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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년 살 것 같지?

천년만년 살 것 같지?

(멸종위기 동식물이 당신에게 터놓는 속마음 만화에세이)

녹색연합, 박효경 (지은이), 박문영 (그림)
  |  
홍익
2018-02-14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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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년 살 것 같지?

책 정보

· 제목 : 천년만년 살 것 같지? (멸종위기 동식물이 당신에게 터놓는 속마음 만화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70656229
· 쪽수 : 208쪽

책 소개

멸종위기 동식물의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하루와 소망을 밝고 위트 있게 그린다. 야생 동식물 입장에서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20편의 만화와 그 동식물을 바라보며 쓴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세이 20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머리말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상상력

1. 하늘다람쥐
- ‘야생동물’이 배송되었습니다
- 안방으로 온 야생동물

2. 반달가슴곰
- 나에게 이럴 권리는 없어
- 미안해, 곰돌아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동물은 아이템이 아냐
- 알게 되면, 선택할 수 있다

3. 팔색조
- 근자감은 좀 버려줄래?
- 예술보다 예의가 먼저다

4. 꿀벌
- 나비효과만 있는 게 아니야
- 우리는 꿀벌에 기대어 살고 있다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고기 없는 요일
- 내 친구는 채식주의자

5. 산양
- 산양은 케이블카를 타지 않아요
- 매일 그린 산양 그림

6. 저어새
- 우리, 같이 좀 살면 안 되겠니?
- 생명이 생명에게 안부를 묻다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산에 든다는 일
- 등산로 현장조사에서 만난 사람들

7. 단양쑥부쟁이
- 사라진 연보랏빛
- 되돌려 갖고 싶은 기억

8. 삵
- 이글이글 괴물의 무단침입
- 그 죽음에 무뎌지지 않기를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길의 주인은 누굴까
- 길 위의 갑과을

9. 구상나무
- 목마른 크리스마스
- 지금 지구에서 한 종이 영원히 사라지고 있다

10. 주목
- 올림픽에 당당히 ‘No’를 외치다
- 올림픽에 축배를 들 수 없는 이유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종이가 온 곳
- 종이도 자연이다

11. 매미
- 100세 인생 VS 2주 충(蟲)생
- 매미를 대하는 도시인들의 댓글

12. 황조롱이
- 배트맨은 아니지만
- 너 이름이 뭐니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절약≠가시밭길
- 절약하면 만들지 않아도 되는 것들

13. 수달
- 진짜 먹보는 누구?
- 수달 똥에 흥분하는 사람들

14. 점박이물범
- 또 하나의 난민
- 백령도의 ‘어벤저스’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텀블러, 에코백, 손수건을 들고
- 지구에도 나에게도 좋은 습관

15. 연산호
- 갑갑해 또 답답해
- 수평선 아래에서 벌어지는 일들

16. 맹꽁이
- 떠밀려 가네
- 두꺼비와 ‘안녕’ 하는 마을을 꿈꾸다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구천을 떠도는 플라스틱
- 일주일 동안 쓰레기 다이어트

17. 귀신고래
- 돌아오지 마, 귀신고래야
- 나의 고래이야기

18. 산천어
- 축제라 하기엔 너무 아프다
- 주인공 잡는 이상한 축제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19. 연어
- 도돌이표 여행
- 물고기에게도 이동할 권리가 있다

20. 남생이
- 엄마도 누나도 없는 강변에서
- 생태계 교란종의 억울한 사연

*일상에서 쓰는 초록에세이
- 환경단체에 후원해봐
- 녹색연합이 궁금한 너에게

저자소개

녹색연합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부터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환경단체입니다. 기후 위기로 파괴되는 현장과 그 안에 깃들여 사는 야생동물들의 서식처는 물론 우리의 소소한 일상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녹색’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서울의 본부 사무처와 세 개의 전문기구, 아홉 개의 지역조직이 함께 활동합니다.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부지런히 현장으로 향합니다. www.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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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녹색연합 상상공작소 팀장. 환경운동가이지만 물 절약은 잘 못한다. 우연히 이 책 제작을 맡게 되어 중간에서 조정하는 일을 도왔다. 사실 중간에 있는 걸 많이 좋아한다. 중간은 ‘연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환경운동과 아닌 것들이 만나서 생기는 재밌는 일들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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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만화·일러스트레이션을 다룬다. 제1회 큐빅노트 단편소설 공모전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 『사마귀의 나라』 『지상의 여자들』 『주마등 임종 연구소』 『세 개의 밤』 『허니비』 『컬러 필드』, 어린이책 『그리면서 놀자』, 에세이 『3n의 세계』, 공저 『봄꽃도 한때』 『천년만년 살 것 같지?』 『우리는 이 별을 떠나기로 했어』 『한국 SF 명예의 전당』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당신 곁의 파피용』 『SF 보다 Vol.1 얼음』 등이 있다. 제2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 제6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SF와 페미니즘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그룹 ‘sf×f ’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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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까짓 과일과 꿀, 먹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꿀벌이 수정에 기여하는 것은 과일뿐이 아니다. 오이, 파프리카, 호박, 해바라기, 참깨, 들깨, 고추, 당근, 파, 완두콩, 목화, 양파, 가지 등 우리가 아는 대부분 식물이 꿀벌의 수정으로 열매를 맺는다. 꿀벌이 인간에게 꿀만 주는 게 아니라 식량의 대부분을 주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지구 위 모든 식물의 생사가, 나아가 식물에 기대어 사는 모든 생물의 생사가 꿀벌에 달려 있지는 않을까. _꿀벌 편


“우리도 좀 살자. 산양 때문에 사람 죽겠다.” 산양 죽이고, 본인들 살겠다니…. 이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림 속 산양이 너무 슬퍼보였다. 그때마다 더 씩씩하게 힘주어 색칠을 했다. 산양이 있어, 그리고 함께하는 뭇 생명들이 있어 설악산이 그토록 아름다울 수 있고, 그들이 말하는 ‘사는 것’,말 그대로의 밥벌이도 가능했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산양은 케이블카를 타지 않는다. 우리도 케이블카를 타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산양과 같은 속도로,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느린 걸음으로 산에 올라야, 그 아름다움을 즐길 권리가 우리에게 있으니…. _산양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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