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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70656595
· 쪽수 : 200쪽
책 소개
목차
ⅰ. 가끔은 이기적이어야 한다
1. 모든 ‘괜찮은 척’은 나의 ‘적’이다
: 누구에게도 함부로 상처받지 않는 나를 만들기로 했다
2. 때로는 돌아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 부모님과 가족이라는 ‘자존감 도둑’
3. 누구도 나만큼 내 고민에 간절하지 않다
: 자존감을 깎이지 않으면서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
4. 뻔뻔한 선택이 결국 나를 살게 한다
: 일 vs 가정 사이, 어떻게 ‘나’를 지킬 수 있을까
5. 부탁에는 “No”, 인생에는 “Yes”
: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에서 자유로우려면
ⅱ. 소중한 건 모두 나에게 있었다
6. 사랑받기 위해, 나를 잃지 않는다
: 인기 없는 사탕이 갑자기 팔리게 된 원리
7. 그는 당신에게 고마워하지 않는다
: 한 번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은 결과
8.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다
: 내성적이고 서툰 이들을 위한 관계법
9. 나는 왜 너와 결혼하는가
: 성실한 A와 위험한 B, 좋은 배우자는 누구일까
10. 내 문제의 해답을 타인에게서 구하지 마라
: 퇴사와 이직, 결정하기 전에 해야 할 일
ⅲ. 자존감에 관한 몇 가지의 오해
11. 진실이라도 강요해서는 안 된다
: 자존감과 이기주의를 구분하라
12. 뻔뻔하게 단호하게 나답게
: 부정적인 사람 옆에서 나 지키기
13. 자존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무작정 ‘착하게’가 아닌, 어떻게 ‘착하게’ 살 것인가
14. 자신에게도 배려가 필요하다
: 다른 사람은 다 잊은 일, 왜 나는 ‘하이킥’할까
15. 1 + 1 = ♡
: 연애에서 필요한 진짜 자존심
ⅳ. 마음대로 살고 힘껏 행복해질 것
16. 나로 있을 수 없다면 인생이 아니다
: 폭력적인 상대를 똑똑하게 다루는 법
17. 이기주의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 어느 이기주의자의 ‘죄와 벌’
18. 한번뿐인 내 인생 “지금, 행복한가?”
: 평생 남을 의식하다 벌어지는 몇 가지 일들
19. 싫어해도 괜찮아
: 짜증나는 사람을 견디는 법
20. ‘착함’을 완성하는 ‘뻔뻔함’
: 오늘도 인간관계에 지친 당신에게
21. 결국 자기 자신밖에 없다
: 인생을 단순하게 만드는 19가지 방법
리뷰
책속에서
톨스토이나 괴테 같은 작가들은 자기의 비범한 재능에 몰입하는 동안에는 누구도 자신의 창작 활동에 끼어드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작가들은 영감이 떠오를 때 어느 누구도 자신만의 영역을 방해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영국의 작가 버지니아 울프 또한 여성이 자유의 문을 여는 데 필요한 것은 ‘자기만의 방’이라고 말한다. 몰두할 가치가 있는 일에 인간은 혼신을 다할 권리가 있으며, 그럴 때에는 성공 여부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이것이 바로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의 삶이다.
왓슨 씨의 경우를 보면서, 인간관계의 중요한 원칙이 떠오른다. 다른 사람을 위해 중요한 자기 기준을 희생한 사람은, 희생의 상대방인 그 사람의 사랑마저 잃게 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왓슨 씨는 어떻게 하면 장모나 처남과 의리가 상하지 않고 이 상황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이런 문제는, 사실은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곧잘 발생한다. 특히 회사라는 조직은 이질적인 존재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사회이기 때문에 숱한 신경전과 갈등이 발생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온갖 갈등 관계는 사실은 나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바로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이 실수를 했다고 느끼면 삽시간에 기분이 바닥을 치거나 아니면 자신이 초래한 궁지에 대해 다른 사람의 잘못인 양 화를 낸다.
상처받은 자존심을 고스란히 끌어안지 않고 다른 곳에 놓아둘 줄 아는 사람은 당면한 문제의 좋고 나쁜 점을 충분히 검토하고 개선을 위한 주변의 협조를 얻을 수 있다. 곤란한 상황을 극복하는 첫 걸음은 죄책감이나 열등감 같은 쓸데없는 저항을 당장 그만두는 것이다. 곤란한 상황은 질질 끌고 가져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극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