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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삶을 바꾸는 우리말 낭독의 힘)

정여울 (지은이)
  |  
홍익
2016-10-1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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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책 정보

· 제목 :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삶을 바꾸는 우리말 낭독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0655499
· 쪽수 : 312쪽

책 소개

우리말로 빚어낸 문장들에서 건져 올린, 최고의 심리 테라피 '낭독'. 아름다운 우리말로 빚어낸 우리시대 최고 문장들을 소리내어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수많은 유익을 체험하게 하는 책으로, 낭독의 힘과 가치를 일깨운다.

목차

프롤로그_ 내 삶을 바꾸는 ‘소리내어 읽기’의 힘

Part 1. 내가 통과하지 못한 인생의 모든 문지방들
01. 사랑은 보이지 않는 힘으로 내 지친 영혼을 어루만져준다/ 이원, 〈사랑 또는 두 발〉
02. 우리의 상처로 오려붙인 오색조각보/ 박경리, 《김약국의 딸들》
03. 지치지도 않고, 백발이 성성해질 때까지, 그대를 생각하는 미련한 나/ 박창학 작사, 정재일 작곡, 〈비웃어 주오〉
04. 너무 그리워서 차라리 당신을 잊었소/ 김소월, 〈먼 후일〉
05. 터무니없이 어려지는 이 느낌, 참 좋다/ 김개미, 〈어이없는 놈〉
06. 살아 있다는 이유만으로 눈부신 당신과 함께라면/ 백기완 작사, 김종률 작곡, 〈임을 위한 행진곡〉
07. 내가 통과하지 못한 인생의 모든 문지방들/ 추사 김정희, 《완당집》
08. 알 수 없는 세계를 향한 멈출 수 없는 동경/ 김기림, 〈바다와 나비〉
09.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이정록, 〈의자〉
10. 한 사람이 전화하지 않기에 평생을 뒤척이는 마음/ 최승자, 〈기억하는가〉
11. 옹기종기 신발이 모인 자리, 사랑이 있는 그곳/ 박목월, 〈가정(家庭)〉
12. 우리는 걱정이 되어, 정말 걱정이 되어/ 오승강, 〈걱정〉
13. 개미의 억센 턱도 벌의 무서운 독침도 없는데/ 손광성, 〈달팽이〉
14. 금방이라도 그 사람이 문을 열고 뛰쳐들어올 것만 같은데/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15. 그렇게 쉽게 나를 잊지 말라고, 그렇게 쉽게 나를 버리지 말라고/ 한용운, 〈군말〉
16.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는 이다지도 쉽게 쓰여지다니/ 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
17. 참으로 몹쓸 그 사람이건만/ 박제가, 〈김용행에게〉
18. 이토록 아름다운 마음의 거문고가 있어/ 김삿갓, 〈들판의 주막에서 괴로이 마시다〉

Part 2. 기다림조차 눈부신 사랑을 위하여
01. 정욕이란 본래 아름다운 것임을/ 박완서, 〈마른 꽃〉
02. 이토록 여린 마음, 이토록 조심스러운 마음이 세상을 바꾼다/ 정채봉, 〈들녘〉
03. 하염없는 것들이 참 좋은 날/ 목성균, 〈부엌궁둥이에 등을 기대고〉
04. 일부러 뜯어본 주소 불명의 아름다운 편지/ 진은영,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05. 당신을 되찾을 수 있다면 어떤 모욕이라도 견딜 수 있을 텐데/ 기형도, 〈빈집〉
06. 당신의 그늘이 한없이 고마운 날/ 문태준, 〈산수유나무의 농사〉
07. 고개 떨구고 터덜터덜 걷다가, 무려 다보탑을 줍다니!/ 유안진, 〈다보탑을 줍다〉
08.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당신의 향기는 절로 퍼져 나갈 테니/ 장일순, 김익록 편, 〈마음의 향기〉
09. 그대나 나나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지요/ 장일순, 김익록 편, 〈출세〉
10. 누군가의 아름다운 핑계가 되고 싶다/ 김탁환,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11. 사랑하는 당신, 생색 좀 그만 내시지요/ 송덕봉, 〈유희춘(柳希春)의 부인 송덕봉(宋德峰)의 답장〉
12.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기형도, 〈엄마 걱정〉
13. 우리는 같이 병들었는데, 마침내 서로 구제했으니/ 이규보, 〈벼루에게(小硯銘)〉, 이규보, 〈부러진 책상에게(續折足几{銘)〉
14. 내가 나를 들 수 없는 무거운 발, 발도 고향에 가고 싶죠/ 최문자, 〈발의 고향〉
15. 그날을 위하여,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수건을 마련해 두렴/ 이육사, 〈청포도(靑葡萄)〉
16.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 줄은 알면서도/ 이상, 〈이런 시〉
17. 기다림조차 눈부신 사랑을 위하여/ 황진이, 〈동짓달 기나긴 밤을〉

Part 3. 반짝이는 대바늘이 보송보송한 이불호청을 찌르는 소리
01.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고 싶은데/ 정채봉, 〈어머니의 휴가〉
02. 마음의 안방을 내어주다/ 김선태, 〈마음에 들다〉
03. 내 아픔보다 부모님의 안부가 걱정될 때/ 이안눌, 〈편지를 부치며〉
04. 너의 노래가 좋았다, 멀리 있으니까/ 진은영, 〈그 머나 먼〉
05. 뒤따라 그에게로 달려가야 옳았다/ 박태원,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06. 선생님 몰래, 교과서 사이에 끼어 읽었던 그 책/ 장정일, 〈삼중당 문고〉
07. 그렇게도 그립던 갯냄새/ 오영수, 〈갯마을〉
08. 그는 내 생의 국물이고 나는 그의 국물이었습니다/ 신달자, 〈국물〉
09. 반짝이는 대바늘이 보송보송한 이불호청을 찌르는 소리/ 정영주, 〈삼솔뜨기〉
10. 한지같이 맑은 당신 영혼만이/ 이성선, 〈소포〉
11. 연대는 물처럼 낮은 곳과 함께하는 것/ 신영복, 《담론》
12. 그는 아내에게 가는 길을 알지 못한다/ 이상, 〈날개〉
13. 그 외로움이 모여, 그 헛헛함이 모여/ 이용악, 〈하나씩의 별〉
14. 그 불완전함조차도 매력적인 사람/ 정약용, 〈혼자 웃다[獨笑] 〉
15. 마음을 쉬는 것이 보약보다 나을 때/ 이색, 〈기심을 내려놓다[息機]〉
16. 한 글자를 쓰기 위해 인생 전체를 돌아다보다/ 한승원, 《추사》

Part 4. 끝내 붙잡지 못한 것들, 여전히 목메이는 것들
01. 그래도라는 섬에서 그래도 부둥켜안고/ 김승희,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02. 당신의 꿈을 찍어주는 카메라가 있다면/ 강소천, 〈꿈을 찍는 사진관〉
03. 끝내 붙잡지 못한 것들, 여전히 목메이는 것들/ 백석, 〈흰 바람벽이 있어〉
04. 아주 조금만이라도 당신의 몸을 돌봐주시면 안 될까요/ 정효구, 〈몇 사람의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05. 초콜릿이 살짝 묻은 꼬랑지가 남을 때까지/ 천운영, 〈눈보라콘〉
06. 잊혀지고 작아져서 마침내 사라지는 법/ 홍윤숙, 〈마지막 공부: 놀이 9〉
07. 말하지 않아도, 말보다 더 짙은 향기로 전하는 마음/ 김소운, 《가난한 날의 행복》
08. 왜 우리 감나무만 감이 안 열린당가/ 박노해, 〈해거리〉
09. 소리내어 읽기, 우리의 무딘 영혼을 일깨우는 몸짓/ 김기택, 〈수화〉
10. 막음날 내 외로운 혼 건지기 위하여/ 김영랑, 〈독(毒)을 차고〉
11. 주머니라 쓰고 어머니라 읽는 이유/ 박남희, 〈나는 가끔 주머니를 어머니로 읽는다〉
12. 잡힐 듯이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한정동 작사, 윤극영 작곡, 〈따오기〉
13. 돌아와주오, 그 손톱 끝 봉숭아 지기 전에/ 박은옥 작사, 정태춘 작곡, 〈봉숭아〉
14. 해맑은 거문고 소리, 검푸른 칼 기운/ 서영수합, 〈겨울밤 책을 읽으며(冬夜讀書)〉
15. 가슴속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작자 미상, 〈최고운전〉
16. 세상의 모든 시끄러운 소음들로부터 당신을 지켜주는 노래/ 윤석중, 〈기찻길 옆〉

Part 5.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오늘만은 다 잊고
01. 오직 나 혼자만 아는 예쁜 오솔길/ 박완서, 〈예쁜 오솔길〉
02. 담 너머로 그녀를 훔쳐보던 잘생긴 총각/ 박완서, 〈속삭임〉
03. 그 외딴 섬으로 반드시 노저어 가자/ 정현종, 〈섬〉
04. 안개처럼 아련하게 피어오르는 슬픔/ 김승옥, 〈무진기행〉
05. 내가 나 자신을 연구하지 않으면 다른 자들이 나를 연구하니까/ 박노해, 〈자기 삶의 연구자〉
06.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오늘만은 다 잊고/ 이미륵, 《압록강은 흐른다》
07. 잃은 것 없이 서운한 나의 마음/ 변영로, 〈봄비〉
08.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윤극영, 〈반달〉
09.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온몸으로 바라본다/ 《직지》
10. 날 두고 가는 님은 가고 싶어서 가느냐/ 영화 〈서편제〉
11. 아직 아무것도 아니었던 나의 20대를 떠올리다/ 안현미, 〈거짓말을 타전하다〉
12. 내 볼기 놀려 무엇 한단 말인가, 매품이나 팔아 먹세/ 《흥보가》
13. 이걸 먹고 요걸 먹고 어이 빨리 나으란 그 말씀이지/ 구상, 〈비의〉
14. 복숭아빛 뺨에 버들잎 눈썹, 초록 저고리에 다홍치마/ 이옥, 〈심생전〉
15. 이토록 완벽한 시적 울림이여/ 양사언, 〈태산이 높다 하되〉
16. 거문고 품에 안고 후회는 하지 않으리/ 이희사, 〈만음(漫吟)〉

Part 6. 나를 잘못 간직했다가 나를 잃어버리고 말았으니
01. 당신은 내 슬픔을 반드시 알 터이니/ 김종직, 〈당신을 떠나보내며〉
02. 부엌, 아궁이, 그리고 가마솥의 추억/ 김서령, 〈부엌〉
03. 동그랗게 감귤은 뭔가를 포옹하고 있습니다/ 채호기, 〈감귤〉
04. 하늘을 우러러 한 글자도 후회없는 글을 쓰려면/ 정병욱, 〈잊지 못할 윤동주〉
05. 남겨두었습니다, 제일 좋은 건 님 오시는 날 따다주려고/ 서정주, 〈시론(詩論)〉
06. 나를 잘못 간직했다가 나를 잃어버리고 말았으니/ 정약용, 〈수오재기〉
07. 오랫동안 그분들 손시려웠을지 몰라/ 김남조, 〈옛 연인들〉
08. 내년 대추 익을 때까진 살지도 못할 거면서/ 이달(李達), 〈대추 따는 노래〉
09. 이날 이때껏, 나는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왔던가/ 윤동주, 〈참회록〉
10. 알면 알수록 아름답고도 놀라운 사람/ 성대중, 〈청성잡기(靑城雜記)〉
11. 사료와 음식의 차이는 무엇일까/ 오세영, 〈햄버거를 먹으며〉
12. 이토록 아름다운 거절이 있을까/ 연암 박지원이 초정 박제가에게 보낸 편지, 초정 박제가가 연암 박지원에게 보낸 답장
13. 엄마의 집밥 한 그릇만 뚝딱 비울 수 있다면!/ 정진규, 〈몸詩 66 -병원에서〉
14. 나그네의 뱃속은 텅 비어 있었을 텐데/ 박목월, 〈나그네〉
15.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내음에 나는 그만…/ 김유정, 〈동백꽃〉
16. 흐르지 않고는 목숨일 수 없음에 나는 강물입니다/ 이해인, 〈강〉

부록_이 책에 수록된, 소리 내어 읽기 좋은 아름다운 문장들

저자소개

정여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름다운 것들에 관하여 말하고 글 쓰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 문학과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꾹꾹 눌러 쓴 글들로 50만 독자들의 애정과 찬사를 받아온 에세이스트.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제1라디오 〈강유정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를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에 가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낯선 도시를 찾아 헤매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을 찾아 마침내 글을 쓴다. 예술 작품에 대한 감동에 해석을 더하여 글을 쓰는 일이 힘겨운 삶을 견디게 해준다고 믿는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펴낸 책들은 저마다 작은 미술관들을 닮았다. 지은 책으로 『문학이 필요한 시간』, 『공부할 권리』,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월간 정여울』, 『끝까지 쓰는 용기』, 『마지막 왈츠』, 『블루밍』, 『내성적인 여행자』,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빈센트 나의 빈센트』, 『마흔에 관하여』,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등이 있으며,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는 중국과 베트남 등에 번역 출간되었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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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게 사랑의 온갖 고뇌를 눈부시게 담아낸 시를 읽고 있으면, 어느덧 사랑했던 기억마저 가물가물해져버린 얼어붙은 가슴에 또 한 번 봄이 찾아온다.


꼭 기나긴 장편소설이나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 한 서정시가 아니라도 좋다. 시간이 없을 때라도 문학의 향기를 느끼고 싶을 때 나는 주로 수필이나 동시를 읽는다. 수필이나 동시는 짧은 분량 안에서도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 많기 때문이다.

단지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닿고 싶은 마음은 아직 그리움이 아니다. 사무쳐야 그리움이다. 쓰라려야 그리움이다. 마침내 그리움과 나를 분리시킬 수조차 없어야 그리움이다. 그 감정의 뿌리가 그리움인지도 모른 채 한참을 방황하다가 비로소 인생의 어느 참혹한 문턱에서 그 황망함의 정체를 깨닫는 순간이 그리움이다.

‘기대 없는 열심’이란 불가능하다. ‘잘될 것이라는 기대’로 달리고 또 달리다가 결과가 무척 실망스러웠을 때, 운명처럼 이 글을 만났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다. 속이 다 시원했다. 그래, 이것이 출세인데 나는 또 무슨 출세를 바라 그토록 숨이 턱까지 차오르도록 달리고, 또 달렸을까.

외로움에 지칠 때가 있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사람들 하나하나가 저마다 외따로 떨어진 섬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소통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한 사람’이라 불리는 그 외딴섬으로 반드시 노 저어 가야만 한다. ‘타인’이라 불리는 낯선 섬을 향해 돛단배를 띄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나 자신과 만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심코 밟은 풀 한 포기, 무심코 꺾은 꽃 한 송이, 무심코 내던진 말 한 마디. 그 모든 것들이 얼마나 커다란 의미를 가진 것일까. 대지의 수평이 기울어질 정도로, 지구 전체가 휘청할 정도로. 과연 부분은 전체의 노예가 아니다. 부분이 흔들리면 전체가 휘청 한다. 우리가 ‘부분’을 무시할 때, 전체는 이미 병들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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