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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70655505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시작하며 - 4
Part1 예전의 내가 아니야
수압이 버거운 어느 날 | 미워하고 미움받으며 단단해진다 - 12
엉킨 실타래 |우정의 끈을 차분히 풀어낼 여유도 없어서 그렇게 일단은 안녕 - 16
약점 마주하기 | 이제는 그만 애쓰고 부족함을 인정해요 - 20
진실과 침묵 사이 |진실하게 사는 것이 가능할까 - 24
자격지심 | 자신의 허기를 고약한 방법으로 타인에게 푸는 사람들 - 27
공평하지 않아서 공평하다 | 모두가 다른 세상에서 나만의 행복에 집중하기 - 30
착한 리플 좋은 간섭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착한 리플을 현실로 가져올 수 있다면 - 35
받는 사람 기준 | 정말 미안하다면 사과받는 사람이 원하는 사과를 해줘야 하잖아 - 39
달라진 나 |더 높고 멀리 날기 위해서는 결핍을 자각해야 해 - 42
Part2 죽겠어, 정말!
추억을 곱씹는 이유 |흐릿해진 나를 찾기 위한 봄청소 - 46
위안을 얻기 위한 점집 방랑 | 인생에 치트키(cheat key)가 있다면 행복할까 - 48
깨달음 | 어두운 밤길을 걸어야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 - 51
비워야 채워지는 것들 |가끔, 멍 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 56
날숨 같은 이야기 | 우리의 센티멘털한 감성의 입구에는 외로움이 늘 기다리고 있을 거야 - 59
아픔의 이면에 대해 | 빛은 깨진 곳에 맺힌다 - 62
우울에 풍덩 | 센티멘탈! 하세요? 긴 장마 뒤에는 가장 눈부신 태양이 찾아오는 법 - 64
그래도 우울한 날 |나에게 딱 맞는 충전기 꽂기 - 68
관심과 사랑 | 지향하는 내일을 위해 오늘은 위안받고 채워지고 싶다 - 73
SNS 공해 | 투덜이스머프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 77
잘하는 사람 |언제나 주변을 이롭게 하는 사람의 특별한 에너지 - 81
헬조선에 대처하는 자세 |위만 보지 말고, 쌓기만 하지 말고, 개미 말고 새로운 종족이 되자 - 85
Part3 사랑이 밥 먹여주니
짝사랑 |내 것이 아닌 사랑도 사랑이라, 오래도록 앓았다 - 90
이별과 음주의 관계 |간밤의 일은 내가 아닌 녹색병 탓이라는 핑계가 필요 했었지 - 93
이별 후 홀로서기 | ‘사랑’ 못쓰겠다 해놓고 다시 사랑을 기다리는 아이러니 - 97
더 까다로워진 사랑을 찾아 |적당한 누군가보다는 차라리 혼자도 괜찮다 - 99
페어플레이는 이제 그만 | 어장관리가 필요한 나이 - 103
상호보완 | 깍지 낄 사람 찾아서 깍지 틈을 메우면 돼 - 107
결혼은 현실 | 금성인과 화성인의 좌충우돌 2인3각 - 110
취향 맞춰가기 | 서로가 서로를 닮아가서 더욱 특별해지는 관계 - 115
치명적 단점 극복하기 | ‘너’로 시작하는 비난이 아닌, ‘나’의 마음을 전할 때 상대는 변한다 - 121
흥남흥녀 | 합이 맞는 남녀가 만나 흥얼흥얼 함께 노동가를 부르는 행복 - 126
Part4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
엄마와 딸 | ‘엄마처럼’이 부정문에서 긍정문이 되면서 어른이 된다 - 130
생애 첫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 세상에 내 편이 없구나! - 135
나를 성장하게 한 질문 | 아빠의 세 가지 질문 - 141
마일리지까지 꽉 차버린 치부책 | 갚아도 갚아도 다 갚지 못하는 빚 - 148
결혼 전후의 독립 성장통 | 결혼식이 끝나면, 행복하고 싶은 ‘우리’만 있을 뿐 - 151
진짜 독립 |우리는 알게 모르게 부모를 머리와 가슴에 품고 결혼한다 - 156
엄마를 말리는 특급방법 | 외할머니와 엄마와 나 - 162
엄마로 태어나기 |딩크족에서 엄마와 아빠로 거듭나기 - 167
부모님 전상서 | 날이 갈수록 두 분과 함께했던 지난날이 아립니다 - 174
금수저, 흙수저 | 나는 티타늄수저 - 179
Part5 내 삶에 만족해요
한때 좌우명 | 오늘도 두근두근 - 186
냉정과 열정 | 열정으로 시작해서 냉정하게 묵묵히 버텨내기 - 190
전략의 탄생 | ‘열심히’만으로 부족한 예술가의 생존분투기 - 194
목표와 과정 이야기 | 인생은 레이스가 아닌 퍼포먼스 - 199
예술가 부부의 초심 | 무엇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귀하디 귀한 85만 원 - 204
생계형 집들이 | 부업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 - 210
그림통장은 늘 배부르다 | “그 열정, 내려놓지 마” - 216
아름다운 기술 | 미술의 이로움, 작가의 외로움 - 220
자영업 입문 팁 | 자영업을 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몇 가지 것들 - 224
노 월급 노 월요병 |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프리랜서는 무소유를 깨우친다 - 230
Part6 와인을 좋아해요
숫자에 질려 외면하게 되는 단톡방 | 카카오톡 홍수에 떠내려가지 말기 - 238
가치 구입 | 소비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 242
나만을 위한 반짝이는 돌 | 로맨스를 위한 지출은 아깝지 않다 - 245
꼭 이루지 않아도 그냥 마냥 좋은 것 | 쉽게 이룰 수 없어도 꿈꾸는 만큼 자란다 - 249
알고 보면 소박한 여우 |딥프렌치 하실래요 - 252
씀씀이가 커지는 이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지는 나이 - 255
낮은 곳에서 즐기는 고수 |최고 경지의 선한 것이 물이라고 한다 - 259
와인을 즐기는 방법 |6천 원짜리 와인이 3만 원짜리 와인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닐 때가 있다 - 263
Part7 혼자일 때가 제일 좋아
이웃과 반려동물 | 셰셰, 고마워요 - 268
채무의 의무 | 근원적인 빚은 오직 소통으로만 갚을 수 있다 - 273
심장 데우기 | 감사함을 확인하는 가장 인간적인 활동, 봉사활동 - 277
남긴다는 즐거움 | 컬렉팅은 추억을 쌓는 일 - 281
인맥의 중요성 | 편집장이라 쓰고 브로커라 읽는다 - 284
취미를 찾아야 하는 이유 | 30년 직장생활 이후 다시 시작되는 30년에 대처해야 하는 세대 - 288
멋지게 나이 들기 | 나에게 걸맞은 언행이 나의 품위를 유지해준다 - 292
열기가 식으면 |장소가 아닌, 향기로 남는 인생여행을 깨닫다 - 296
오래된 친구 |나를 나답게 지켜주는 소중한 나침반 - 301
따뜻한 세상 | 혼자 밥 먹기의 행복한 추억 - 305
에필로그 | 검은 밤, 밝은 달 - 309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십대의 나는 못하는 것들을 들키지 않으려 바둥거렸는데,
못하는 것을 인정해버리는 것이 큰일이 아님을 깨달으니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고 여유가 생겼다.
약점에 자책하며 시름하기보다는 잘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면 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가끔 아등바등 애를 쓰기보다 내려놓는 것도 필요하다.
누가 말하지 않았나? 내일을 걱정하느라고 준비하지 말고 오늘을 즐기라고.
우리는 개미처럼 차곡차곡 창고에 곡식을 쌓을 수 없으니, 새로운 종족이 되어야 한다.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널뛰어도 좋고, 한철 매미처럼 목 터져라 제자리에서 노래만 불러도 좋다.
바꿔 생각하면, 우리 시대는 보릿고개도 없고, 마음만 먹으면 아르바이트만으로도 굶어 죽지 않을 만큼 다양한 일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