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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인문학의 첫걸음 <천자문>을 읽는다)

윤선영 (편역)
  |  
홍익
2020-02-26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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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책 정보

· 제목 : 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인문학의 첫걸음 <천자문>을 읽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0657899
· 쪽수 : 260쪽

책 소개

<천자문>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책이다. 일관된 주제 없이 인간 생활과 관련한 여러 방면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천상계와 자연현상에 관련한 의미심장한 내용부터 고대 중국의 문명과 발전, 역사적 인물의 고사까지 다채롭게 얘기한다.

목차

서문
1장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광대하고도 거칠다

2장 수신과 도덕, 그리고 실행
삼가 나를 길러주셨음을 생각하니 어찌 감히 훼손할 수 있겠는가

3장 임금과 신하, 그리고 백성
출중한 선비들이 부지런히 힘쓰니 온 나라가 편안하다

4장 인간의 도리, 그리고 행복
농사가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이니 심고 거두는 일에 힘쓴다

저자소개

윤선영 (편역)    정보 더보기
현)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 연구교수 아홉 살 무렵 동네 한자교실에서 시작된 한문에 관한 관심과 흥미는 단국대학교 한문교육과에 입학하면서 극대화되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삶을 꿈꿔오던 중 한국고등교육재단의 한학 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후에 동양학 장학생까지 지원받게 되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한문학 전공)에 입학하였으며, 흔히 지곡서당으로 불리는 태동고전연구소의 한학 연수 과정을 수료하였다. 사서(四書)를 강하며 자연 속에서 생활했던 3년간의 시간은 아직도 선명하게 가슴속에 남아 있다. 「조선 시대 과시(科試)의 사서의(四書疑)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순조~철종대 과거 사서의 출제 경향 연구」, 「조선 시대 과거 생원시의 한 과목인 오경의 시제 소고」 등이 있다. 저서로는 『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와 『네 글자 인문학』을 출간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대학에도 출강중이다. 앞으로도 조선 시대 과거 시험과 경학론의 상관관계와 관련한 연구를 계속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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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자문은 인류가 태어나 살아가고 있는 자연과 우주의 원리와 법칙, 그리고 만물의 현상 변화와 흐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동양사상에서 만물의 생성 원리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음양(陰陽)의 조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어야 만물이 생성되고 변화한다는 원리 속에서, 음양으로 구분되는 가장 대표적인 기본 개념이 바로 하늘과 땅이 될 것입니다. 이에 천자문의 시작은 음양의 기본 개념인 하늘과 땅, 즉 천지(天地)라는 두 글자부터 언급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금이다(Time is gold)’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곧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이 변형된 것으로,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돈과 관련된 일에는 상당히 민감하면서도 시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종종 크게 신경 쓰지 않기도 합니다. 눈에 당장 보이는 것만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씁쓸한 세태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문장인 ‘척벽비보(尺璧非寶), 촌음시경(寸陰是競)’은 한 자의 벽옥만을 보배로 여길 게 아니라 분초의 짧은 시간이야말로 진정 소중히 여겨야 함을 말한 문장입니다.


‘영업소기(營業所基), 적심무경(籍甚無竟)’은 학식이 있는 자가 공적과 덕업을 모두 갖추게 되면 그것들은 전부 영화로운 사업의 기초가 되며, 명성이 자자하여 끝이 없을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로운 사업의 기초가 되는 단서는 바로 앞 단락에 있는데, 그것은 끊임없이 학문하며 맑은 마음을 가지고 용모와 언사를 단정히 하여 시작과 끝을 신중하게 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제시한 덕목들을 모두 갖춘 자라면 그의 명성이 사방에 널리 알려져 끝없이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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