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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와 함께 한 내 인생

모차르트와 함께 한 내 인생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  
문학세계사
2005-10-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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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와 함께 한 내 인생

책 정보

· 제목 : 모차르트와 함께 한 내 인생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70753508
· 쪽수 : 144쪽

책 소개

작곡가 모차르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다. 프랑스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가 자신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 모차르트의 음악 중 16곡을 직접 선곡하고 각각의 곡에 대한 추억을 들려준다. 본문에 소개된 16곡을 한 장의 CD에 담아 부록으로 실었다.

목차

CD 수록곡

1.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 492 - 제3막, 백작 부인의 아리아 '아름다운 시절은 가고'
2.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 492 - 제1막, 케루비노의 아리아 '난 모르겠네, 내 자신을'
3.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K. 492 - 제4막, 바르바리나의 카바티나 '잃어버렸네'
4. 아베 베룸 코르푸스(Ave verum corpus), K. 618 - 찬양하라 거룩하신 몸
5.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 622 - 제2악장 아다지오
6.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K. 525 - 제4악장 론도 알레그로
7. 바이올린 협주곡 3번 G장조 K. 216 - 제2악장 아다지오
8. 오페라 '코지 판 투테', K. 588 - 제1막, 삼중창 '부디 바람이 잠잠하길'
9. 현악 4중주 15번, K. 421 - D단조, 제1악장 알레그로
10. 미사곡 C단조 K. 427 -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셔서
11.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 467 - 제2악장 안단테 칸타빌레
12. 오페라 '마술피리', K. 620 - 제1막, 파미나와 파파게노의 이중창 '사랑의 목표는 고귀한 부부로 알려지는 것'
13. 오페라 '마술피리', K. 620 - 제1막 중 피날레
14. 오페라 '마술피리', K. 620 - 제1막, 타미노와 파파게노와 세 시녀들의 오중창 중에서
15. 오페라 '마술피리', K. 620 - 제2막, 피날레 중에서
16. 오페라 '마술피리', K. 620 - 제1막, 타미노와 파파게노와 세 시녀들의 오중창 중에서

저자소개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파리 리옹 출생. 소설가이자 극작가, 영화제작자이며 에세이스트. 파리 고등사범학교 출신으로 수년간 철학을 가르쳤던 슈미트는 인간이 이룩한 영적, 철학적 발명들에 감탄했다. 영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는 곧 사람들이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 대한 탐구가 되어 ‘비가시非可視 세계 연작’으로 이어졌고 오랜 기간을 거쳐 다양한 종교, 철학 등으로 이야기 주제를 확장해왔다. 보이지 않는 것이 만들어내는 질서, 슈미트는 숨겨져 있고 말로 표현되지 않으며 비물질적이지만, 삶과 인간이라는 건물을 이루고 유지하는 감정의 건축술에 주목한다. 우리는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그런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각자의 비밀스러운 소망과 꿈이다. 현실의 삶과 상상의 삶. 이 두 삶은 쌍둥이와도 같다. 상상의 세계가 현실을 개조하고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우리가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오늘 저녁은 어디서 먹을까?’ 같은 중요하지 않은 질문들뿐이다.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우리는 아직 답을 발견하지 못했다. 어떤 대답도 잠정적일 수밖에 없는 질문들을 가진 채로 살아가기. 여러 가지 가능한 대답들과 함께 살기를 배우기. “우리는 삶에 대한 질문에 있어서는 모두 형제다.” 이것이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다. 그의 작업은 무엇이 인간을 살게 하는지, 어떤 힘이 우리가 우리의 보잘것없음을 받아들이게 하는지에 주목한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서 미워하기도 해야 하는 것이다. 그 힘을 슈미트는 ‘용기’라고 부른다. 슈미트는 종이 위에다 펜으로 글을 쓴다. 그렇게 해야 글에서 배어나오는 음악이 더 잘 들리기 때문이다. 보석세공사였던 슈미트의 할아버지는 자신 외에는 아무도 알아채지 못할 세부를 완성하느라 몇 시간씩 고심했다. 그에게서 영향받은 슈미트는 마음으로 깊이 이해하고 사람들과 나누는 이야기의 마법, 예술이 예술을 품게 하는 이 면밀한 작업을 좋아한다.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43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는 2016년에,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심사하는 ‘아카데미 공쿠르Acad?mie Goncourt’의 종신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www.eric-emmanuel-schmit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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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공부, 프랑스 파리 제4대학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번역한 책으로 『송고르 왕의 죽음』 『오스카와 장미할머니』 『이브라힘 할아버지와 코란에 핀 꽃』 『살인자의 건강법』 『제비 일기』 『아주 긴 일요일의 약혼』 『이백과 두보』 『스코르타의 태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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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열일곱 살이던 해의 어느 날, 모차르트는 음악을 한 곡 보내주었어요. 그 곡이 내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아니, 그 이상이었지요. 내 목숨을 구해주었으니까요. 모차르트의 음악이 아니었다면, 나는 벌써 저세상 사람이 되었을 겁니다.

그때부터 난 그에게 틈나는 대로 편지를 썼어요. 때로는 작품을 구상하다 생각난 걸 몇 자 적어 보내기도 했고, 때로는 밤을 꼬박 새우며 긴긴 편지를 써 보내기도 했지요. 조명에 붉게 물든 도시를 별 하나 없는 캄캄한 밤하늘이 짓누르고 있을 때면... 모차르트는 음악의 대가일 뿐만 아니라, 지혜의 대가이기도 했습니다. 내게 귀하디귀한 것들을 가르쳐주었지요. 놀라움과 즐거움과 평온함, 그리고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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