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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마뜨료시카

장미와 마뜨료시카

(러시아 유학생활수기)

오규원 (지은이)
  |  
평민사
2014-12-16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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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마뜨료시카

책 정보

· 제목 : 장미와 마뜨료시카 (러시아 유학생활수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1156001
· 쪽수 : 312쪽

책 소개

10년 전, 모스크바 루데엔 대학에서 직장 일과 병행해서 어학연수를 했던 저자의 유학생활기이다. 저자는 러시아가 우리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여행 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고, 오랜 기간 사회주의 종주국이었다는 점 등에 호기심이 일어, 또 훗날 좋은 추억이 될까 싶어 러시아에 도착하면서부터 일기를 쓰게 되었다.

목차

01 낯선 땅, 홀로 선 이방인 _ 13
02 차이 일리 코페? _ 21
03 이반 데니소비치의 식탁 _ 25
04 고려인 친구 _ 28
05 기숙사 촌 _ 32
06 프랑스인은 냉정하고, 이기주의자들이다? _ 34
07 노점상 젊은 아가씨 _ 38
08 불행한 체제의 선택 _ 40
09 사회주의가 심어준 무감각 _ 42
10 영국 여학생 멜리사 _ 47
11 인도 잠언처럼 살려면 _ 49
12 부끄러운 일은 노력하지 않는 것 _ 52
13 ‘겟 어웨이’의 킴 베신저 _ 54
14 욕조 봉에 걸린 속옷 _ 56
15 수영장 보험 _ 58
16 경비실의 신분증 검사 _ 60
17 할머니와 유랑견(犬) _ 62
18 브래지어와 팬티 _ 65
19 노천 광맥, 돈이 탄다 _ 68
20 운명보다 잔인한 뉴스 보도 _ 70
21 한국산은 富와 성공의 상징 _ 72
22 마실 다니는 개(犬) _ 75
23 자가용 택시 _ 79
24 모스크바의 성(性) 풍습 _ 81
25 모스크바의 자동차 _ 87
26 두냐 일당을 선생으로 _ 89
27 등 뒤에 선 여자 _ 94
28 두냐 일당과 섞이다 _ 98
29 한국음식을 먹는 것은 즐거운 일 _ 101
30 두냐의 생일파티 _ 104
31 빅토르와 마샤는 연인? _ 109
32 아르바뜨 거리 _ 113
33 문화 선진국 _ 115
34 선생님의 경제생활 _ 117
35 팜므 파탈의 그녀 _ 122
36 우울한 날씨는 신의 선물인가? _ 128
37 실내 수영장에서 _ 131
38 라커 문이 열렸다 _ 134
39 갈리나는 춤을 좋아해 _ 139
40 리따의 유혹? _ 143
41 이해하기 힘든 공중파 방송 _ 151
42 러시아의 밤은 너무 길고 _ 154
43 사회주의의 직업 _ 156
44 두냐의 ‘백만송이 장미’ _ 159
45 문화예술에 대한 긍지 _ 162
46 내 맘대로 선택을? _ 164
47 비밀의 숲 _ 168
48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_ 175
49 갈리나의 자존심 _ 179
50 동토의 조국을 지키려면 _ 183
51 신이 내린 미모 _ 187
52 토샤의 영문 편지 _ 192
53 웅장한 앰게우 _ 197
54 이해할 수 없는 마샤 _ 200
55 삶이란 무엇인가 _ 206
56 추운 날씨 _ 208
57 크레믈린궁의 둥근 금탑 _ 210
58 노트 _ 214
59 위험한 게임 _ 216
60 부끄러워 마시는 술 _ 225
61 베트남 여학생 _ 228
62 중고 모자 _ 231
63 이승을 떠난 노인 _ 234
64 목각 인형 마뜨료시카 _ 237
65 이브의 부끄러움 _ 242
66 칼리굴라의 목욕탕 _ 251
67 부적절한 관계와 방조자 _ 258
68 전지전능한 Meme과 그의 추종자들 _ 261
69 리따의 고별 파티 _ 268
70 사랑스런 남편은 고양이 _ 277
71 치킨 한 마리에 천국과 지옥을… _ 280
72 헤어질 수 없으면 용서해야지 _ 285
73 장미는 이름만 남기고 _ 290
74 방종한 여행의 끝 _ 293
75 정적을 지키는 것은 나를 지키는 것 _ 295
76 두냐 일당에게 얻은 것 _ 296
77 질서가 지켜지는 사회 _ 298
78 친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_ 301
79 기숙사를 떠나기로 결정 _ 304
80 볼쇼이 극장 _ 307

저자소개

오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출생 중앙대학교 졸업 2015 '장미와 마뜨료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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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연히 기숙사에서 러시아 여학생들을 알게 되었는데, 그들은 러시아말을 모르는 나를 배려해서 기꺼이 방과 후 선생님이 되길 자청했고, 내가 마음을 열자 바로 친해졌다. 그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들에게는 그곳의 여느 사람들과는 다른 순수함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에게 우리와 다른 성문화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내 정서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범위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순수예찬이 무너져 어떤 때는 놀라고, 어떤 때는 분노하기도 했다. 피할 수 없으니 차라리 이해하자고 몇 번이나 나 자신을 다독거려 봤지만 그것도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이방인임을 시리게 느끼면서, 힘들 때마다 풀 길 없는 마음을 글로 적었다.
… (중략) …
그로부터 또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러시아도 많이 변했고, 우리나라도 많이 개방적이 됐다. 당시에 내가 모스크바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일들이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흔히 벌어진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흐른다 해도 사람의 근간은 그리 쉽게 변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여행 기회가 많아져서 서로 문화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많아졌다 해도 피할 수 없는 생활환경이라는 게 있다는 생각에서 일기를 정리했다. 내용이 많이 부족하지만 러시아를 가까이 경험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라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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