곡을 보면 도덕의 본원에 충실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을 것이며, 율곡의 입장에서 퇴계를 보면 세상에 해야 할 일이 많고 많은데 물러나기만 좋아한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두 분에게는 각각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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