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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놓는 다리

어린이가 놓는 다리

엘리너 스나이더, 마리 앤 위버 (지은이), 배꽃잎 (옮긴이)
  |  
대장간
2017-11-27
  |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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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놓는 다리

책 정보

· 제목 : 어린이가 놓는 다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어린이/청소년
· ISBN : 9788970714257
· 쪽수 : 96쪽

책 소개

다문화시대로 접어든 지금 교회의 어린이들에게 다양성 이해와 포용의 교육을 준비하는 어린이 대장장이 시리즈 2권. 어린이가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그러나 주체적으로 자신의 오감을 활용하여 전세계 또래 어린이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시간표
수업지침
수업 자료

여는 수업: 사랑의 다리
수업 1: 에콰도르 - 튼튼한 기초 다지기
수업 2: 일본 -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
수업 3: 태국 -가서 전하라
수업 4: 중국 - 축복하고 기도하기
수업 5: 베냉 - 진심으로 환영하기
수업 6: 콜롬비아 - 난민에게 손 내밀기
수업 7: 원주민 - 오래된 길에 다리 놓기
수업 8: 운동장에 다리 놓기
마무리 잔치 : 하나님나라에서 만난 친구들

평가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 도서

저자소개

배꽃잎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성공회대학교 사회학부 학생으로 1년간 메노나이트 국제 봉사학생으로 캐나다에서 인터십을 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발간사

어린이가 놓는 더 견고할 다리를 기대하며


어린이 대장장이,
다문화 이해의 다리를 놓다


문화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문화는 한 인간이 한 사회에 태어나기 이전부터 시작하며 태어난 이후로 오랜 시간 몸에 익힌 모든 행동과 그 행동의 결과물의 총제적인 그림일 수밖에 없다.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습관과 행동양식이 형성될 시기에 관여하여 개인과 사회가 요구하는 준비를 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성년이 되어서보다 생활양식의 자기만의 스타일이 생기기 이전에 만났을때 몇 배의 효과를 가져온다.
사실 대장간이나 대장장이라는 말은 숙련을 요구한다. 어린이에게는 위험한 요소가 많고 아직 높은 온도의 불을 다루거나 무거운 망치를 정교하게 내리칠 만한 근육이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대장장이 시리즈에서 다루는 주제는 성년보다는 청소년, 청소년보다는 어린이 시기에 더 효과적이다.
시리즈의 2권인 『어린이가 놓는 다리』는 이미 다문화시대로 접어들었고 그 속도가 더 빨라지는 지금의 시기에 다루기에 적합한 주제이다. 특히 중소도시와 시골에는 국제결혼에 의한 2세 어린이를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에서도 자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회의 상황은 좋지 않아보인다.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고 이 가정의 어린이가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이들에 대한 적절한 사역의 방향을 잡고 있지 못한 것 같다.
“어린이들에게 선한 의지를 주시고, 그들의 힘을 북돋워 주시고, 그들의 수고에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어린이들을 편한 길로 인도하지는 마옵소서. 그렇지만 아름다운 길로 인도하옵소서.” 폴란드의 의사, 작가, 교육사상가인 야누쉬 코르착(Janusz Korczak, 1879-1942)의 기도문을 가만히 떠올리면서 번역 원고를 가만히 쥐어 본다. 그리고 이 책을 바탕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자기 안의 “선한 의지”를 환히 밝히고, 그 의지를 실행할 “힘”을 단련하는 꿈을 꾼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천적 매뉴얼(manual)을 담고 있다. 그저 생각하고 토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손(manus)을 움직여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어린이가 놓는 다리』는 어린이가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그러나 주체적으로 자신의 오감을 활용하여 다문화 소통의 실천 기술(the art of peacemaking)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기대가 된다. 가슴이 뛴다.

고센 대학(Goshen College)의 역사학 교수이자 탁월한 교육사상가인 존 로스(John D. Roth)는 자신의 저서 『맛보아 알지어다』(대장간, 2013: 원제는 ‘변혁하는 가르침Teaching that transforms’)에서 기독교교육의 여섯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1] 보고 이해하기(전체적인 안목을 갖고 세부 내용 들여다보기), [2] 만지기(실질적, 참여적, 구체적으로 접촉하기), [3] 맛보기(분별의 훈련), [4] 듣기(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귀 기울이는 법 배우기), [5] 자기의 목소리 찾기(소명을 발견하기), [6] 냄새 맡기(보이지 않는 존재를 인식하기)가 그것이다. ‘다문화’라는 주제로 교육을 하려는가? 그 과정에서, 어린이들과 위의 여섯 가지 목표에 조금씩 다가서는 기쁨과 감동을 경험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야말로 가장 기초적이면서 상호적인 교육을 가능하게 해주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으로 어린이와 함께 다문화 소통의 기초를 배우면서 우리는 존 로스의 다음과 같은 목소리에 공감하게 되리라. “꿈꾸고 상상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

벌써 망치소리가 들려온다. 어린이 대장장이들이 구슬땀 흘리며, 신나게 노래하며 소통의 다리를 놓는 소리가!

2017년 11월 24일
어린이대장장이 시리즈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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